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단 및 여단급 탱크부대간 대항훈련을 지도하면서 '전쟁준비완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동지께서 3월 13일 조선인민군 '땅크'(탱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하였다"고 하면서 김 위원장이 직접 탱크를 모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통신은 "훈련경기는 땅크병들의 실전능력을 엄격히 검열하며 각이한 전술적임무에 따르는 전투행동방법을 숙련시키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땅크병대련합부대들에서 선발된 땅크승조들이 참가하였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원제 : 日本没资格对中国军费说三道四 (환구시보 사설)출처 :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Gs13vGl2ae (2024-03/07)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해마다 중국의 양회*에서 발표하는 두 가지 중국 자료가 가장 큰 세계의 관심을 받는다. 하나는 GDP 성장목표이고 다른 하나는 국방예산이다.* 중국의 입법기관인 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의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마다 3월 초에 열린다.올해의 국방예산은 약 1조6천7백억 위안이며 그 성장률은 7.2%로 그 성장 폭은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
들어가며기고인은 은퇴시민으로 현대에 재직했었고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에 남북관계는 큰 기대와 달리 급격히 냉각되어 크게 실망하고 2020년 8월 개인적으로 남과 북 정부에 직간접으로 제시한 경협개선을 위한 3개 방안이 남북의 소통, 대화 재개에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남북문제에 깊은 관심과 당시의 과정과 정보를 통해 면밀히 살펴보니 북핵 문제에 북은 물론이지만 사실상 해결의 실마리를 만들어야 할 남의 진보, 보수 모든 정권의 25년 대북정책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실질적이며 유효한 정보를 기반으로 정파를 초월해
“우리는 한국 측이 덩달아 떠들지 말고 처신 잘해서 중·한관계에 쓸데없는 부담을 늘이지 말 것을 거듭 촉구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남중국해에서 중국-필리핀 해경선 충돌 관련 지난 7일 한국 외교부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중국은 즉시 엄정한 교섭을 제기하여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면서 이같이 쏘아붙였다. 왕 대변인은 “지난 5일 필리핀 선박의 런아이(仁爱) 암초 불법침입사건 관련해 중국 측은 이미 사건 경과를 설명하고 엄정한 입장을 밝혔다”면서 “사건의 원인은 필리핀이 약속을 어기고 중국 영토
북한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에서 북한 내 재료와 기술로 급수펌프 축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화력터빈발전기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급수펌프 축을 개발하는 것은 화력발전소들의 전력생산을 정상화하는 데서 초미의 문제.흑색금속연구소는 화력터빈 날개의 국산화를 실현한 집단인데, 이번에 화력터빈 날개에 이어 급수펌프 축을 개발할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화력터빈 날개에 비해 재료나 기계적 성질 등이 우수하고 가공정밀도도 대단히 높아야 하는 급수펌프 축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
다시 문을 연 평남면옥이 더 많은 손님들로 흥성이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1959년 2월에 창립된 평남면옥은 특색있는 민족음식봉사로 이름났었는데, 지난해 12월에 면모를 일신해 재개장한 것.이번에 연건축 면적이 10,000여㎡인 합각지붕의 조선식 건축물로 일떠섰는데, 평양의 풍치수려한 모란봉지구에 자리잡은 대중식당이 개축되어 시민들의 기쁨을 더해주었다고 한다.자연환경에 어울리게 다락식으로 된 평남면옥에는 한 번에 1,000명을 대상으로 봉사할 수 있게 꾸려진 8개의 대중식사실과 대동강맥주봉사실 등이 있
겨레하나는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경선을 통해 비례 1번으로 선출되었다가 사퇴한 전지예씨와 관련 13일 입장문을 내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 힘, 조중동의 거짓과 왜곡보도, 협박에 대해 끈질긴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겨레하나는 서울겨레하나 소속 청년대표로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경선을 통과한 전지예씨의 비례선정 발표 직후 조중동과 국민의 힘이 사실왜곡과 이념공격을 쏟아내고 더불어민주당까지 후보교체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한시가 시급한 '총선연대' 유지를 위해 후보사퇴를 결정했으나 "그 이유는 오직 하나, 한시가
한국 국적의 백원순(53) 씨가 러시아 블로디보스톡에서 체포돼 모스크바에 구금된 가운데, 외교부는 12일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 현지 공관에서는 해당 우리 국민의 체포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건과 관련해서는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고자 한다”고 답했다.러시아 국영매체 은 12일 백씨의 이름과 나이를 적시하고 경찰 관계자를 인용, “백
“과거에는 북한의 핵능력 개발 중단에 전념했다. 지금 초점은 김정은의 핵무기 사용을 막는 것이다.”1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대북 억제에 관한 폴 러캐머라(Paul J.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의 생각이 이같이 바뀌었다. 사실상 북한이 핵보유국임을 전제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는 긍정적 행동에는 긍정적 행동, 부정적 행동엔 부정적 행동을 만날 것이라고 그(김정은)에게 확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부터 한·미는 연합군사연습 ‘프
통일부는 12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해산 이후 청산법인이 채권 관리와 북을 상대로 한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되며,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업무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로 이관된다고 밝혔다.북에 대한 법적 조치는 무단 가동 등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형 공장과 기술지원센터를 비롯한 약 1천억원 이상의 재산에 대한 채권을 소유하는 청산법인이 해당 업무의 주체가 된다는 의미.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의 설비 반출 가능성에 예의주시한다며 "정부는 우리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11일(현지시간) “우리는 명백하게 그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 발언’이란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지난 7일 ‘양회’(중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에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밝힌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이다. 왕 부장은 “근본 방도는 대화와 협상을 재개하고 각국, 특히 조선의 합리적 안보 우려를 해결하면서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것”이고, “급선무는 위협과 압박을 중단하고 번갈아가며 고조되는 대결의 악순환을
재일 조선대학교 제66회 졸업식이 10일 동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1일 보도했다.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143명, 수료생 16명이 사회에 새 출발을 알렸다.졸업식에서는 북한 교육성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된 후 박구호 재일 총련 제1부의장이 축하인사를 하였다.한동성 재일 조선대 학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각 학부장들이 졸업생들을 호명하고 학장이 졸업증을 수여했다.졸업생을 대표하여 정치경제학부 리준우 학생이 결의를 표명했다.졸업식이 끝난 후 졸업생들에 의한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축하연이 있었다.이날 졸업식에는
북한은 지난 2021년 초 열린 8차 당대회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기간에 전국적으로 '살림집'(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평양시에만 5만세대의 주택을 건설하며 이를 위해 매년 1만세대씩 건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당창건 80돌이 되는 2025년까지 해마다 1만세대씩 5만세대의 주택을 새로 지어 당시 이미 건설중이던 1만 6,000여 세대를 포함해 약 7만세대를 지어 평양시민들의 주택 문제를 철저히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북은 5만세대 주택 건설은 도시 구획을 동서 방향과 북쪽 방향으로 넓히면서 현대적인 대규모 신도시
아버지가 돌아온 뒤 우리 가족 얼굴에는 생기가 돌았다. 가장의 부재로 울적했던 집에도 웃음이 퍼졌다. 10년 동안 4남매를 키우며 구명과 석방에 매달렸던 어머니 마음에도 여유가 생겼다. 처음 아버지가 구속됐을 때 받았던 소외와 외로움도 석방의 감격 속에 모두 씻겨 내려갔다. 어머니는 다시 찾은 행복에 감사하고 안도했다.하지만 어머니의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1990년 3월이었다. 시위에 참여했던 내가 그만 경찰에 잡혀 구속되고 말았다. 아버지가 석방된 지 겨우 1년 3개월이 지난 때였다. 어머니는 억장이 무너졌다. 잊었다고
시민의 힘으로 사회대전환 서울의 봄을 열어내자!윤석열 당선 2년을 맞이한 3월 9일, ‘윤석열정권 심판 서울시국회의’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서울시국회의 상임대표인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윤석열 집권 2년은 헌법의 핵심가치를 무시하여, 평화적 통일 사명, 3권분립 민주 기본질서, 기본권이라는 민중의 삶, 역사정의 과거사 식민 청산이라는 4가지 측면에서 민족적 역사적 시대적 사명을 모두 퇴행시켰다고 평가했다.특히 한반도 평화의 시계는 멈췄으며 한반도 평화는 고사하고, 핵전쟁 일촉즉발의 위기 앞에서
오는 5월 10일 윤석열 정부 집권 2년이다. 그런데 현재 한반도의 평화는 완전 파괴되고, 민족 분단 극복의 희망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민주헌정 3권분립 기본질서는 근본적으로 파괴되고, 일제식민지강점에 대한 총체적 묵인으로 역사정의는 퇴행하고, 부자감세정책으로 민중의 삶은 더욱 고달파진다. 더욱이 4월 10일 총선을 겨냥하여 언론을 통제하고 포풀리즘적인 현실성 없는 민생 공약을 윤 정부는 최근 지역순회간담회에서 연일 남발하고 있다.냉정하게 윤성렬 집권 2년중 주요 네 가지 큰 문제를 중심으로 분석, 평가해 보자.첫째, 지금 한반도
북한 여자축구팀이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살 미만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대회에서 일본팀을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통신은 “2조(B조)에 속한 우리나라 팀은 중국팀과 1:1, 윁남팀(베트남팀)과는 6:0의 성적을 기록한 상태에서 10일 일본팀과 대전하였다”고 알렸다.통신은 “경기시간 22분경 우리 팀의 20번 선수가 정확한 차넣기로 상대팀 그물을 흔들어놓았다”고 골인 장면을 묘사했다.통신은 “결국 우리 선수들은 일본팀을 1:0으로 이기
통일부는 11일 윤상욱 외교부 정책기획담당관을 일반직 고위공무원 나급의 인권인도실 인권정책관으로 임용했다.신임 윤상욱 인권정책관은 외교부 제2차관 보좌관과 개발정책과장을 거쳐 주 제네바 한국대표부 참사관, 주 아세안 한국대표부 공사참사관, 정책기획담당관을 지낸 외교부 출신 인사이다.앞서 통일부는 지난 1월 말 대북 라디오 방송인 열린북한방송과 국민통일방송 대표를 지낸 김익환씨를 개방형 직위 서기관 직급의 인권인도실 북한인권증진과장으로 임용하고, 지난해 8월 조직개편 이후 공석이던 북한인권기록센터장에 김선진 전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
북한 만수대창작사가 ‘만리경-1’호를 모래그림으로 그렸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1일 평양발로 보도했다.‘만리경-1’호를 모래그림으로 그린 곳은 만수대창작사 출판화창작단의 모래그림창작실.이곳 창작가들은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줄 새로운 모래그림창작에 심혈을 쏟아 붓고 있다고 한다.최근에는 “조선의 존엄과 막강한 실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만리대공을 향해 기운차게 솟구쳐 오르는 모습을 진실하면서도 생동한 화폭으로 완성하기 위해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신문은 “창작가들은 그 어떤 강적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지난해 11월 북한이 쏘아올린 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여러 차례 고도상승을 거듭하는 등 지상에서의 지시에 따른 제어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일본 우주공학 전문가가 이 신문의 요청으로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3월 초순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만리경 1호’ 발사 직후 평균고도는 약 502km였고, 공기저항 등으로 서서히 고도가 내려왔다. 그러나, 2월 하순 최소 5차례 이상의 고도상승으로 평균 고도가 4km 가량 올라가 발사 직후와 거의 같은 궤도로 돌아갔다는 것.익명으로 해석에 응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