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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DPRK)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인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20일(현지시각) 유엔 안보리 비공개회의 직전 회견을 통해 19일 신형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을 포함한 최근 북한의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우리는 북한 당국자들과 조건없는 만남을 제안했고 우리가 북한에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이고, 그 목표를 위해
북미관계
이광길 기자
2021.10.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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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북한(DPRK)을 향해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고, 그들과 조건 없는 만남을 원한다.” 18일(아래 현지시각) 국무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대화 재개의 조건으로 ‘적대시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데 대한 반응이다. 그러나, ‘적대적이지 않다고 믿을 수 있는 행동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북·미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한국이 신뢰구축방안으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성김 대표는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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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10.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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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14일(현지시각) “우리는 구체적인 제안을 북한에 했고 답변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미 간에 어떤 만남도 보지 못했는데 무엇이 잘못된 건가? 협상 테이블에 제재 해제를 올려보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여전히 조건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구체적인 제안’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대화 재개의 조건으로 ‘적대시정책 철회를 구체적 행동으로 보여주라’고 요구하고 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가 그렇게 하면서 ‘정체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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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10.1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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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2일(현지시각) “미국은 남북 대화와 협력을 지지한다”고 거듭 확인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 DC에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만난 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진지하고 지속가능한 외교”와 “긴장고조 행위 자제”를 북한 측에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북한이 대화 재개 조건으로 내세운 ‘적대적이지 않다고 믿을 수 있는 행동적 근거’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서훈 실장은 지난달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에 의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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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10.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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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전에도 말했듯이 우리는 남북 간 대화와 관여·협력을 지지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 목적을 위해 한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4일(아래 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4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구에 대한 미국의 입장’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DPRK)과의 논의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했고, 북한이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인 제안’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1일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극초음속 미사일 문제를 논의한 것은 이중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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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10.0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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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다음날 김정은이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고 싶다고 말했는 데 어떻게 보는가’는 질문을 받고 “그들이 정확히 뭘 했는지 어떤 기술이 활용됐는지 평가 중”이나 “그와 관계없이 국제사회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안보리 결의에 대한 반복적인 위반”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대처하기 위해 성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 일본 측 당국자들과 협의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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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10.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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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5일(아래 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위반한 것이고 북한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다른 나라들에게 위협을 제기한 것”이라고 했다.그는 “우리는 여전히 북한과의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의미 있고 실질적인 대화에 관여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화의 궁극적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이고, “우리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다”고 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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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09.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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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우리의 목표를 향해 북한과 외교적으로 관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카린 장-피에르 미국 백악관 부대변인은 13일(현지시각) 아이다호주 보이시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북한의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관련 질문을 받고 “북한에 관한 우리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카린 부대변인은 “우리의 정책은 미국, 동맹, 배치된 군대의 안보를 증진시키는 데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 있는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근을 요구한다”고 되풀이했다. “어디서든 언제나 조건없이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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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09.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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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8월 31일(현지시각) “(북한과) 어느 곳이든 언제든 조건없이 만나겠다는 우리의 제안은 그대로”라고 밝혔다.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그들의 핵 프로그램으로 무엇을 하는지 아는가? 김정은 정권에 대한 새로운 접촉은 없는가’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문을 열어두고 우리 채널을 통해 접근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우리 제안에 대한 반응에 대해 업데이트할 게 없다”고 덧붙였다.사키 대변인은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개한 북한의 핵활동 관련 보고서를 알고 있고 동맹·우방국들과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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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09.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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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대화와 외교가 시급함을 강조하고 있다.”‘7월초부터 북한 영변 5MW 원자로가 다시 가동 중이라는 징후들이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와 관련,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30일(현지시각) “우리는 이 보고서를 잘 알고 있고 북한 관련 상황에 대해 동맹 및 우방국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는 여기에 보고된 활동과 비핵화 관련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북한과의 대화를 계속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지난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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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08.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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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북한과의 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 조처에 대해, 우리는 매우 전향적이고 창의적이며 유연하고 열린 마음을 가지려고 한다.”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23일 밤 [KBS]와의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 간 친서 교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일정한 전제를 달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오가던 친서 채널을 복구할 수 있음을 내비친 셈이다.지난 16일 시작해 26일 끝나는 후반기 한미연합지휘소훈련에 대해서는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북한에 있는 우리의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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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08.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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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 북핵 수석대표들이 21일 각각 한국을 방문한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성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6월 중순 이후 두달 만이다.23일 오전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특별대표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외교부는 또한 “이고리 모르굴로프(Igor Morgulov)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겸 북핵 수석대표가 21일부터 2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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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08.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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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으로부터 건설적인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1일(현지시각) ‘미국의 대화 제안에 북한의 답변이 왔는가’는 질문을 받고 “북한 대표와 언제 어디서든 마주앉을 용의가 있다”는 성김 대북특별대표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같이 답했다. 미국의 거듭된 대화 손짓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아직 ‘건설적인 반응’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한편, 국무부는 이날 「2021 인신매매 보고서」를 발표했다. 북한을 최하위 등급(3등급), 즉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을뿐더러 최소한의 규정과 기준도 갖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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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07.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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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선권 북한 외무상이 23일 “우리는 아까운 시간을 잃는 무의미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북한 관영 에 따르면, 리 외무상은 이날 ‘담화’를 통해 “우리 외무성은 당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미국의 서뿌른(섣부른) 평가와 억측과 기대를 일축해버리는 명확한 담화를 발표한데 대하여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 기간 발신한 대북 메시지를 ‘무의미한 접촉 요구’로 받아들인 셈이다. 보다 진전된 메시지를 요구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 이에 앞서, 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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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06.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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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22일(현지시각) ‘김여정 담화’를 봤지만 “그것이 외교에 관한 우리의 관점을 바꾸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는 핵 프로그램이라는 도전을 다루기 위해 북한과 원칙적인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여러분은 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는 요전 날 성김 대사의 제안을 들었다”면서 “우리의 제안에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계속 바라고 있으며, 이러한 논평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에 대한 더 많은 직접적 소통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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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06.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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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9일부터 23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17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다. 대북정책 부대표인 정박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관들이 동행한다. 한국 방문 기간 성김 대표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3자협의를 실시한다. 이밖에 통일부, 싱크탱크, 시민사회 관계자들도 만날 예정이다. 미국 국무부는 “성김 특별대표의 서울 방문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공동 안보와 번영 보호, 공통 가치 유지, 규칙 기반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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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1.06.19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