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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연습 중단의 함성이 울려퍼져야 할 때반전평화공동행동 농성 2일차
강인옥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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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07  0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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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철수!' [사진-통일뉴스 강인옥 통신원]

전쟁전야가 이런 걸까?

북측 인민군 최고사령부가 5일 '2차 3차 대응조치들을 연속 취하게 될 것', '정전협정 백지화', '판문점 대표부 활동 전면 중지'를 골자로 성명을 발표했다.(관련기사: 북 최고사령부 "2, 3차 대응조치 취할 것"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650)

이어,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 도발 감행시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며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혀 긴장에 또 다른 긴장을 더하고 있다.(관련기사: 합참 "北 응징,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전문)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664)

SNS에서는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을 주장하고 '박 대통령 뭐하시나? 오바마 대통령 지시를 기다리고 있나?'라며 전쟁을 막기 위한 박근혜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 반전평화공동행동이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이틀째 농성을 진행했다. [사진-통일뉴스 강인옥 통신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도 오늘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한반도 위기를 타개할 방법은 평화협정 체결”이라며 대북제재 중단, 미국 등 관련국의 즉각 대화 시도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지금 한반도는 1994년 전쟁위기, 2010년 충돌보다 더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즉각 대북특사를 파견하고 한반도 프로세스를 가동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대선 후보 시절 TV토론회를 통해 “북과 대화할 수 있다. 전제조건은 없다”고 밝힌 박근혜 대통령은 이명박 정부의 대결정책, 전쟁불사론, 즉 실패한 대북정책을 답습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아니라 ‘한반도 전쟁프로세스’, ‘한반도 분단고착화와 대결 프로세스’만이 난무하고 있는 지금 박근혜 정부는 남북공동선언을 다시 한 번 신중하게 펼쳐봐야 할 중대한 시점에 봉착했다.

각 계층이 전쟁을 막아내고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오늘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과 대북제재 중단, 평화협상 촉구 반전평화 공동행동이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이틀째 농성을 진행했다.

   
▲ 미대사관 앞에서 한국청년연대 회원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사진-통일뉴스 강인옥 통신원]

미대사관 앞에서는 한국청년연대 회원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오늘 농성장에는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남과 북 강 대 강이 부딪히는 오늘, 진보진영의 대응을 취재하기 위함이다.

   
▲ 통일광장 권낙기 대표가 "역사적으로 전면전은 미리 준비해서 된 게 아니다. 국지전에서 번져 전면전이 된 경우가 많다"며 최근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통일뉴스 강인옥 통신원]

통일광장 권낙기 대표는 "역사적으로 전면전은 미리 준비해서 된 게 아니다. 국지전에서 번져 전면전이 된 경우가 많다. 서해에서 꽃게잡이를 하다 우연찮게 혹은, 대북전단을 뿌리다가 작은 불똥이 전면전이 될 수도 있다. 그럴 때마다 조마조마 하다"면서 "60년 전 전쟁을 겪은 원로 선생들이 아랫목에 앉아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전쟁을 막기 위해 농성에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북에서도 빈말을 한 것이 아니고 아차하면 우리 민족이 다시 전쟁의 참화 속에 빠지게 될"수 있기에 "전쟁을 막기 위한 실천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길" 당부했다.

어느 때보다 반전평화로 공동선언 이행으로 연대와 단결해야 할 시기이다. 전쟁상태로 치닫고 있는 남북관계를 하루빨리 평화통일 이행상태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미국은 캐리 국무부장관을 시급히 평양에 보내 북미 대화를 시작하고 박근혜 정부는 바로 이 순간 남북공동선언 숙지하기를 바란다. 전쟁연습 중단의 함성이 농성장 맞은편 미 대사관과 광화문 일대에 우렁차게 울려 퍼져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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