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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일 비전향 장기수 63명이 판문점을 통한 육로로 북한으로 되돌아갔다. 비전향 장기수들은 각각 남북통일이란 목적으로 남한으로 내려오거나, 남한에서 올라갔다 내려오거나, 남북을 오간 사람들로 역사에 기록되게 되었다. 우리에게 비전향 장기수들의 존재와 삶이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15,6년 남짓 되었을까, 그것도 매우 조심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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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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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8일, 민가협 양심수후원회와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등 26개 인권, 종교, 사회단체로 구성된 ‘비전향장기수 송환추진위원회(준)’는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국통일 염원만으로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양심을 지켜오다 풀려난 비전향 장기구금 양심수(이하 비전향 장기수)를 가족이 있는 북녘 고향으로 조건 없이 송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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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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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불굴의 통일애국투사들인 비전향장기수들이 4일 조국통일상을 수여받고 감사편지를 드리였다. 감사편지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통일전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김정일장군님자나깨나 안기고 싶던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품으로 돌아 온 저희들은 장군님께서 베푸시는 은정이 너무도 크고 고마워 한없는 감사와 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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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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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이 함께 손잡고 통일로, 세계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남도 북도 없고 오직 `하나의 코리아`만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올림픽 참가 사상 처음으로 남과 북이 개막식에 동시입장한 2000시드니 여름철 올림픽이 15일 개막식을 갖고 16일간의 열띤 경기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5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홈부시만에 있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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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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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하나됨과 올림픽이념을 통한 평화통일의지를 전세계에 알려 가슴이 벅찹니다` 한반도 깃발을 앞세우고 동시입장에 참가한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과 장웅 IOC위원은 15일 밤 리젠트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사적인 동시입장에 감동했으며 앞으로 남북스포츠교류에 커다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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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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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복원 및 문산-개성 도로 개설에 따른 군사문제를 비롯해 군사적 신뢰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오는 25-26일 홍콩에서 개최된다.15일 국방부에 따르면 조성태(趙成台) 국방부 장관은 김일철(金鎰喆.차수) 인민무력부장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제1차 남북 국방장관 회담을 25-26일 양일간 홍콩에서 개최하자고 정식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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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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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15일 오후 3시 북한 적십자회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제2차 남북 적십자회담을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금강산호텔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통일부에 따르면 장충식 한적(韓赤)총재는 이날 북적(北赤) 장재언 위원장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박기륜 한적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회담 대표 3명, 수행원 3명, 지원인원 8명, 취재기자 8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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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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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철(金鎰喆.차수) 인민무력부장과 남한 조성태(趙成台) 국방부장관은 지난 13일, 14일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국방장관 회담 일정, 장소, 의제 등이 담긴 서신을 상호 교환했다.다음은 국방부가 15일 밝힌 양측 국방장관의 서신 요지이다.북측서신『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에 천명된 정신에 따라 북남 사이에 제기되는 군사문제를 협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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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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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식(張忠植)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5일 오후 2차 적십자회담 개최를 제의하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다음은 전화통지문 전문.『남과 북은 지난 9월14일 공동보도문을 통해 제2차 남북적십자회담을 9월20일 금강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이에 따라 우리측은 적십자사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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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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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은 14일 청와대를 예방한 김용순(金容淳) 노동당 비서를 통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김 위원장은 이 메시지에서 `역사적인 평양상봉을 통해 합의된 공동선언이 확실히 실현돼가고 있는데 만족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6.15 공동선언은 확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다음은 김 위원장이 김 대통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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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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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통일부 정책실장은 14일 `이산가족의 주소 및 생사확인 작업과 서신교환에는 납북자와 국군포로도 포함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 남북이 발표한 공동 보도문에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이해하면 된다`고 밝혔다.다음은 김형기 실장의 일문일답이다.--이산가족문제 해결에는 국군포로와 납북자도 포함되나.▲납북자와 국군포로도 명단에 포함되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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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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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김용순 비서가 2000년 9월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을 방문하였다.남과 북은 이번 방문기간 여러차례 접촉을 가지고 현재 남북간에 제기되고 있는 현안문제들에 대하여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남과 북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려는 두 분 정상들의 뜻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남북 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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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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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 대통령 특보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 특사인 김용순 비서가 합의 발표한 공동 보도문은 지난 6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합의 사안을 더욱 구체화한 것으로 평가된다.7개항의 공동보도문은 김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문제를 비롯 남북 당국간 첫 군당국자간의 회담 개최, 모든 이산가족의 생사확인 등 주요 현안을 포괄적으로 다루면서도 행간에 깊은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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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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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내년 봄 서울을 답방키로 남북이 의견을 모은 것은 남북관계 개선의 새 지평을 여는 것으로 볼 수 있다.김 위원장의 답방은 정상회담 정례화의 틀을 마련하는 것으로 현재의 화해.협력 분위기가 일시적인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이미 6.15 공동선언에서도 김 위원장의 답방을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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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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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을 방문할 70세에서 90세에 이르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계 1세대 동포들은 지금 감격과 흥분에 들떠있다.제1차 `동포 고향방문단`에 포함된 총 50명의 재일동포들은 오는 22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남한 고향땅을 밟게 된다.14일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들 중에는 105세 어머니의 품에 안기는 70세 고령의 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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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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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순(金容淳) 북한 노동당 비서는 14일 오후 8시 30분께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 도착, 북측 지역으로 넘어가기 직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김 비서는 `(경의선) 기공식을 남북이 공동으로 할 것`이라며 `시간이 있으면 남측 기공식에 참석하고 그보다 더 중요한 통일사업이 제기되면 못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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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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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국방장관 회담을 앞두고 조성태(趙成台) 국방부장관과 김일철(金鎰喆) 인민무력부장은 최근 회담일정과 장소 문제 등을 내용으로 한 친서 형식의 `서신`을 상호 교환한 것으로 밝혀졌다.15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김 인민무력부장은 지난 13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보내온 서신에서 남북 국방장관 회담에서 경의선 복원 및 개성-문산간 도로개설 문제 등을 논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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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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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특사인 김용순(金容淳) 노동당 비서 일행의 남한 방문을 계기로 2차 적십자회담 일정 등이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향후 남북관계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우선 2차 장관급 회담 마지막 날인 9월 1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박재규(朴在圭) 통일부 장관 면담에서 결정된 15명 규모의 북한 경제시찰단의 남한 방문이 이르면 15일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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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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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안으로 모든 이산가족의 생사확인 작업이 완료되고, 이중 생존사실이 확인된 이산가족부터 남북간 편지교환이 가능하게 된다.남북은 또 분단 사상 최초로 오는 26일 제3국(홍콩)에서 국방장관급회담을 개최, 상호 신뢰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임동원(林東源) 대통령 특보와 김용순(金容淳) 북한 노동당 비서는 14일 오전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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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0.09.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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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아태평화 위원장이자 중앙노동당 대남담당 비서인 김용순이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하였다. 남북 직항로 비행기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그는 공항에서 "조국통일을 열렬히 염원하는 우리 인민들의 마음을 갖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서울 방문이 "새롭고 큰 조국통일의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는 11일 김용순의 서울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9.14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