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테러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위관리를 평양에 파견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양성철 주미 한국대사의 말을 인용,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양 대사가 지난 19일 한국의 모 영자지와 회견에서 `고위관리가 파견된다면 미 국무부 자문관인 웬디 셔먼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했다.

양 대사는 또 북한이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될지 여부는 미 고위관리의 평양협상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RFA는 보도했다. (연합200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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