▲ 울산대 학내수요집회에 참가한 서포터즈들이 학생들을 향해 함께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인경 통신원]

19일 오전 12시, 울산대학교 정문에서는 ‘울산 평화나비서포터즈’ 주최로 울산대 학내 수요집회가 열렸다.

서포터즈팀장인 박수홍(울산대 11학번) 군은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해 울산지역에서도 많은 시민들과 대학생들에게 역사를 알리기 위해 오늘 수요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요집회는 이날 1153회째를 맞았으며 서울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수요집회가 진행되었다.

▲ 울산 평화나비서포터즈 황미래(울산대, 12학번) 양이 1153번째 수요집회를 맞아 울산대학교 학내수요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인경 통신원]

울산대 학내 수요집회에 참가한 서포터즈 황미래(울산대 12학번) 양은 “역사를 해결해나가기 위한 열쇠는 바로 우리 20대, 젊은 세대가 해나가야 할 역할”이라며 대학생인 자신부터 역사를 바로 알고 지켜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이들은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처럼 하루빨리 일본이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인정하고 사죄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평화나비서포터즈는 다가오는 11월 27일 목요일 저녁 7시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공연장에서 “평화나비콘서트”를 개최한다.

평화나비콘서트는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진행된다. 콘서트의 후원금은 울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쓰인다.

▲ 20여명의 서포터즈들이 학내 수요집회를 마무리하며 힘찬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인경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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