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경북도 부령군에 무산령샘물공장이 새로 건설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공장에는 현대적인 병 생산공정과 여과, 소독장치가 충분히 구비된 샘물 생산공정, 포장공정이 갖춰져 있으며, 현재 샘물 생산을 늘려 부령군과 청진시 인민들에게 보내주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무산령샘물은 무산령 중턱 수백m의 땅속 깊이에서 나오는 광천수로 수질이 매우 좋고 각종 광물질이 포함돼 있어 소화흡수와 고혈압, 비뇨기 계통질병 등의 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 북한의 국가과학원 국가균주보존연구소에서 농작물 뿌리 주변에 서식하는 유용 미생물 중에서 활성이 높은 균들을 골라 혼합 배양한 '4원소 복합 미생물비료'를 만들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비료에는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질소, 인, 카리(칼륨), 규소균들이 조화롭게 들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비료를 이용한 단위들에서 "4원소 복합 미생물비료를 적용한 결과 논과 밭에 이로운 미생물 수가 훨씬 많아지고 질소와 칼륨 함량이 늘어났다. 논벼와 강냉이 농사에서 비료를 절약하면서도 소출을 이전보다 늘렸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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