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건너다 본 함경북도 무산군 독소리. 성묘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 - 조천현]

▲ 한가위 풍습은 남이나 북이나 마찬가지다. [사진 - 조천현]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경 함경북도 무산군 독소리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의 손목을 잡고 산을 오르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술과 음식으로 엄숙히 차례를 지냅니다.
조상들의 묘지 앞에서 큰절을 하며 후손들에게 끈끈한 대를 잇게 가르칩니다. 

성묘가 끝난 가족들은 옹기종기 모여앉아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정을 나누는 한가위 풍습은 남이나 북이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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