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목사 / NK VISION 2020 대표 우리 일행을 태운 평양발 고려항공 여객기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심양공항에서 오후 1시 55분에 이륙했다. 탑승하자마자 옆에 앉은 승객과 여러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오후 4시가 다 되었고 비행기는 어느덧 착륙을 시도하기 위해 평양 상공을 선회하고 있었다.창밖에는 누런 황금 들녘이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