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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선언의 기치, 변함없이 들고 나가자"범민련 남북.해외, 10.4선언 5돌 기자회견 가져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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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04  18: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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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10.4선언 채택 5주년 범민련 남북해외 공동성명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제공-범민련 남측본부]

10.4공동선언 발표 5주년을 맞아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북.해외본부는 "10.4선언의 기치를 변함없이 들고 나가자"고 강조했다.

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남측본부, 의장대행 김을수)는 '10.4선언 채택 5주년 범민련 남북해외 공동성명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10.4선언의 채택은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과 낙관을 북돋아주었으며, 6.15의 기치 밑에 힘차게 전진해온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로 올려 세운 일대 민족사적 사변"이라고 의미를 부였다.

그러나 "이명박 보수정권의 출현과 그들의 악랄한 동족대결책동에 의하여 그 모든 환희와 희망이 참혹하게 짓밟혔다"며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조성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오늘의 첨예한 전쟁위기를 없애고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출로는 남북선언들을 고수이행해 나가는 데 있다"며 "전 민족적 지지분위기를 고조시켜 선언 이행이 시대적 흐름으로 확고히 전환되도록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선국면을 맞이해 "지금 조성된 정세는 남쪽땅에 극우보수세력이 집권하면 6.15통일시대에 이루어놓은 성과들이 날아가며 남북관계가 파탄되고 전쟁이 터질 수 있다고 하여 5년 전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주장, "내외반통일세력의 광란적인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저지시켜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범민련 남북.해외본부는 공동성명을 통해 "10.4선언의 기치를 변함없이 들고 나가자"고 강조했다.  [사진제공-범민련 남측본부]

이들은 "범민련은 나라의 평화와 조국통일을 바라는 해내외의 각계각층과 연대단합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와 전도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낙관을 가지고 해내외의 온 겨레와 함께 올해에 정권교체를 실현하며 기어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범민련 남측본부]

<범민련 남북해외 공동성명>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자

오늘 우리는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비상한 각오와 결연의 의지를 안고 역사적인 10.4선언 발표 5돌을 맞이하고 있다.
10.4선언은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기초하여 남북관계발전과 나라의 평화, 조국통일과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실천방도들을 포괄적으로 밝힌 행동지침이며 실천 강령이다.
10.4선언의 채택은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과 낙관을 더욱 북돋아주었으며 6.15의 기치 밑에 힘차게 전진해온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로 올려 세운 일대 민족사적 사변이었다.
10.4선언이 순조롭게 이행되었더라면 이 땅에 6.15시대의 경이적인 사변들이 이어져 평화롭고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의 새로운 현실들이 펼쳐지게 되었을 것이며 우리겨레의 기쁨은 더욱 컸을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보수정권의 출현과 그들의 악랄한 동족대결책동에 의하여 그 모든 환희와 희망이 참혹하게 짓밟혔다.
모처럼 이어졌던 하늘길, 땅길, 바닷길이 다시 막히고 대화와 협력 사업들이 모두 차단되었으며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조성되었다. 
이명박 보수정권이 남북선언들을 짓밟지 않았더라면 우리 겨레는 오늘과 같이 전쟁의 위험과 불안에 휩싸여 있지 않을 것이며 연평도포격사건과 같은 군사적 충돌은 애당초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남쪽의 반통일보수세력이 집권 5년간 극악한 친미, 친일사대매국행위와 악랄한 동족대결책동으로 6.15시대의 전진을 가로막고 조국통일을 지연시킨 만고대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으며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오늘 해내외의 온 겨레가 바라는 것은 동족대결과 전쟁이 아니라 나라의 평화이고 자주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이다. 
시대와 역사의 부름에 남먼저 화답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의 선봉에서 달려 온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은 온 겨레의 의사와 염원, 애국의 의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1.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갈 것이다.
오늘의 첨예한 전쟁위기를 없애고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출로는 남북선언들을 고수이행해 나가는데 있다.
범민련은 남북선언 이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강화하고 3자 연대를 긴밀히 하여 공동선언을 부정하거나 그 이행을 가로막는 온갖 대결책동을 단호히 배격해 나갈 것이다.
특히 남북선언들에 대한 전 민족적 지지분위기를 고조시켜 선언 이행이 시대적 흐름으로 확고히 전환되도록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다.

2. 내외반통일세력의 광란적인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저지시켜나갈 것이다.
지금 조성된 정세는 남쪽땅에 극우보수세력이 집권하면 6.15통일시대에 이루어놓은 성과들이 날아가며 남북관계가 파탄되고 전쟁이 터질 수 있다고 하던 5년 전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범민련은 군사적 긴장을 격화시키고 전쟁을 불러오는 외세와의 무분별한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 체제대결과 동족에 대한 테러와 파괴암해행위를 반대하여 앞장에서 투쟁할 것이다.
당면하여 남쪽의 보수집권세력이 내외의 강력한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강행 추진하고 있는 미국, 일본과의 3각 군사동맹과 《군사협정》체결책동을 단호히 배격해 나갈 것이다.

3. 범민련은 나라의 평화와 조국통일을 바라는 해내외의 각계각층과의 연대단합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다.
남북선언들을 귀중히 여기고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모든 정당, 단체, 인사들과의 공동행동을 장려하고 각자의 이해관계를 민족의 대의에 복종시키는 방향에서 폭넓은 연대와 대단합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최악의 전쟁위기를 몰아오는 반통일보수세력의 재집권을 결정적으로 저지시켜야 한다.
범민련은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와 전도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낙관을 가지고 해내외의 온 겨레와 함께 올해에 정권교체를 실현하며 기어이 자주통일과 평화 번영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 것이다.

남북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새 아침을 앞당겨오자!

2012년 10월 4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본부

[자료제공-범민련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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