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에 즈음하여 은하수관현악단 예술인들에게 명예칭호를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은하수관현악단 성악배우 장영옥과 연주가 유원철에게 인민배우 칭호가, 연주가들인 조옥주, 남은하, 김수명, 김형일, 리정희에게 공훈배우 칭호가 각각 수여됐다.

이와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8일 발표됐다.

정령에 따르면 수여자들은 "노동당의 주체적이며 독창적인 음악예술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시대정신이 맥박 치는 기백 있고 약동하는 음악예술 작품들을 훌륭히 창조 공연함으로써 최후 승리를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힘 있게 고무 추동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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