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사랑과 은정 속에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이 새 집들이를 시작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번에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이 입주해 집들이를 한 주택은, 이 통신이 지난 14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40여일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하면서 현지지도한 준공된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통신에 따르면, 위성과학자주택지구는 24개 호동의 다층 살림집들과 학교, 병원, 탁아소, 유치원, 각종 편의봉사시설들을 비롯한 공공건물들, 공원들로 이루어져있다.

통신은 “희한한 풍경을 펼친 현대적인 주택지구로 이사짐들을 실은 자동차들이 줄지어 들어섰다”면서 “여러 가지 색타일로 보기 좋게 장식된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을 바라보며 과학자들과 가족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고마움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통신은 “김기남 동지, 최태복 동지, 최룡해 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이 찾아가 집주인들을 축하해주었다”면서 이들이 “새 살림집을 받아 안은 과학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며 마련해가지고 간 기념품들을 넘겨주었다”고 알렸다.

특히, 통신은 “최상의 수준으로 꾸려진 새 집을 받아 안은 과학자들과 가족들은 온 주택지구가 들썩하게 춤판을 벌려놓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통신은 이날 다른 보도에서 김 제1위원장이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에게 위성과학자주택지구 살림집을 안겨주고 입사할 세대들에 천연색 TV와 이불, 집기류들을 선물로 보내주었다고 알렸다.

19일 국가과학원에서 진행된 선물 전달 모임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최태복 비서와 국가과학원 일꾼들, 과학자, 기술자, 교원들이 참가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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