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법안'(H.R. 3446) 지지 미국 의원이 11명으로 늘었다.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미국의 전국연합운동단체들과 풀뿌리 활동가들로 구성된 대규모 네트워크인 코리아 피스나우 (Korea Peace Now Grassroots Network)에 따르면, 뉴욕 캐롤린 말로니 (Carolyn Maloney, 민주) 의원과 위스콘신 마크 포캔 (Mark Pocan, 민주) 두 의원이 H.R. 3446 법안을 공동지지 한다고 최근 발표했다.H.R. 3446은 브래드 셔먼 (Brad Sherman)
‘조선적 재일동포 입국실현 모임’(이하 입국실현모임)은 최근 MBC PD수첩이 ‘재일동포를 상대로 국정원이 저지른 여권발급공작’을 폭로한데 대해 13일 규탄성명을 발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 민족문제연구소, KIN(지구촌동포연대) 등 35개 단체로 구성된 입국실현모임과 개인 451명은 13일 ‘국정원 재일동포 여권발급 공작사건에 대한 시민사회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앞서, MBC PD수첩은 6월 1일 “국정원과 하얀 방 고문 - 공작관들의 고백”에서 국정원 해외공작관의 고백을
북한과 미국 간의 대화가 답보상태에 있는 가운데 북미 간 평화회담을 촉구하기 위해 미 전국에서 한인을 중심으로 230명 이상이 참가하는 ‘한반도 전쟁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한반도국민행동)이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진다.올해로 6년째인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공동 로비활동은 2015년 첫 해에는 12명이 참여했지만, 그동안의 노력으로 이제 2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한반도국민행동은, 구속력 있는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 또한 진지하고 긴급한 외교를 요구하기 위해 31개 주의 상원 및 하원의원 167명과 온라인 로비미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재일한국인 전국대표자회의’(이하 대표자회의)가 지난 4일 나고야 시내에서 개최되어 전국에서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재일한국청년동맹(한청)의 활동가들이 결집했다.먼저 한통련 중앙본부 송세일 위원장은 주최자 인사를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이 남북, 북미관계 개선에 있어서 큰 한걸음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여론화되고 있다. 또한 우리를 비롯한 통일을 지향하는 세력들이 국가보안법체제에 의해 시달리고 있는 모순을 타파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겨나고 있다”면서 “오늘 대표자회의를 시작으
브루스 커밍스, “바이든의 대북정책, 대북문제 회피하고 적대정책 유지하는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로 회귀할 것”지난 6월 15일 저녁 8시(미국 동부시간) 화상(Zoom)으로 6.15해외측위원회(위원장 손형근) 주최, 6.15미국위원회(대표위원장 신필영) 주관의 [6.15공동선언 21주년 화상(Zoom) 기념식 및 시몬천 박사 초청강연회]가 개최되었다.1부 에 이어 2부 “바이든 정권의 한(조선)반도 정책의 자주적 관점의 분석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시몬천 박사는, 브루스 커밍스, 노암 촘스키 등 미국 내
국가인권위원회가 외교부에 대해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손형근 의장과 회원들에게 일반여권(10년)을 발급하도록 권고한 데에 따라 한통련 회원들이 6월 22일 오후 여권을 신청했다.여권 발급이 거부된 손형근 의장과 유효기간이 제한된 여권을 받아 온 곽수호 한통련 고문, 양병룡 한통련도쿄본부 대표, 김지영 재일한국민주여성회 회장 등 4명은 일반여권 발급을 기대하며 밝은 표정으로 도쿄 미나토구 아자부에 있는 한국영사관에서 여권신청을 마쳤다.한통련은 이날 성명 ‘손 의장 등 한통련 회원의 여권문제에 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한통련은 성
재일동포 민족사학자 강덕상(姜德相) 시가현립대학교 명예교수가 12일 오전 9시30분께 일본 도쿄 요요기병원에서 타계했다. 향년 90세. 유족으로 부인 문양자 씨와 1남2녀가 있다.고인은 조선독립운동사를 천착했으며, 특히 간토(關東)대지진 당시 조선인 집단학살을 세상에 알려 일본 교과서에 실리게된 계기를 만들었다. 우리 국회에서도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심포지움에 발표자로 나서기도 했다.경남 함양에서 일제시기인 1931년(호적 1932년) 태어난 고인은 부모님을 따라 1934년 일본 도쿄로 이주했고, 와세다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
“30여년간 동포들의 입국이 불허되거나 제한되었던 현실의 부당함을 적극적으로 확인한 이번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국가인권위원회가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회원들에 대한 여권 발급 제한 내지는 거부에 대해 개선 의견을 낸데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과거사청산위원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익인권변론센터’, 그리고 ‘한통련의 완전한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환영하는 공동논평을 7일 발표했다.이들 단체들은 공동논평을 통해 “한통련 회원들은 대한민국 국적의 재일동포임에도 불구하고,
재일본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회원들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여권 발급 제한 및 불허’ 조치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관련 법규 개선 의견과 관련 절차 정비를 권고했지만 외교부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도 “현재로서는 관련법령 개정 계획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한통련 회원들이 1년, 3년, 5년 짜리 여권을 발급받은데 대해 ‘유효기간 제한’을 하지 않도록 관련 절차를 정비할 것을 권고하고, ‘여권발급 거부’ 조치에 대해서는 “여권법 및 여권법 시행령 등 관련 규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한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로 낙인찍힌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회원들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여권발급 제한 및 불허’ 조치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전향적 결정을 내려 향후 고국 방문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형근 한통련 의장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2009년 4월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가 압수수색을 받고 소환장을 전달받자 일본으로 돌아갔으며, 이후 주일한국대사관에 여권발급을 신청했지만 불가(종전)처분을 받고 행정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한통련 회원 4명은 각각 유효기간 1
최근 4.27시대연구원 이정훈 연구위원의 구속, 평화활동가들의 가택수색 등 공안기관의시대착오적인 탄압과 관련하여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28일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공안탄압을 중단하라’는 긴급성명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한통련은 이날, 동포가 많이 거주하는 도쿄•신오쿠보역 주변에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 ‘공안탄압 중단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한통련은 성명에서 먼저 “국가보안법에 의한 탄압의 광풍이 몰아치는 시대로 역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위구심을 가진다”며 현재 국내에서 벌어지고
“민족적 애국운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 있는 해외교포조직은 세계 그 어디에도 없다.”북한 [노동신문]은 25일 ‘주체조선의 귀중한 재부, 자랑스러운 해외교포조직’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결성 66주년을 맞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재일 총련)에 대해 “이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 중앙으로부터 하부말단에 이르는 각급 조직들과 교육, 경제, 문화, 출판보도기관들을 정연하게 꾸려놓고 광범한 동포대중을 튼튼히 묶어세”웠다면서, 이같이 칭찬했다.특히, 신문은 “총련은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자기의 숭고한 사명으로, 신성한 의무로 여기고
지난 4월 27일 저녁 8시(미 동부시각)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대표위원장 신필영, 이하 6.15미국위) 주최의 [4.27 판문점선언 3주년 화상(Zoom) 기념대회]가 제1부 기념식에 이어 제2부 통일학연구소 한호석 소장 초청강연회로 개최되었다.6.15미국위는 “불과 3년 밖에 안된 판문점선언이 무효화 될 수도 있는 위기 속에서 판문점선언의 정신을 되살리고 그 소중한 합의들이 다시 이행될 수 있는 여건을 조금이라도 다시 조성하려는 절박한 심정으로 판문점선언 3주년 기념대회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고 하였다.6.15미국
‘4.27 민+ 평화 손잡기 미주위원회’는 지난 4월 23일 화상 회의를 통해 ‘대북전단 금지법’ 미 청문회 긴급진단 간담회를 가졌다.“톰 랜토스 인권위 ‘대북전단 금지법’ 청문회, 누구의 인권을 위한 인권 청문회였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112명의 한국, 미국, 유럽등 전 세계의 평화 활동가들이 참석하여 미 의회 청문회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특별히 지난 미 의회 청문회 당시 유일하게 대북전단 단체 출신 증인으로 참석했던 전수미 탈북민 인권 변호사가 주 강사로 참여했다.다음은 간담회의 프로그램
“온갖 차별과 억압에도 굳세게 자라나는 조선학교 여러분들 자랑스럽고 사랑합니다.”“바다 건너 형배 삼촌 있다. 우리나라 금수강산 이곳저곳 놀러가자.”재일 조선학교 학생들의 문학작품집 ‘꽃송이’ 3집 『우리는 통일로 달려갑니다』(시대너머)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은 저마다의 바람을 밝혔다.“해맑은 모성은 이념도 국경도 거리낌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학교 아이들에게 차별없는 무상교육 시행하라.”“우리학교 아이들아 보고 싶다. 코로나 이겨내고 어서 만나자.”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한국의 국보1호는 남대문이다. 북의 국보1호는 평양성
일본에서 자주 평화 통일실현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의장 손형근, 이하 한통련)은 일본정부가 10년 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를 관련 주변국과 주민들의 양해를 구하거나 설명도 없이 무단으로 해양 방출을 결정한 데 대하여 분노하며 20일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한통련은 성명을 통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노골적 지지 의사를 밝힌 미국에 대해서도 후안무치한 범죄행위에 가담한 미국은 무거운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규탄했다.성명은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생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오염수를
“청문회는 인권의 보편적 가치보다는 현 한국정부를 공격하는 정치적 언어들로 넘쳐났다. 그런 까닭에 청문회는 대북전단금지법이 왜 인권침해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와 논리를 밝히지 못한 부실한 내용으로 싱겁게 끝났다.”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내외의 논란 속에 개최된 미국 하원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의 ‘남북관계기본법 개정안’(이른바 대북전단금지법) 관련 화상 청문회에 대해 재미동포들이 이같은 ‘입장문’을 냈고, 국내외 79개 단체들이 연서명했다.공화당 크리스 스미스 하원 의원과 민주당 제임스 맥거번 하원 의원이 공동의
재일 조선대학교 2021학년도 입학식이 10일 동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0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조선대학의 노래’가 흐르는 속에 신입생들이 입장했으며, 애국가가 주악된 다음 북한 교육위원회에서 보내온 축전을 송근학 재일 총련 교육국장이 소개했다.박구호 재일 총련 제1부의장의 축하인사에 이어, 한동성 재일 조대 학장이 보고를 하였다.신입생을 대표하여 정치경제학부 박강수 학생(규슈중고 졸업)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짊어져나갈 원대한 포부와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지니고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움으로써 높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창립 65주년을 맞는 재일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조선대학교가 걸어온 지난 65년은 위대한 수령님(김일성)과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의 주체적 민족교육사상과 영도를 높이 받들고 동포 새 세대들을 주체의 사상체계, 영도체계가 확고히 선 참다운 민족인재, 고상한 도덕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애국애족의 역군들로 훌륭히 키워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역사로 빛나고 있다”고 치하했다.김 위원장은 조선대학교는
재일 금강산가극단의 2021특별공연 ‘봄향기’가 7일 도쿄도 기다구의 호꾸토피아에서 진행됐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8일 보도했다.금강산가극단이 도쿄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약 2년만의 일로서 올해 첫 공연.신문에 따르면, 이번 특별공연은 작년에 신형 코로나바이루스의 감염확대로 인해 순회공연을 비롯한 무대들이 중지되는 속에서도 단원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방조를 준 각지 동포들과 지원자들에게 감사의 정을 전하는 동시에 동포사회에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혼성중창 ‘꿈열차 타고’로 막을 올린 공연에서는 소해금4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