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日本强排核污染水,国际社会不能姑息 (환구시보 게재)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DYC6219Kcl (2023-07/03)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일본은 지금 핵오염수 바다배출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 현지 언론매체 보도에 의하면, 일본 핵 감독관리 기구는 새로 건설한 핵오염수 배출시스템에 대한 검사를 이미 마쳐서,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인(箭在弦上) 것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한다.국제원자력기구(IAEA) 총 간사인 그로시는 7월4일에서 7일까지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해랑 /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21세기 민족주의포럼 대표 58년 개띠 노동자의 이야기를 다시 이어가겠습니다다시 봄이 왔습니다.자연의 봄은 시간이 되면 오지만 역사의 봄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하지만 역사의 봄이 오는 데 함께 했던 사람들은 괜히 들뜨지도 않고, 쉽게 좌절하지도 않습니다.지금의 상황을 저는 꽃샘추위라고 부르고 싶습니다.물론 며칠 만에 끝나는 꽃샘추위는 아니겠지요.그러나 우여곡절과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으면서도 민족은, 민중은 의연한 발걸음을 이어왔습니다.우리 이야기의 주인공 신돌석씨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맨 앞에
- 북중 밀착에 쐐기를 박기 위해 싸움을 붙이는 고단위 술책 미중 관계가 사상 최악으로 치닫는 와중에 바이든 정권이 느닷없이 화해의 손짓을 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지난 6월 18-19일, 블링컨 국무장관이 방중하고 중국측 외교 실세들과 시 주석을 차례로 만났다. 트럼프에 의해 미중 관계에 틈이 벌어지기 시작했으나, 그의 뒤를 이은 바이든은 미중 관계를 최악으로 몰아갔다. 5년 만에 미중 외교수장이 만나 관계를 더 이상 악화시키지 말자는 데에 일단 합의했다. 콧대 높은 미국이 중국에 대화를 간청하게 된 배경에는 다방면에 걸쳐 중국
원제: 充分认知中华文明的“五个突出特性” (인민망 게재)저자: 란산 (岚山)출처: http://opinion.people.com.cn/n1/2023/0607/c223228-40008579.html (2023-06/07)역자: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중국문화는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으며(源远流长), 중국문명은 넓고도 깊도다(博大精深). 문화 전승과 발전 좌담회에서 시진핑 총서기는,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는 많은 중요한 요소를 갖고 있는 데, 이들 요소들이 함께 중화문명의 두드러진 특성을 형성해낸다고” 강조했다. 총괄하면 이렇게 형성된
원제: 韩日社会的心理互斥日渐加深 (환구시보 게재)저자: 잔더빈 (詹德斌, 상해 대외경제무역대학 조선반도 연구중심 주임 및 교수)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DL0fgHI4qO (2023-06/17)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일본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곧 배출하려 한다. 이런데도 한국정부의 고위층과 집권당 인사들은 오히려 번번이 지지 발언을 내뱉어 일본의 ‘홍보대사’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 국무총리 한덕수 같은 사람은 마침내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마실 수 있다’고까지 말했다.한
원제: 扎实推进共同富裕 (인민일보 게재)저자: 다이무차이 (戴木才, 청화대학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연구원 교수)출처: http://opinion.people.com.cn/n1/2023/0608/c1003-40008642.html (2023年06月08日06:11)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공동부유는(共同富裕) 사회주의의 본질적 요구이고, 인민대중의 공통된 바람이다.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자대회 보고서는 중국식현대화의 5가지* 중국특색을 엄숙히 제시하였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체인민공동부유의 현대화’이다.
김광수: (북)정치학 박사/ 사,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저자 북에 대한 잘못된 편견 중 하나가 ‘돈주’에 대한 이해 부분이다. 왜냐하면 돈주는 대한민국과 서방에서, 북에서는 상용되지 않는 개념을 일방적으로 개념 규정한 신조어이기 때문이다. 신흥 부유층을 일컫고, ‘돈의 주인’ 줄임말로 사용된다.그런 만큼, 돈주의 이미지는 철저하게 부정적이고 왜곡되어 있다. 그 핵심에 북 사회는 반드시 자본주의사회로 체제 전환될 수밖에 없다는 데(필수적인데) 있고, 자본가의 전 단계인 돈주의 등장이 이를 입증한다는
원제: 基辛格的务实与理性,是今天美国最欠缺的 (환구시보 사설)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D3VOBqOiNV (2023-05/27)역자: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5월27일은 전 미국 국무부장관 키신저 경의 100회 생일이다. 그가 국제정치 무대에서 남긴 거대한 개인적 명성과 지극히 풍부한 전설적(传奇色彩的) 경력 때문에, 미국 언론들은 잇따라 글을 쓰며 과거의 ‘키신저 세기’를 회고하고 있다.아울러 중대한 현실 배경을 언급하고 있다. 곧, 현재는 ‘위기로 충만한 시점이고’ “사악한 포퓰리즘이
원제: G7已经堕落为“反华小作坊” (환구시보 사설)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CzLxuShfB2 (2023-05/22)역자: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G-7 정상회담이 21일 히로시마에서 폐막했다. 이제까지의 관례와는 달리 회의 폐막 하루 전에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어떤 일본 언론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의 히로시마 도착으로 외부 시선이 그에 집중될 것을 우려해 보도문이 미리 나왔다고 전한다. 그렇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고 긴(洋洋洒洒) 몇 10항에 이르는 공동보도문에 대해,
김광수: (북)정치학 박사/ 사,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저자 북의 ‘수령’ 개념만큼 핫한 이슈는 아마도 이 지구상에는 없을 것이다. 또한, 그러함에도 이 ‘수령’ 개념만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개념단어도 없을 것이다. 개념 자체는 아주 단순하지만, 그만큼 여러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있다는 말과도 같다. 해서, 북의 ‘수령’ 개념을 이해하자면 다음과 같은 전제는 꼭 필요하다. ‘수령’ 정의를 수용하고, 못하고는 그 수용자의 철학적 자세와 사유적 믿음 체계에 따른 사회과학적 자유이다. 하지만
원제: 美国所谓“基于规则的国际秩序”包藏霸权之心(寰宇平) (인민일보 게재)출처: http://world.people.com.cn/n1/2023/0512/c1002-32684319.html (2023年05月12日05:48)역자: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김성만 코리아연구원 연구위원장의 기고문을 게재합니다. 기고문은 두 개로 되어 있는데, 1차 기고문은 ‘북한의 핵무력 강화의 빛과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북한의 핵무력 강화의 의도를 분석한 글이고, 2차 기고문은 '평화협정이 답이다!'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대북정책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한국시민사회의 과제를 서술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1차 기고문을 2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 편집자 주 북한의 ‘핵무력’ 강화의 빛과 그림자 / 차례1. 북한의 외교·안보 목표2. 목표의 실현수단: 핵무력 강화3. 북한의 핵무력 강화의 빛과 그림자4.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