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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 전 동국대 교수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은 신뢰프로세스이고 통일정책은 통일대박이라고 한다. 통일질주론으로 치닫는 대통령의 입만 따른다면 70년 가까운 민족분단도 이제 곧 끝장이 날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신뢰프로세스는 1년여 만에 신뢰는커녕 최악의 남북 적대를 가져왔고, 3개월 된 통일대박론은 통일전망은커녕 전쟁위험성만 높이면서 그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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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2014.04.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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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 폴 크레이그 로버츠 부편집인/전 미 재무부 경제정책담당 차관보역자 : 김성윤 객원기자출처 : 2014년 4월 15일자미국이 민주주의와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얼마나 교묘하게 왜곡하는지 아는가? 미국의 이 같은 사기는 사상 최고 수준일 것이다.미국에는 그 어떤 민주주의도 없다. 선거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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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번역
2014.04.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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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오는 4월 25일 오바마 미 대통령이 서울에 온다. 지난 3월 헤이그 한미일정상회담에서 오바마가 제기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4.7 워싱턴)와 한·미·일 안보회의(DTT : Defense Trilateral Talks)(4.17-18 워싱턴)에 이은 이른바 북핵문제 해결과 3국간 안보협력 차원의 한·일 등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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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14.04.2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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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성윤 객원기자출처 : , 2014년 4월 10일자 뉴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의 시위는 미국이 석유를 원한다는 징후”라며 오바마 행정부가 끊임없이 우크라이나 식 ‘느린 쿠데타’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정부 가두시위를 지속시켜 자신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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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번역
2014.04.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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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 니콜라이 봅킨 칼럼니스트역자 : 김성윤 객원기자출처 : 온라인저널 2014년 3월 31일자크림반도 합병에 대한 반발로 대 러시아 경제제재가 명확해지면서 미국과 유럽연합은 에너지 가격 하락 등 러시아에 타격을 입히는 여러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오바마는 미국에서 유럽으로 직접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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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니콜라이 봅킨/역자:김성윤
2014.04.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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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 페페 에스코바 특파원역자 : 김성윤 객원기자출처 : 2014년 3월 30일자미국은 모든 전선에서 러시아를 고립시키려 한다. 오바마 미 행정부는 하찮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가능한 모든 면에서 러시아를 고립시키는데 젖 먹던 힘까지 쏟고 있다.미국, 모든 전선에서 러시아 고립 나서왜 미국이 중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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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페페 에스코바/역자:김성윤
2014.04.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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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민주공원 관장/정치학(북한정치)박사/인제대 통일학부 겸임교수]이 글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정당이 2014년 3월에 결성되어지는 것이 과연 정치사적, 역사적 정당성을 갖는지 안 갖는지에 대해서는 논외로 할 것이다.(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새정치민주연합 결성이 정치공학적 접근의 결과이고, 그 결과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렸다’는 평가는 꼭 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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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2014.03.1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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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 휘냔 커닝햄 칼럼니스트역자 : 정성희 소통과혁신연구소 소장출처 : 2014년 3월 13일자 미국과 그 동맹 유럽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둘러싸고 러시아를 무모하게 전쟁 전야로 끌고 가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책동, 선동적 언술, 경제적 제재 준비는 대결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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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휘냔 커닝햄/역자:정성희
2014.03.1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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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간첩은 공안권력집단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른바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도 예외는 아니었다. 국정원 주도하에 그들이 고용한 협조자로부터 해외총영사관까지, 심지어 이 사건 공소검찰조차 사실상 관여되고 있었다. 간첩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권유린에서부터 사법체계 파괴, 외국의 공문서 위조도 서슴지 않았다. 그것이 반북대결, 종북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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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14.03.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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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 아바요미 아지키웨 편집장역자 : 정성희 소통과혁신연구소 소장출처 : 2014년 3월 12일자 2011년 3월 19일 미국과 그 동맹 나토의 전투기가 북아프리카 리비아에 대규모 융단폭격을 시작했다.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구실 아래 600만 인구의 한 나라에 제국주의자들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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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아바요미 아지키웨/역자:정성희
2014.03.1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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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 사진가 판사들이 수상하다. 서울지법 이범균 판사는 2월 6일 국정원대선개입사건 당사자인 김용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원세훈에 대한 판결도 우려된다. 이석기내란음모사건에 대한 김정운 판사의 판결 역시 우려된다.법에 의한 지배, 즉 권력자가 지배하지 않고 법이 지배하는 곳에 자유가 있다는 칸트의 명제는 근대자유주의의 대원칙이다. 그러나 일본의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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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2014.02.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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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판문점에서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상봉과 관련한 합의를 이룩해 나가는 그 시각에 괌도에서 끌어들인 미국의 B-52 핵전략폭격기 편대들이 조선 서해 직도 상공에서 온 종일 우리를 겨냥한 핵타격연습에 돌아치게 했다.’(북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성명)‘B-52 한 대가 전북 군산 직도 상공일대에서 훈련을 한 것은 사실이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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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14.02.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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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 사진가한일군사정보공유협정의 배경, BMD(주1) 2012년 6월 26일 이명박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한일정보공유협정(GSOMIA)’(2)을 즉석 안건으로 올린 뒤 비공개 의결한다. 원래 명칭은 ‘한일포괄군사정보공유협정’이었으나 자신이 없던 정부는 ‘군사’라는 단어를 삭제했다. 뼛속까지 친일친미라는 이명박 정부조차 마지막 순간에 눈치를 보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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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2014.02.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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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시간은 모든 사물을 받아 안고 억겁의 세월을 쉼없이 이어간다.좋은 일 궂은 일, 반갑고 역겹기에 멈추지 않는다. 안녕하지 못했던 그 엄청난 분노와 함성이 있었고 그 매듭들이 풀리지 않았지만 시계추는 계속 소리를 내었다. 그렇게 2014년이 밝아왔다.따져봐야 할 ‘통일대박론’갑오년이었다.봉건왕조의 학정과 자본주의 열강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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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14.01.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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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 65돌이 되는 날이었다.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있었던 ‘인권선언기념행사’조차 눈에 띄지 않았다. 오히려 하필 이날 박근혜 정부는 노동자의 합법적 노조활동을 탄압하고 야당정치인을 제명하려는 독재망령을 노골화했다.세계인권선언의 날에 인권 탄압하는 박근혜 정부이날 경찰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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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13.12.17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