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23 토 01:07
홈 > 특집연재 > 테마기획 | 한미합동군사훈련
北 "핵 선제타격 권리 행사할 것"외무성 대변인 성명, UN 제재 결의와 KR/FE 겨냥(전문)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승인 2013.03.07  18:37:49
페이스북 트위터

북 외무성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침략자들의 본거지들에 대한 핵선제타격권리를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보도에 따르면 북 외무성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이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려고 하는 이상 우리 혁명무력은 나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침략자들의 본거지들에 대한 핵선제타격권리를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위임에 따라' 천명했다.

또한 성명은 지난 5일 북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의 정전협정 백지화 선포를 언급, "그 시각(11일)부터 우리 혁명무력이 정전협정의 구속에서 완전히 벗어나 임의의 순간에 임의의 대상에 대한 자위적인 군사행동을 취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리사회에서 주도하고 있는 반공화국 제재결의 채택 놀음은 우리가 이미 선포한 보다 강력한 2차, 3차 대응조치들을 더욱 앞당기게 만들 것"이라며 임박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성명은 "유엔 안전보장리사회가 새로운 제재결의 채택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국의 침략전쟁에 푸른 신호등을 켜준다면 우리는 다지고 다져온 선군의 위력을 폭발시켜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영원히 끝장내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제2의 조선전쟁을 피하기 힘들게 된 이시각 우리는 1950년 미국의 침략전쟁의 하수인 노릇을 하여 조선민족에게 천추를 두고 씻을 수 없는 원한을 남긴 유엔 안전보장리사회가 또다시 죄악의 전철을 밟지 말 것을 엄숙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북 외무성 대변인 성명은 "유엔 안전보장리사회는 지체없이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되는 미국의 북침핵전잰연습을 문제시하고 미국의 침략전쟁수행의 도구인 유엔군사령부를 즉각 해체하며 조선전쟁상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성명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 군사연습인 '키리졸브-독수리(KR/FE) 연습'에 대해 거듭 비난했다.

성명은 "미국은 연례적인 연습이라는 연막을 치고 핵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핵 항공모함 타격집단과 전략폭격기들을 포함한 방대한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더우기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이번 연습이 핵전파 방지라는 명분 밑에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미국의 전쟁각본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리사회에서 새로운 반공화국 결의가 조작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리의 선의와 자제력에 대규모 핵전쟁연습으로 대답하고 연례적인 전쟁연습이 실전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적 해결의 기회는 사라지고 군사적 대응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북 외무성 대변인 성명 (전문)

지금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는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켜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는 미국이 벌려놓은《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철두철미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 북침핵전쟁연습이다.

미국은 《년례적인 연습》이라는 연막을 치고 핵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핵항공 모함타격집단과 전략폭격기들을 포함한 방대한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더우기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이번 연습이 《핵전파방지》라는 명분 밑에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미국의 전쟁각본에 따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새로운 반공화국《결의》가 조작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하고 있는 것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저들의 침략전쟁을 합리화할 수 있는 《결의》를 조작해낸 다음 《유엔군》의 모자를 쓰고 침략전쟁을 감행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미국의 상투적인 전쟁수법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이번 연습에 지난 조선전쟁 때에 《유엔군》으로 참전하였던 여러 추종국가무력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세계지배를 위한 전략적 중심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옮긴 미국은 유라시아대륙에 상륙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하여 전조선반도를 타고앉는 것을 1차적 목표로 삼고 있으며 심각한 국내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로도 제2의 조선전쟁도발에서 찾으려 하고 있다.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이고 핵무기와 핵시설들이 밀집되여 있는 핵화약고나 다름없는 이 지역에서 위험천만한 불장난질을 하는 미국이야말로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장본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그러나 미국이 우리의 선의와 자제력에 대규모핵전쟁연습으로 대답하고 《년례적인》 전쟁연습이 실전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적해결의 기회는 사라지고 군사적 대응만 남았다.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엄중히 위협하는 준엄한 사태가 조성된 것과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위임에 따라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첫째, 미국이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려고 하는 이상 우리 혁명무력은 나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침략자들의 본거지들에 대한 핵선제타격권리를 행사하게 될 것이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가 미국의 핵전쟁연습이 본격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3월 11일부터 조선정전협정을 완전히 백지화해버릴 것이라고 선언한 것은 그 시각부터 우 리 혁명무력이 정전협정의 구속에서 완전히 벗어나 임의의 순간에 임의의 대상에 대한 자위적인 군사행동을 취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주도하고있는 반공화국 《제재결의》채택놀음은 우리가 이미 선포한 보다 강력한 2차, 3차 대응조치들을 더욱 앞당기게 만들 것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새로운 《제재결의》채택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국의 침략전쟁에 푸른 신호등을 켜준다면 우리는 다지고 다져온 선군의 위력을 폭발시켜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영원히 끝장내 버릴 것이다.

셋째, 제2의 조선전쟁을 피하기 힘들게 된 이 시각 우리는 1950년 미국의 침략전쟁의 하수인노릇을 하여 조선민족에게 천추를 두고 씻을수 없는 원한을 남긴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또다시 죄악의 전철을 밟지 말 것을 엄숙히 경고한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지체없이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되는 미국의 북침핵전쟁연습을 문제시하고 미국의 침략전쟁수행의 도구인 《유엔군사령부》를 즉각 해체하며 조선전쟁상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

힘에는 힘으로, 핵에는 핵으로 맞서야만 정의를 수호할 수 있다.

미국이 끝끝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른다면 활화산처럼 타오르게 될 정의의 불길에 타없어질 것은 침략자들과 저주로운 군사분계선뿐이다.
             
주체102(2013)년 3월 7일
평 양(끝)

[관련기사]

조정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트위터 뒤로가기 위로가기
댓글
아이디 비밀번호
(현재 0 byte/최대 500byte)
댓글보기(3)
joy lee () 2013-03-08 03:18:07
Korea 반도 에서 전쟁은 있어서는 않된다. 두말할것없이 그것은 코리아 라는 민족의 종말을 뜻하기되기때문이다. 또 그것은 결국 강대국의 전쟁이 한반도에서 핵 실험전쟁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과 북은 여기에 속아 넘어가면 않된다. 핵을 갖인 통일된 Korea 를 주변 강대국들이 우려하고 있을 것이다. 남과 북, 북과 남의 현명한정책이 그 어느때보다도 긴요하다고 본다.
0 0
민주화 () 2013-03-08 12:57:58
전쟁일으키고싶나?
0 0
민주화 () 2013-03-10 10:45:11
전쟁일으키고싶나?
0 0
통일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후원하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3-2번지 삼덕빌딩 6층 | Tel 02-6272-0182 | 등록번호 : 서울아00126 | 등록일자 : 2000년 8월 3일 | 발행일자 : 8월 15일
발행·편집인 : 이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계환
Copyright © 2000 - 2015 Tongi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il@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