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인천평통사)는 오는 20일 제 8회 인천평화발자국 ‘청일전쟁 120주년, 제국주의 열강의 각축지 인천과 동아시아 평화’를 진행한다.

인천평통사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갑오농민혁명 120주년, 청일전쟁 120주년을 맞아, 갑오농민혁명을 진압하러 일본군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청일전쟁과 당시 조선 침략을 위한 제국주의 열강들의 각축장으로서 근대 인천의 역사를 짚어본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이희환(국문학박사) 전문해설사와 함께 청일조계지와 조미수교통상조약체결지, 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 맥아더동상, 일본조계거리, 일본영사관 등 역사 유적지들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처평통사는 “120년 전 청일전쟁 당시가 그러했듯이, 다시 갑오년이 된 올해 한반도를 무대로 한 동아시아의 국제 질서가 다시 열강들의 각축장으로 휩쓸려 갈 수 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청소년 5천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인천평통사로 하면 된다. 문의전화 032-428-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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