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4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다.

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임 본부장은 방미 기간 중 글린 데이비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과 만나 "12.1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 발표에 따른 대응 방안을 포함, 최근 한반도 정세 및 북한·북핵문제 현안 관련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오바마 2기 행정부 출범에 대비하여 한.미간 대북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임 본부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29~30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우다웨이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등과 만나 한반도 정세와 6자회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돌아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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