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중국에서 바라본 두만강 하류. 두루봉을 배경삼아 기러기 떼가 날고 있다. [사진 - 조천현]

23일 오후4시경 함경북도 새별군 일대의 두만강 하류 지역입니다.
뒤에 보이는 산봉우리는 북녘산 두루봉입니다.

철새 도래로 알려진 중국 훈춘시 경신진에 매년 3월말경이면 철새들이 날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떠나갑니다.

무리에서 이탈한 듯한 기러기들이 두만강 일대를 넘나들며 논밭에 앉아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한 무리 기러기 떼가 끼루룩 노래하면서 조.중 국경을 넘나듭니다.

▲ 조.중 국경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기러기 떼. [사진 - 조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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