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1718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활동이 다음달 30일 끝난다. 28일(현지시간) 안보리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 패널 임기를 내년 4월 30일까지 1년 연장하는 안이 상임이사국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13개국이 찬성했고 중국은 기권했다. 안보리는 북한의 1차 핵실험 직후인 2006년 10월 14일 결의 1718호를 채택하고 대북 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위원회(1718위원회)를 설치했다. 북한의 2차 핵실험 직후인 2009년 6월에는 1718위원회를 보조하는 전문가 패널을 만들었다. 매년
‘해병대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주호주 대사로 부임했던 이종섭 대사가 사의를 표명,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를 수용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다.외교부는 이날 “이종섭 주호주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이종섭 대사는 변호인 김재훈 변호사를 통해 사의 표명에 대해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공수처는 아직도
지난해 ‘전국보건부문 과학기술성과전시회-2023’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면역조절알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면역조절알약의 개발자는 평양의학대학 고려의학부 장금련 실장.장금련 실장과 고려의학부의 연구사들은 북한에 풍부하고 우리 민족의 체질에 맞는 고려약재들로 단너삼방풍 면역조절알약을 개발하였다고 한다.이 약은 늙은이들과 어린이들을 비롯하여 면역기능이 낮아져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에게 쓰면 감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하는 대중의약품이라고 한다.특히, 새
북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만경대구역 만경대남새(채소)농장을 현지에서 시찰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최 상임위원장은 농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새 시대 농촌혁명강령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는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고무해주고 알곡 증산을 위한 실무적 대책들을 세울 데 대하여 언급했다.최 상임위원장은 가을밀, 보리의 생육상태와 기계화 목표 실현 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당의 농업정책관철에서 일꾼들이 맡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하면서 “농작물 비배관리에 힘을 넣는 한편 실정에 맞는 농기
“종래 일본의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한 기본방침을 실현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내 직할로 고위급에서 대화를 실시해가고 싶다.”일본 총리관저에 따르면, 28일 기자회견에서 ‘북일 정상회담 의도가 납치 피해자 귀국 단번 실현인가 우선 협상 창구를 열겠다는 것인가’는 질문을 받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구체적인 수법에 대한 질문이 있었지만 이것은 상대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대답했다. “그 가운데 꼭 이러한 납치 문제를 비롯한 여러 현안 해결을 움직여가고 싶다고 강력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북조선 측의 멘트에 대한 하나
현지 부임 11일만에 급거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방산협력 관계부처 기관장 – 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했지만 다음주까지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국회의원 선거 전에 귀임할지 주목된다. ‘한-호주 외교·국방장관(2+2) 회의’ 준비 업무도 예고해둔 상태이기 때문이다.외교부 등 관련부처는 28일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안덕근 장관, 방사청 석종건 청장과 이종섭 주호주 대사,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UAE) 대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사건 경기도의 책임과 역할’ 토론회가 27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이날 토론회는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선감학원 치유와 화해를 위한 안산시민네트워크(이하 선감학원 안산시민네트워크), 공정과평화아카데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공익변론센터, 평화아카데미 공동주최로 열렸다.‘선감학원’은 경기도 안산시 선감도에 위치한 소년수용소로, 1942년 5월 개원하여 1982년 10월 폐원할 때까지 40여 년 동안 4,600명이 넘는 아동들을 구금하여 강제노역을 시켰으며, 구타
제22대 국회의원 투표가 지난 27일부터 재외국민과 국외부재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8시부터 일제히 재외투표가 진행되고 있다.[통일뉴스]는 28일 오후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자부에 위치한 민단중앙회관 8층 민원실에 마련된 일본대사관 재외투표소에서 국외부재자 투표에 참여했다.중앙에 걸린 대형 태극기 위로 일어로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재일한국대사관 재외투표소'라고 적힌 플래카드 아래로 선거사무원들은 재외국민들의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자리했다.이날 도쿄 투표장에는 주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고착된 남북관계 규정을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며 '다음 번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 개정을 심의해야 한다고 한지 두달여가 지났다.김 위원장은 2023년 연말 9차 당전원회의에서 밝힌 '대남부문의 근본적인 방향전환을 할데 대한 로선'의 구체적 내용을 개정 헌법에 명시하도록 했다.주요 내용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행사령역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 평정, 수복하고 공화국령역에 편입시키는 문제 반영 △인민들의 정치사상
“(캠벨) 부장관은 대만 해협, 남중국해, 그리고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미국 국무부가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커트 캠벨 부장관이 26일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전화통화에서 “중요한 양자 문제”와 “협력 분야와 의견 차이가 있는 분야를 비롯한 지역·국제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알렸다. 특히, 그는 “러시아 방위산업에 대한 중국의 지원을 둘러싼 우려”를 제기했다. 이날 통화의 주된 목적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도 27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통화 사실을 확인하고 “양측은
“북한의 군사위성 추가 발사를 위한 준비하는 활동은 있으나 현재까지 임박한 징후는 없다.”2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임박 징후가 포착됐다’는 보도 관련 질문을 받은 이성준 합동참모본부(합참) 공보실장이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의 군사 활동을 지속 추적·감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선을 그었다. ‘서해 위성발사장에 가림막이 설치됐다는데 발사 임박 징후 아닌가’는 의문에 대해서는 “가림막 부분은 제가 아는 게 없는데 그런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대꾸했다.이성준 공보실장은 “북한군은 현재
북한 ‘돈줄죄기’에 주력하고 있는 한미 양국은 28일 IT 분야에서 자금 조달에 관여하고 있는 기관 2개와 개인 4명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결의가 거부권을 가진 중국과 러시아에 의해 채택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양국은 대북 독자제재를 연발하고 있는 실정이다.외교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의 공동 제재 지정으로 이들과의 거래 위험성에 대해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의 주의를 환기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북한 IT 인력의 불법활동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기관뿐만
북한에서 ‘전국식료품전시회-2024’가 지방공업성의 주최로 27일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의 목적은 “식료공업의 발전수준을 직관적으로 평가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 보급하여 인민들이 선호하고 반기는 명제품, 명상품들을 더 많이 생산 보장하는” 것.이번 전시회에는 백운산종합식료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유아종합식료공장, 김화군식료공장을 비롯한 백수십 개 단위에서 생산된 200여종에 수십만 점의 각종 식료품이 출품되고 식료공업부문에서 달성된 가치있는 연구성과자료들이 제
북한에서 어린 학생들이 즐겨 쓰는 학용품은 어느 제품일까?재일 [조선신보]는 28일 평양발 기사에서 “‘두루미’ 상표를 단 학용품”이라며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학용품은 소나무학용품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들.현대적인 설비들이 규모 있게 배치된 이곳 공장에서는 제품의 질제고와 원가저하, 품종확대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착상들을 생산에 적극 받아들이는 한편 종업원들의 기술기능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 있다고 한다.특히, 공장의 종업원들은 생산자이기 전에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라는 입장에 서서 하나하나의 학용품들마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인 세르게이 에브게니에비치 나리슈킨(Sergey Evgenievich Naryshkin)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대외정보국 대표단이 25일부터 27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방문기간 나리슈킨 국장은 리창대 북한 국가보위상과 회담을 진행하고 국가보위성 일꾼들과 러시아 대외정보국 대표단 관계들 사이에 실무회담이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각 회담에서는 "조선반도와 로씨야를 둘러싼 현 국제 및 지역정세들에 대한 견해가 호상 통보되고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정탐모략책동에 대처하여 협
지난 15일 준공 및 조업식을 개최한 강동종합온실에서 27일 살림집 '입사'(입주)모임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통신은 강동종합온실의 살림집에 대해 "거대한 온실군과 어울리게 자연기복을 따라 립체감이 나면서도 특색있게 배치된 다양한 류형의 소층, 다층, 다락식살림집들과 학교, 문화회관, 종합편의시설, 공원 등이 조화를 이루며 선경을 펼친 아름다운 《농장도시》"라고 하면서 "온 나라 방방곡곡이 발전과 부흥의 새 기운으로 세차게 약동하는 격동의 시대에 태여난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또 하나의 본보기적 실체"라고 평가
‘김윤기 기념사업회’ 출범식이 지난 23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정동 소재 민주노총 12층 중회의실에서 열려 ‘다시 함께 꾸는 꿈’이라는 주제로 출범식과 창립총회를 갖고 35년 만에 다시 열사의 뜻을 이어가기로 하였다.이날 창립총회는 국민대학교 민주동문회가 주최하였고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추모연대),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민주유공자법 제정추진단, 5.3(인천 민주항쟁)동지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이 참여하였다.故 김윤기 열사는 1964년 12월 18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19
한미 양국이 북한의 ‘돈줄죄기’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워싱턴 D.C.에서 26일(현지시간) 제1차 한미 ‘강화된 차단 T/F(Enhanced Disruption Task Force)’ 회의가 열려 북한 정제유 반입 차단 등을 논의했다.‘강화된 차단 T/F’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에 필요한 핵심 자원과 자금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이번 회의에는 한미 외교·정보·제재·해상 차단 담당 관계부처·기관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외교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을 방문한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대통령실이 27일 ‘의과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못박으면서 의료계를 향해 대화를 촉구했다. ‘2천 명 증원에 대한 의료계가 백지화 또는 재타협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 숫자 조절할 가능성이 있는가’는 질문을 받은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지난 3월 20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은 완료가 되었다”거나 “현재 2천 명에 대해서는 이미 배정이 완료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는 “의료개혁이 완성될 수 있도록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과감한 재정 투자,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에 계속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어
600여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총선 돌입 하루 전인 4일, ‘22대 총선 최악의 친일·반민족 후보’로 나경원 등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26일 1주일 간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 최다 득표한 나경원 후보를 비롯한 11명을 ‘22대 총선 최악의 친일·반민족 후보’로 선정했다.대부분 국민의힘 후보로 나경원(633표), 정진석(620), 성일종(617), 박진(444), 박민식(328), 조수연(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