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수산태양궁전의 포도원에서 포도를 수확하는 모습. [사진-우리민족끼리 캡쳐]

북한에서 '주체의 최고성지'로 떠받드는 금수산태양궁전의 포도원에서 최근 수확한 포도를 평양시내 탁아소와 유치원, 육아원, 애육원, 미림학원의 어린이들에게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 포도나무들은 김일성주석이 직접 재배실험을 하고 이름까지 지어준 것이며, 올해 수확량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김 주석은 생전에 금수산기념궁전(당시) 포도원의 잘 익은 포도를 해마다 평양시 탁아소와 유치원에 보내주었으며, 그후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계속 그렇게 해 왔고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김 제1위원장이 이곳에서 수확한 포도를 수도의 어린이들에게 보내주도록 조치한데 따라 싱싱한 포도들을 가득 실은 자동차들이 24일과 25일 평양시의 탁아소, 유치원들과 육아원, 애육원, 미림학원에 도착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