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인 '파베다'(승리)사업에 참여하는 '모스토빅'(NGO) 등 러시아 기업들이 250억 달러에 상당하는 북한의 광물자원을 그 대가로 받게 될 것이라고 <러시아의소리>(ruvr)이 22일 보도했다.

ruvr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갈루슈키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은 "철도현대화 프로젝트는 북한과의 무역경제 협력의 신 모델"이라며, "러시아 기업은 북한 영토에서 인프라 구축과 여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그 대가로 북한의 광물자원을 바데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년 만기로 진행되는 파베다 프로젝트는 3,500km의 철도를 개보수하며, 터널을 비롯한 교량작업과 철도역 정비도 포함되어 있다고 ruvr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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