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유기준)이 2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4년 국정감사 세부일정을 확정했다. 전체 일정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다.

외교통일위는 7일 국회 본청에서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국제교류재단(KF), 재외동포재단을 상대로 기관보고를 받는다. 8일에는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사무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로부터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9~22일까지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영국, 베트남, 알제리 주재 대사관 등 26개 재외공관에 대한 현장 감사가 이어진다.

24일에는 국회 본청에서 통일부 등을 상대로, 마지막날인 27일엔 외교부 등을 상대로 종합감사가 예정돼 있다.

외교통일위는 2일 윤병세 장관과 조태용.조태열 차관,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국장급 이상 외교부 본부 간부 43명, 류길재 장관과 김남식 차관 등 통일부 15명, 박찬봉 사무처장 등 평통 사무처 4명, 김영목 이사장 등 KOICA 4명, 유현석 이사장 등 KF 3명, 조규형 이사장 등 재외동포재단 3명, 정옥임 이사장 등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2명, 김웅희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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