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1일 베트남 창건(1945.9.2) 69돌에 즈음해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영남 위원장은 축전에서 베트남의 부강번영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의 사업에서 새로운 진전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하고 양국간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가 더욱 확대 발전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도 각각 응우옌 떤 중 베트남 총리와 팜 빙 밍 부총리 겸 외무상에 축전을 보내 양국간 친선협조관계가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 걸쳐 새로운 높이에서 확대 발전 될 것을 기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경절을 맞은 우즈베키스탄 이슬롬 카리모프 대통령과 슬로바키아 안드레이 키스카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내 북-우즈베키스탄, 북-슬로바키아의 친선협조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이익과 염원에 맞게 강화될 것과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1일에는 말레이시아 국경절에 즈음해 압둘 할림 국왕에게 축전을 보냈으며, 박 총리와 리 외무상도 나지브 라자크 총리와 아니파 암만 외무장관에게 축전을 보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