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회담을 갖고 지난 12일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한 3국간 안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외교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장관은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4일 저녁(현지시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 및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과 만나 한미일 간 공조 강화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한미일 외교장관은 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에서 “대한민
아세안(ASEAN) 관련 외교장관회담이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왕이(王毅)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사판공실 주임과 14일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대만문제 등을 논의했다. 중국은 친강(秦刚) 외교부장 대신 왕이 위원이 대표로 참석했다.외교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장관은 왕이 위원과 약 45분간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전반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양측은 고위급 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외교안보대화 △차관급 전략대화 △차관급 인문교류촉진위
정부는 지난 12일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상포-18’형을 시험발사한데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4명과 기관 3개를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14일 지정했다.외교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경택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박광호 전 조선로동당 선전선동부장, 박화송, 황길수 Congo Aconde SARL사 관계자를 개인 독자 제재 대상으로, 칠성무역회사, 조선백호무역회사, Congo Aconde SARL사를 기관 독자 제재 대상으로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정경택 총정치국장과 박광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자카르타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담 계기에 13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오염수에 관한 우리 정부의 요청 사항을 전했다.외교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장관이 13일 오전 10시부터 45분간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졌다며, 이번 회담은 지난해 5월 이후 일곱 번째 개최된 한일 외교장관회담이라고 밝혔다.박진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일본 정부가 높은 투명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고, 과학적 안전성은 물론 국민적 안심을 확보하기
북한이 12일 오전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한미일 대북수석대표들은 관례적으로 유선협의를 갖고 강력 규탄했다.외교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2 오전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오늘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7.12) 10시 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하였다
라파엘 그로씨(Rafael Mariano Grossi)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방한해 8일 박진 외교부 장관을 예방,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배출 계획의 안전성을 평가한 IAEA의 종합보고서 내용을 설명했다.그로씨 사무총장이 4-7일 일본을 방문, IAEA의 종합보고서를 전달하고 곧바로 7~9일 한국 방문에 나선 것은 일본 측의 오염수 해양배출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읽힌다.외교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 하에 오염수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관점에서
정부가 강제동원 피해자 중 정부로부터의 변제금 수령을 거부하고 있는 4명 중 1명에 대해 ‘공탁’을 법원에 신청했지만 ‘불수리 결정’으로 거부당하자 법원에 이의절차를 밟겠다고 4일 밝혔다.외교부는 4일 오전 11시 30분께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어제(7월 3일)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 중 이미 정부로부터 변제금을 수령한 11명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아직 변제에 응하지 않고 있는 ‘4명에 대한 공탁 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며 “그러나, 광주지방법원 소속 공탁 공무원이 그 중 1건의 공탁에 대하여 ‘불수리 결정’을 하였고,
외교부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30일 ‘한반도클럽’ 주한대사들을 초청, 조찬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한반도클럽’은 주한공관 중 북한을 겸임하는 20개 공관과 외교부 간 협의체다.외교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단장은 북한이 5월말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이어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추가발사를 예고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계속된 불법적 도발은 국제법 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한미 간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 대북수석대표들이 26일 오후 유선협의를 갖고 현안들을 논의했다.외교부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갖고 “중국이 북핵 문제 관련 건설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지속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18,19일 중국을 방문한 블링컨 국무장관은 19일 베이징 현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북한이 대화에 참여하고 위험한 행동을 끝낼 수 있게 압박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
한미 외교부 장관은 21일 오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계속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지난 18-19일 중국을 방문했던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은 프랑스에서 윤석렬 대통령을 수행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전화 통화를 요청했다.외교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 장관은 블링컨 장관의 방중 전 17일 통화에 이어, 오늘 다시 전화통화를 갖고 미중 간 논의 결과와 한미 간 향후 협력 방향에 관해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북한의 도발 중단과 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의 중국 방문 결과를 갖고 대니얼 크리텐브링크((Daniel Kritenbrink)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방한해 21일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와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외교부는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6.18.-19.) 결과를 비롯해 한미동맹, 한중/미중관계, 북한문제,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며 “크리텐브링크 차관보는 블링컨 장관의 방중을 통해 중측과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대화를 가졌다고 하며 최
외교부가 최근 TF 형식의 ‘외교정보단’을 운용, 정세 분석과 대통령실 보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확인됐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본연의 기능 중 하나인 대외 관계와 국제 정세에 대한 분석과 보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 경주해 오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간접 확인했다.앞서, 는 19일 “외교부는 올해 상반기 들어 각 지역국을 중심으로 외교 정보에 특화한 보고서를 작성해 대통령
한미 외교 당국은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와 ‘IT 분야를 포함한 해외 노동자의 외화벌이 활동’이 핵과 미사일 개발의 배경이 되고 있다며, 이를 차단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외교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 시간으로 6월 13일 오전 미국 재무부에서 브라이언 넬슨(Brian Nelson) 테러·금융정보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양측은 현재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을 겪으면서도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배경에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와 IT 분야를 포함한 해외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9일 오전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 내용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강력 유감’을 표했다.외교부는 9일 “어제 6월 8일 우리나라 야당 대표와의 만찬 계기 싱 대사의 외교 관례에 어긋나는 비상식적이고 도발적인 언행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며 “장 차관은 주한대사가 다수의 언론매체 앞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과 묵과할 수 없는 표현으로 우리 정부 정책을 비판한 것은 외교사절의 우호 관계 증진 임무를 규정한 비엔나협약과 외교
우리 나라가 6일(현지 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2025년이며 이번이 세 번째다.외교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는 6월 6일 서울시간 밤 11시 뉴욕 유엔 본부에서 실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 선거에서 알제리,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 가이아나와 함께 2024-25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우리 나라는 아태그룹 소속으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인 180개국의 찬성표를 얻어 1996-97년, 2013-14년에 이어
북한의 불법 사이버활동을 통한 외화획득 차단, 이른바 ‘북한 돈줄죄기’에 주력해온 한미 당국이 이번에는 북한의 정보획득 차단, ‘북한 정보죄기’에 나서 주목된다.대한민국 국가정보원⸱경찰청⸱외교부와 미국 연방수사국(FBI)⸱국무부⸱국가안보국(NSA)은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의 활동에 대한 주의와 사이버 보안 조치를 강화할 것을 권고하는 한미 정부 합동 보안권고문을 2일 발표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김수키’(Kimsuky)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김수키 제재는 국제적으로도 처음이다.외교부와 경찰청, 기획재정부, 금융위원
국제해사기구(IMO) 제107차 해사안전위원회는 5월 31일(현지 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고 IMO의 관련 협약 및 결의 준수를 촉구하는 결의(resolution)를 채택했다.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산하 위원회인 해사안전위원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결의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외교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해사안전위원회 결의는 제128차 IMO 이사회 결정의 후속조치로서 논의되었다”며 “지난해 12월 IMO 이사회는 국제항행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한미일 대북수석대표들은 31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했다.외교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5월 31일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금일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북한은 이날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탑재하여 발사”했다고 발표했지만 한미일 수석대표들은 ‘위
한미일 대북수석대표들은 29일 북한이 ‘위성 발사 계획’을 국제사회에 통보한 데 대해 유선협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5월 29일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금일 북한이 소위 ‘위성 발사 계획’을 공개한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일본 [NHK]는 29일 북한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 사이에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했고 일본측에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은 시찰활동 나흘째인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일본 측과 기술회의를 갖고 오염수 해양방출 관련 추가확인과 자료 요청을 진행했다.원전안전위원회(원안위) 위주로 구성된 현장 시찰단(단장 유국희 원안위원장)은 25일 밤 ‘일일브리핑’을 통해 이날 진행한 내용들을 전하고 26일 귀국 후 이른 시일 내에 시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찰단은 오늘 기술회의에서 이상상황 발생시 전원공급이 중단될 경우에 대한 대책 등을 점검하고, 핵종농도 분석과 관련해 측정치 데이터의 관리절차를 확인하고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