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보유 규탄 및 한미일 해상훈련 반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의 기자회견이 21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일본영사관 앞에서 열린 이 기자회견에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를 포함한 다양한 시민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여한 시민단체들은 “한미일 해상훈련이 구조훈련이라는 포장을 하고 있지만, 핵추진 항공모함까지 입항해 있고, 일본 해상자위대 200여명이 참여하는 것을 보여 이는 납득 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지적하면서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철회’, ‘한미일 정보공유 MOU 체결 반대’, ‘한일 군사동맹 반대’ 등을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물풍선을 투척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고, 각 시민단체 별로 돌아가면서 ‘1박2일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