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훈국가합창단 작곡가인 인민예술가 계훈경이 지난 26일 사망,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화환을 보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계훈경은 1938년 1월 강원도 평강에서 출생, 평양음악대학(현 평양음악무용대학) 작곡학부를 졸업했다.

그리고 1963년 조선인민군협주단 소속 작곡가로 활동했으며, 1973년 공훈예술가, 1996년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1998년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환갑상을 보내기도 했다.

대표곡은 '말하여라 전선길이여', '선군의 위력을 떨쳐 내 조국 빛내자', '장군님 기다리는 평양의 밤이여', '사랑의 중대온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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