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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시간은 모든 사물을 받아 안고 억겁의 세월을 쉼없이 이어간다.좋은 일 궂은 일, 반갑고 역겹기에 멈추지 않는다. 안녕하지 못했던 그 엄청난 분노와 함성이 있었고 그 매듭들이 풀리지 않았지만 시계추는 계속 소리를 내었다. 그렇게 2014년이 밝아왔다.따져봐야 할 ‘통일대박론’갑오년이었다.봉건왕조의 학정과 자본주의 열강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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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14.01.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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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 65돌이 되는 날이었다.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있었던 ‘인권선언기념행사’조차 눈에 띄지 않았다. 오히려 하필 이날 박근혜 정부는 노동자의 합법적 노조활동을 탄압하고 야당정치인을 제명하려는 독재망령을 노골화했다.세계인권선언의 날에 인권 탄압하는 박근혜 정부이날 경찰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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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13.12.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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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 정치학(북한정치) 박사, ‘사상강국’의 저자, 인제대 통일학부 겸임교수,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사무처장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2013.12.8)에서 채택한 장성택에 대한 죄목은 크게 다음과 같다. 먼저는 반당.반혁명적 종파행위이다. 둘째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에 불복한 반혁명적인 행위이다. 세 번째는 사법검찰, 인민보안기관에 대한 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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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2013.12.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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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 정치학(북한정치) 박사, ‘사상강국’의 저자, 인제대 통일학부 겸임교수,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사무처장2013년 12월 3일 대한민국에서는 ‘북한발 쇼크’가 날아들었다. 그리고 보기에 따라 이 쇼크는 ‘종북몰이’ 그 연장선상에서 해석되어질 수 있는 여지도 남겼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북한적’ 시각에서 이 쇼크를 분석하고자 하는 이유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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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2013.12.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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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봉 (원광대학교 정치외교학교수/평화연구소장) 박창신 신부가 11월 22일 시국미사에서 한 강론을 두고 ‘종북 몰이’가 극으로 치닫는다. 대통령은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들을 묵과하지 않겠다고 국민을 위협한다. 청와대에서부터 민주와 정의를 짓밟지 않으면 혼란과 분열이 일어나지 않을 텐데.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적에 동조하는 행위라며 결코 용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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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봉
2013.12.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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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 토니 카탈루치(방콕의 지정학자, 언론인, 작가)역자 : 정성희 소통과혁신연구소 소장출처 : 2013년 11월 28일자수십만 시위대가 몇주간 방콕 거리를 휩쓸고 있다. 근래 태국 역사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불법적 개헌 기도로 드러난 법원 판결이 무시된 이후 시위대의 목표가 정권퇴진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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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토니 카탈루치 / 역자:정성희
2013.12.0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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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추구해 온 진보정당을 없애기 위하여 지난해 봄부터 외세공조 동족대결 집단들은 그렇게 요사를 떨었나 보다. 일하는 사람들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정치세력을 몰아내기 위하여 온갖 모략책동은 가진자들, 권력자들, 거짓언론소굴에서 그렇게 소동을 피웠나 보다.박근혜 정부의 집요한 진보정당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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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13.11.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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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 닐 니칸드로프 칼럼니스트 역자 : 정성희 소통과혁신연구소 소장출처 : 온라인 저널 2013년 11월 13일자 볼리바르정권을 뒤엎으려는 음모가 서서히 용의주도하게 추진되고 있음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1973년 칠레의 살바도르 아옌데 정권을 약화시키고 훼손하여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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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닐 니칸드로프 / 역자:정성희
2013.11.1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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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옥진 (우리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11월 5일, 박근혜 정권은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통합진보당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박근혜 정권을 대표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이를 ‘정당활동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이 글은 ‘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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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옥진
2013.11.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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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다가오는 출소일나는 여전히 갇혀 있으리교도소 담장 따라 이어진 기나긴 철조망조국강토 가로지른 채반백년 세월마저 가둬버려멈춰선 형기 마칠 길 없으리(이하 생략)10월23일로 7년 형기를 마치게 되는 이른바 ‘일심회사건’의 마지막 출소 양심수 장민호 씨가 10월3일자 를 통해 발표한 ‘출소일(出所日)’이란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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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13.10.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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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권 (역사정의실천연대 상임대표) 지난 9월 23일 고용노동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하여 해직 교원을 조합에서 배제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전교조 규약 부칙 제5조를 교원노조법 제2조에 맞게 시정하고, 노동조합의 조합원이 될 수 없는 해직자가 가입‧활동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시정요구를 하면서, 이를 이행하지 아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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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권
2013.10.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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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승 (통일뉴스 전문위원) ‘국가들 사이의 “자연상태”는 패권국에 의해서만 극복된다’19세기 말 제국주의 시대 이래 서구의 지배적인 세계관20세기가 전쟁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앞서 내다본 것은 ‘제국주의론’(1916)을 쓴 이의 혜안이었다. 그 예견이 들어맞아 20세기 전반에 두 번의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후반에도 크고 작은 전쟁이 잇달았다. 가히 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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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승
2013.10.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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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정보기관의 정치관여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3자회담에서의 야당대표 요구사항은 하나같이 무시 외면당했고 또 다른 야당은 3년이 넘게 사찰당하고 있었다.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독립성을 지키려던 검찰총수는 임기를 못 채운 채 쫓겨났고, 사실보도, 공동보도를 생명으로 해야 할 언론은 권력집단의 공보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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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13.09.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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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권(역사정의실천연대 상임대표) 교육부가 지난 8월 30일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검정 승인한 ‘8종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전부’에 수정・보완을 추진하고, 각급 학교 교과서 채택 마감을 10월 11일에서 11월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된 것은 뉴라이트 계열이 쓴 교학사 교과서 하나뿐인데도 8종 모두에게 수정 보완을 지시한 것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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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권
2013.09.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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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 크리스토프 레만 역자 : 정성희 소통과혁신연구소 소장출처 : 2013년 9월 20일자 북한이 국제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북한에 투자한 많은 기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속적 평화와 안정,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북한 투자기회에 더 큰 자신감을 주고 있음을 북한 투자자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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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크리스토프 레만 / 역자:정성희
2013.09.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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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동 / 6.15미국위원회 공동위원장, 정형외과 의사 2012년10월. 나는 를 남녘 대통령후보들과 북에도 전하고 평양에서 토론도 했다. 이어 남에서 여러 대학을 돌며 순회강연을 했다. 그때 그리고 오늘, 조국의 남과 북에 다시 묻는다.남이 북의 숙적 미국과 한패가 되어 어떻게 북과 통일을 이룰 수 있는가? 북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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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동
2013.09.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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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자유기고가) 수구집권 세력의 위기 때마다 정보기관은 내란음모 사건을 조작해왔다대한민국의 정보기관은 국익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기관이 아니다. 수구집권세력의 이익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수구집권세력이 위기에 몰렸을 때 그렇게 수집된 정보를 활용하여 국가변란, 내란음모, 간첩단 사건 등을 조작했다.수구집권세력은 분단체제 내에서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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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2013.09.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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