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군사연습인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이 30일 종료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이 두 달동안 진행, 오늘(30일)부로 종료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이번 훈련은 지금까지 진행해온 결과, 굉장히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더구나 한국군이 주도를 했기 때문에 한국군의 수행능력도 다시한번 평가.검증받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 당국은 한.미 연합군사연습 종료 이후에도 북한 동향에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비록 한.미간 방어적 군사훈련은 오늘로서 종료되지만,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예의주시할 계획"이라며 "한.미군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롯해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 또 북한의 동향 등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고 계속 관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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