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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새세상연구소 부소장)10.4선언 3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10.4선언 소식을 듣고 감격에 겨웠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한데, 3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매우 우울기만 하다. 지금 서해에서는 한미양군의 서해상 대잠수함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일년내내 끊이지 않고 벌어지고 있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남북관계의 현주소이다. 이와 함께 지난 8.15 경축사 때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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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2010.10.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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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이 변화 발전하듯이 얼어붙은 남북관계도 그것이 영속될 수 없다는 데서는 예외가 아니다. 따라서 이명박 정부의 철벽망상도 시대의 흐름과 사회구성원의 요구에 언제까지나 버틸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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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10.10.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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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인제대 통일학부 외래교수·‘세습은 없다’의 저자)1) 1. 제3차 당대표자회의(’10.9.28)이전까지의 북한의 후계승계에 대한 오독(誤讀) 1994년 김일성 주석의 서거 때 발생했던 해프닝 ‘북한 붕괴설’, 이후 ‘고난의 행군’시 일어났던 ‘북한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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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2010.10.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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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인제대 통일학부 외래교수·‘세습은 없다’의 저자.) 무릇 주의주장을 펼칠 때는 엄격한 사실에 기초한 논리적 정합성을 띄어야 한다. 그런데 유독 북한에 대해서만 예외가 많았다. 94년 김일성 주석의 서거 때 발생했던 ‘북한 붕괴설’, 이후 ‘고난의 행군’시 일어났던 &l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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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2010.09.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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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급박한 상황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한미 양국의 움직임 때문이다. 한미 양국 내에서는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대북 강경대결세력들이 판을 치며, 한반도 정세를 극단적 대결로 몰아갔다. 그들은 허황된 북한 정권 교체를 신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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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2010.09.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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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말 후계자로 결정된 ‘청년대장’ 김정은 그 동안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정 전반에 참여해 왔다. 현재 김정은 후계 작업은 대외 공식화를 빼고는 사실상 모든 절차가 완료된 상황이다. 이번 당 대표자회에서는 당 중앙위원에 선출될 것이 확실하다. .. /윤지훈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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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훈
2010.09.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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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초빙연구원, 전 노무현대통령 안보전략비서관) 글을 시작하며 한반도 비핵화, 그것은 1980년대 말 동구권과 소련의 붕괴 이후 대북 정책의 가장 큰 목표였다. 물론 일시적인 혼선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김영삼 정부 시절 북한 붕괴와 흡수통일 추진은 실패로 끝났다. 김일성 주석 사후 16년이 지난 오늘 대북정책의 &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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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2010.09.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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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렬 상임고문이 굳이 정부 승인 없이 방북을 결행하기까지엔 이명박 정부의 반북대결 정책이 결정적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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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10.08.3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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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가 다른 나라에게 피해를 끼쳤을 경우, 아무리 시간이 지났다고 해도 저절로 과거사가 되는 것이 아니며, 가해자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가해자에게 사죄할 뿐 아니라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비로소 청산이 이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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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화
2010.08.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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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포용정책이 잘 이행되었더라면 현재는 한반도 냉전구조가 해체되어 남북 간 평화공존의 바탕위에 남북화해와 교류협력이 꾸준히 진전되어 지금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전이었던 사실상 통일 (de facto unification)을 이뤄 궁극적으로 한민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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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환
2010.08.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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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전쟁위기가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2006년 10월과 2009년 5월의 두 차례에 걸친 북한의 지하핵시험과 ‘은하2호’ 발사를 계기로, 북한이 비대칭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지만, 한반도 전쟁위기는 사라지지 않고 전면적 핵전쟁의 가능성을 내포한 채 여전히 우리의 삶을 파고들고 있다. 한반도 전쟁가능성과 향후 긴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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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기
2010.08.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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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실(한상렬 목사 부인,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한상렬 목사가 방북한 지 53일이 되었습니다. 그는 6월 22일 평양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북녘땅에 머무는 동안 “백두에서 한라까지 온 고을 방방곡곡 우리민족 통일평화 한몸평화 만세기원의 발걸음”을 시작하리라고 밝혔습니다. 북녘조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북녘동포를 직접 만나 뜨겁게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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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실
2010.08.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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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중국 청화대학 신문방송대학원 초빙교수) 9.11 사건과 천안함 사건: 거짓깃발(False Flag), 미국예속화, ‘매국(賣國)정권’으로 전락! 2010년 3월 26일 한반도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발생한 천안함 사건은 향후 최소 몇 달 아니 몇 년의 한반도 통일정세와 그것을 축으로 한 동북아정세, 국제정세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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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2010.08.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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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사진작가, 한국대인지뢰대책위 조사팀장)강화도의 한 작목반에서는 매년 여름피서지로 볼음도를 선택하여 1주일정도 캠프를 연다. 작목반 총무인 친구가 농업문제에 한참 심취해 있는 우리아들에게 이 캠프에 가자고 권했고 아들도 쾌히 응한 상태였다. 그런데 어제 볼음도에서 북한제 목함지뢰가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있어 급히 소식을 전했더니 작목반에서는 볼음도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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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전문기자
2010.08.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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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인수 (前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상임대표)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기간 동안 평탄했던 남북 관계가 이명박 정권 들어서 경색되기 시작하더니 마침내는 천안함 침몰을 북측에 뒤집어씌우는 거대한 사기극을 꾸며냄으로 남북관계는 완전히 파탄났다. 천안함 사건을 빌미로 이명박 정권은 미국을 등에 업고 사상 최대의 대북 공격 훈련을 동해에서 실시하였고, 북측은 강력히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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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인수
2010.07.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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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말로 천안함에서 벗어나 9.19 공동성명 정신으로 10.4 평화번영선언대로 남과 북, 북과 미국은 화해하고 공동번영하는, 미군들이 모든 대량살상무기를 갖고 제 나라로 돌아가는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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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10.07.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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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이명박 정부의 반북대결행패가 자주 통일운동에 대한 공안탄압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29일 국정원과 경찰청보안수사대는 한국진보연대 사무실과 한충목 공동대표, 정대연 전집행위원장, 최영옥 자주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집을 압수수색하고 한충목 대표를 내곡동 국정원으로 정대연, 최영옥 두 집행간부를 홍제동 경찰청 보안수사대로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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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10.07.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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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성주 (KAL858기 사건 연구자) "나에게는 이유가 중요해." 2003년 이라크 침공을 앞두고, 미국은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고 발표한다. 그 정보에 의해 의심이 가는 곳을 수색하지만, 매번 실패한다. 그러자 수색임무의 책임자인 장교가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의문을 품고, 그 의문을 풀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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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성주
2010.07.05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