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19일 “금번 방한은 작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베에 이은 양국 최고위층 인사교류의 일환이며, 특히 베트남 공산당 서열 1위인 쫑 당서기장은 제3국 방문과 연계하지 않고 한국만을 단독 방문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쫑 당서기장은 10월 2일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 및 공식만찬을 갖고, 작년 박 대통령 베트남 방문 이후 양국 관계 발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한반도 이슈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쫑 당서기장의 방한은 양국 최고위 지도자간의 신뢰와 우의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한-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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