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국학생소년들의 ‘6월2일야영’이 묘향산과 칠보산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6월2일야영’이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56년 6월 2일 학생소년들이 여름방학기간 조국의 명승지들과 고향산천들에서 야영생활을 활발히 벌려 배운 지식을 공고히 다지고 자립성과 창발성, 집단주의정신을 키워나가도록” 지시한데 따른 것.이에 따라 “해마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와 해당 단위들에서는 학생소년들이 야영기간 소년과학탐험대활동과 수학여행 등을 통하여 몸을 튼튼히 단련하고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
세계보건기구(WHO)가 새 흡연실태보고서에서 북한 성인의 흡연율이 한국보다 5% 낮은 14%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3일 보도했다.VOA에 따르면, WHO는 1일 발표한 2023 세계 흡연실태보고서(WHO report on the global tobacco epidemic 2023)에서 북한이 계속 한국보다 낮은 흡연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즉, 북한에서 매일 담배를 피우는 성인 흡연율은 2021년 기준 14%로, 19%를 기록한 한국보다 5%p가 낮았다. 참고로 미국은 14%, 일본은 17%로 나타났다.남북한 성
북한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높은 생산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신문은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우리 경제의 중추로 되는 공업부문에서 상반년(상반기)에 이어 하반년(하반기)에 들어와서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높은 생산장성률(생산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알렸다.신문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경제부문의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국가부흥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인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평양시에서 느티나무를 가로수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화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느티나무는 잎이 지는 키나무(교목)인데 일반적으로 높이는 30m정도, 직경은 2m정도까지 자란다.특히, 느티나무는 보기가 좋을 뿐 아니라 여름철에 치밀한 나무갓이 넓은 면적의 그늘을 지어주고 대기환경 정화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가로수로 적합한 나무라는 것.평양의 중앙식물원에서는 느티나무를 평양의 곳곳에 심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에만도 4,000여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어 거리의 풍치를
□ 북, 금성뜨락또르공장 창립 50돌북한 최대의 트랙터 생산공장인 '금성뜨락또르공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조선중앙통신]은 30일 "위대한 수령님(김일성 주석)께서는 1973년 7월 개건확장된 공장의 이름을 《금성뜨락또르공장》으로 명명해주시고 튼튼히 마련된 물질기술적토대에 의거하여 뜨락또르생산을 계통적으로 늘이며 여러가지 농기계들을 생산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며 공장 창립 50돌을 알렸다.본래 공장의 창립은 1954뇬 9월 25일이었으나 초기 호미와 낫을 벼리던 소농기구 공장에 그치던 것을 1973년 7월 개건
최근 북한의 평양체육기자재공장에서 제품의 다종화, 다양화와 질제고에 주되는 힘을 넣어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고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24일 보도했다.사이트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새 제품 개발사업이 적극화되어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이 공장에서는 체육선수들의 육체훈련에 필요한 여러 기재들을 제작하여 해당 단위들에 보내주었으며, 특히 체육인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 종전보다 질이 개선된 축구화, 마라톤화, 레슬링화 등의 제작을 위한 도안과 설계를 선행시키면서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공장에서는 접착,
북한이 ‘2023 FIFA 여자 월드컵’ 개막 소식을 보도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국제축구연맹 2023년 여자월드컵경기대회가 20일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서 개막되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개막식이 에덴 파크 경기장에서 진행되었다”면서 “개막식이 끝난 후 뉴질랜드팀과 노르웨이팀 사이의 경기가 진행되었다”고 알렸다.통신은 이번 대회에는 “32개 팀이 참가하였다”면서 “종전에는 24개 팀이 참가하였다”고 알렸다.아울러, 통신은 “8개 조로 나뉘어 조별 연맹전을 진행하고 매 조에서 1위와 2위를 하는 팀들이 16강자전에 진출하
재일 [조선신보]가 북한 강원도의 특산음식의 하나인 원산조개밥을 21일 평양발로 소개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원산조개밥을 잘하여 소문이 난 식당은 원산에 있는 백사장식당. 식당 안에 들어서면 원산조개밥품평회에서 백사장식당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장들이 눈길을 끈다고 한다.백사장식당의 책임자는 “원산조개밥을 한번 맛본 사람들은 ‘참 별맛이웨다’며 누구나 그 독특한 맛에 반하여 자주 식당을 찾곤 한다”고 자랑한다.몇 해 전까지만 하여도 강원도에는 조개와 관련한 특산음식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그런데 2019년 4월 인민들의 식생활에 관심
본격적인 삼복철에 들어선 가운데 북한에서 단고기요리대회가 열렸다.[조선중앙통신]은 전국단고기요리경연이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 려명거리에 있는 요리축전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1일 보도했다.북측의 단고기는 남측의 보신탕에 해당한다.통신에 따르면, 조선요리협회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경연에는 부문별, 지역별 예선경연에서 선발된 요리사들이 참가했다.이들 요리사들이 속한 단고기집은 평양단고기집, 평양고려호텔 고려식당, 창광봉사관리소 단고기집, 해주단고기집, 원산시 갈마단고기집 등.과학성과 예술성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지방의 특색
여름철은 기온이 올라가 몹시 무더운 계절. 즉 공기습도가 높기 때문에 땀을 통해 소금기와 영양분이 몸 밖으로 빠지게 되므로 입맛이 없고 피로감과 무력감이 자주 나타난다.이 여름철을 나는 북한의 건강상식은 어떨까?평양의학대학병원 김무남 부원장은 [노동신문] 18일자에 ‘여름철 건강상식 몇 가지’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김 부원장은 이 기고문에서 “여름철에는 일사병이나 식중독, 급성설사증,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들에 걸리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증세와 상식적인 대처법을 제시했다.먼저, 일사병.일사병에
북한의 고효능 천연식물 활성제 ‘진심’이 최근 평양과 지방의 많은 농장들에 도입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8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진심’은 가물과 저온, 비바람 등에 의한 자연피해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 천연유기질비료.이 ‘진심’이 도입된 농장들에서는 논벼와 밀, 콩, 강냉이를 비롯한 농작물들의 싹트기가 촉진되고 빛합성 능력과 뿌리활성이 제고됨으로써 농작물들의 소출이 훨씬 늘어나 농업증산의 밝은 전망이 열리게 되었다고 호평한다는 것.신문은 평안남도 북창군의 여러 농장에서도 새로 도입한 ‘진심’의 덕을 보고 있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11일 평양의 문수지구에는 세상에 없는 병원촌이 있다면서, 이곳에 들어서는 사람들에게 인상 깊게 안겨오는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류경안과종합병원이라고 소개했다.사이트에 따르면, 류경안과종합병원 건물은 사람의 눈을 생동하게 형상한 것이며 시력검사표가 붙은 건물외형만 보고서도 안과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라는 것을 대뜸 알 수 있다는 것.이 건물 건설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깊이 관여했다는 것이다.김 위원장은 2016년 5월 어느 날 류경안과종합병원 건설장을 찾아 건설장을 돌아보면서 “병원내부뿐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한반도 남쪽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북한에서도 “폭우, 많은 비 주의경보가 발령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북한 기상수문국은 “13일 오후부터 14일 밤사이에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개성시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견된다”고 통보했다.이 기간 해당 지역들에서 80~150㎜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배천군, 금천군, 이천군을 비롯한 국부지역에서는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폭우를 동반한 150~3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
북한 과일군에서 수확한 첫물복숭아를 실은 과일수송대가 6일 수도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통신은 “과학과수의 기치 밑에 군에서는 재해성 이상기후 현상에 대처하며 병해충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농업기술적 대책들을 철저히 세우고 과일나무 가꾸기를 알심(정성) 있게 하여 지난해보다 올과일 생산량을 1.5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저간의 사정을 알렸다.통신은 “군안의 일꾼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풍요한 작황을 마련한 기쁨을 안고 처음으로 수확한 잘 익은 복숭아를 알알이 골라 수도 평양으로 보냈다”면서 “첫물복숭아를 가득
북한 인민이 즐겨 찾는 평양의 명소는 어디일까?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은 6일 ‘누구나 즐겨 찾는 평양의 명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성산을 추천했다.사이트에 따르면, 예로부터 대성산은 천년강국으로 이름 떨친 고구려의 강대성과 선조들의 슬기와 용맹을 보여주는 역사유적들이 많고 경치 또한 아름다운 것으로 하여 평양의 자랑으로 되어왔다는 것.대성산이란 이름은 외적의 침입을 물리치기 위하여 쌓은 큰 성이 있는 산이라 해서 불려졌다.이곳에는 소나무가 많은데 여기에 참나무며 산과일나무, 수삼나무, 참오동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나무들과 꽃
북한에서 평양 인민이 즐겨 찾는 고기상점은 어디일까?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은 5일 ‘인민들이 즐겨 찾는 봉사기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수도 평양의 중심부에 위치한 보통문거리고기상점이라고 소개했다.사이트에 따르면, 문을 연지 10년이 넘은 이 상점건물은 3층으로서 특색 있는 외형에다 현대미를 자랑하는 내부가 더해졌는데, 특히 황홀한 장식등들, 무게 있는 대리석기둥들, 은은한 색깔의 바닥타일 등 보이는 것마다 아름다운 빛을 뿜고 있다고 한다.이곳 경리는 “영업을 시작한 때로부터 오늘까지 상점으로는 매일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
최근 북한의 김만유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자동탄소호광치료기를 임상실천에 도입하여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4일 보도했다.사이트에 따르면, 자동탄소호광치료기는 탄소봉의 두 전극에 전원을 걸어줄 때 일어나는 강렬한 전기적 방전에 의해 생기는 빛스펙트르를 이용하여 해당 질병들을 치료하는 의료기구.김철용 소화기내과 과장을 비롯한 과의 의사들이 제작한 자동탄소호광치료기는 지난 시기에 의료기구로 이용하던 치료기의 부족점들을 극복한 것으로 하여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지난 시기의 치료기의 부족점은 △부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3일 ‘풍년철마들이 뒤덮을 전야를 그리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 자력갱생의 상징인 트랙터공장을 소개했다.그 공장은 ‘천리마호 뜨락또르(트랙터)’를 생산하는 금성뜨락또르공장.사이트는 “공장의 전 세대 노동계급이 만든 첫 뜨락또르가 이 땅의 옥토를 누비던 그때로부터 장장 60여년이 흘렀다”며 회상했다.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첫 뜨락또르를 훌륭히 생산했던 공장이 오늘은 현대적이며 성능 높은 무쇠철마들을 마음먹은 대로 생산해낼 수 있는 윤전기계공업 발전의 중요한 거점으로 전변되었다
최근 북한 평양의 곳곳에 금강약돌음료매대들이 새로 꾸려졌다고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30일 보도했다.사이트에 따르면, 보기에도 시원하고 맵시 있게 설계된 매대들에서는 종전의 방법과는 달리 여러 가지 첨단물 처리기술이 도입된 보다 안전하고 기능 높은 금강약돌음료를 봉사하고 있다는 것.금강약돌은 미세한 구멍들이 많아 매우 강한 흡착성을 가진 보리알 정도의 작은 돌.사람의 건강에 필요한 칼슘, 마그네슘, 철, 동, 아연을 비롯한 40여 가지의 필수미량 원소와 희토류 원소들이 들어있는 금강약돌은 여러 가지 병원성 세균과 유해 중금
지난 4월 12-18일 열린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에서 성황리에 진행돼 축전분위기를 이채롭게 한 요술축전에서 남다른 시선 속에 두각을 나타낸 요술배우가 있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9일 평양발 기사에서 호기심을 자극했다.그는 평양시예술선전대의 장승천(19살) 요술배우.신문에 따르면, 기능요술 ‘주패재주’에 출연한 그는 민첩하고 빠른 손동작, 세련된 솜씨로 다양한 주패재주를 연이어 펼쳐 보여 관중들의 아낌없는 절찬을 받았다.여러 개의 주패장이 생겼다가 없어지며 또한 주패모양이 달라지거나 주패장들을 위로 쏴 올리는 것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