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7공군사령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군산기지에서 '12-2차 맥스썬더(Max Thunder)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12-2차 맥스썬더 훈련'은 주한 미7공군이 주도하며, 역대 최대규모인 62대의 항공기가 참가, 공중 연합전력을 보여준다.

특히, 예전과 달리 미 공군 측에서 F-16CM, A-10 전투기 등 총 28대로 증편, 참가하며, 우리 군에서는 F-15K, KF-16, F-4E, F-5E/F 등 34대가 참가한다.

또한 전력화를 완비한 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가 첫 참가한다.

그리고 지난 6월 전력화된 전자전 훈련장비(EWTS)가 최초로 운용, 적의 지대공 위협에 대한 실전적인 대응 훈련이 이뤄질 것으로 공군 측은 전망했다.

'전자전 훈련장비'는 적군이 보유한 대공위협을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는 모의훈련체계이다.

'맥스썬더 훈련'은 청군(아군)과 홍군(적군)으로 나눠 전투기가 맞붙는 훈련으로, 홍군은 제29전술개발전대에서 담당한다.

한편, 이번 훈련에 아랍에미레이트 공군 관계자들이 참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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