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화초연구소에서 화초의 품종육종과 재배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벌려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1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연구소에서는 꽃색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모양이 독특하며 꽃피는 기간이 긴 새로운 품종들을 육종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켰다.그 결과 연구소에서는 섞붙임(교잡)을 비롯한 여러 가지 육종방법과 세계적으로 이름난 꽃종자들을 북한의 조건에 맞게 풍토 순화시키는 방법으로 많은 새 품종들을 육종하여 국가품종으로 등록한 것.먼저, 꽃이 크고 아름다우며 향기가 짙은 새 품종의 장미들이 육종
11세기 말-12세기 중엽 고려청자와 함께 고려시대에 창조된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 도자공예 유산은 무엇일까?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20일, 다름 아닌 ‘알룩반죽자기’라며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일반적으로 고려자기는 바탕흙과 겉빛깔, 유약, 제작기법 등을 기본징표로 하여 청자, 백자, 검은자기, 분장자기, 알룩반죽자기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알룩반죽자기는 산화철의 함유량이 서로 다른 청자바탕흙과 백자바탕흙 그리고 자토 등을 제각기 잘 이겨 반죽한 다음 하나로 합쳐 기물의 모양을 만들고 청자유약을 입혀 구워낸 자기라는 것.
올해 북한에서는 전국적으로 수천 정보의 약초밭이 조성되어 수많은 약초를 채취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현재 약초재배와 채취에서 앞선 단위들은 황해남도와 남포시의 약초생산단위들.지난 시기 약초생산실적이 별로 높지 못하던 황해남도에서는 약초생산계획을 완수할 목표를 세우고 연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는 것.도의 일꾼들부터가 재배약초들의 사름률을 보장하면서 수확고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 탐구 도입하는 것을 지역의 보건발전을 위한 문제로 간주하고 떨쳐나선 결과 지난해에 비해 수확량이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19일, 우리 민족이 창조한 건축유산들 중의 하나인 ‘조선식 지붕양식’에 대해 다음과 소개했다.사이트에 따르면, ‘조선식 지붕양식’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오랜 기간에 걸쳐 다듬어져 오는 과정에 공고화된 지붕형성 방식과 모양새라는 것.기와를 이은 고유한 ‘조선식 지붕’은 우리 민족의 첫 고대국가였던 고조선 때부터 있었는데, 그 이유는 고구려벽화, 삼국시대의 건축물, 벽돌에 새긴 건축물의 무늬들을 통하여 확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조선식 건물의 지붕은 부연(付椽)과 기둥에 의한 조로곡선, 안우
북한에서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제품의 수요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맑은아침’ 상표의 기능성치약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기능성치약들을 생산하는 곳은 맑은아침제약소.신문에 따르면, 이 제약소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인삼치약, 나노은치약, 니코틴제거치약, 비타민치약, 어린이치약, 미백치약, 룡뇌치약, 황경피치약 등 수십 가지의 기능성치약들.맑은아침제약소 안의 자동화와 무균화가 실현된 공장에서 국내 원료와 자체의 기술에 의거하여 이들 제품을 생산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강원도 통천앞바다에서 고기잡이가 한창이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13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곳 바다는 수산자원이 풍부하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해마다 물고기잡이철이면 동해안 각지 수산사업소의 수많은 고깃배들이 모여들어 어로활동을 경쟁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지금으로부터 4년전 이 어장과 가까운 강원도 통천군의 거성지구에 현대적인 물고기가공기지가 새로 일떠섰다고 한다.이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는 하루 수백t의 급동능력과 수천t의 냉동저장능력을 가졌기에, 조업한 때부터 사업소의 부두는 물고기잡이 계절이면 매일같이 흥성인다.특히, 풍어기
북한에서 라선학생교복공장이 훌륭히 개건되어 준공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통신은 “우리 학생들을 세상에 보란 듯이 내세우려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시에서는 학생교복공장을 현대적으로 일떠세울 통이 큰 목표 밑에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내밀었다”고 교복공장의 개건 과정을 알렸다.그리하여 “다양한 형태의 학생교복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꾸려짐으로써 라선시 안의 학생들에게 맵시있고 질좋은 교복을 정상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10일에 진행된 라선학생교복공장 준공식에서 연설자는 “조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제11차 평양악기전시회가 지난 9월 18-22일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 각 계층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진행됐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은 평양악기전시회에 대해 “출품된 많은 악기들은 정서적 미감, 고유한 음색과 독특한 모양을 잘 살린 것으로 하여 전시회는 나라의 예술발전과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통신에 따르면, 전시회에는 평양악기공장, 평양민족악기공장 등에서 만든 38종에 1,120여대의 악기들과 부분품, 소모품들이 출품되었다.이번 전시회에서 주
북한에서 ‘가을철피복전시회-2023’이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우리 시대처럼 눈부시게, 우리 이상처럼 아름답게’이며, 목적은 “옷도안과 옷가공기술, 전시수준과 봉사수준을 더욱 높여 우리의 옷차림 문화를 세계적 수준에 올려 세우며 나라의 피복공업 발전을 가일층 촉진시키는” 것.통신에 따르면, 전시회장에는 전국의 피복제품 생산단위들을 비롯하여 경공업제품을 생산하는 320여개의 단위들에서 내놓은 27종에 8만여 점의 가을철과 겨울철 여성옷, 남자옷, 어린이옷과 민족옷들이 전시되었다.또한 새롭
‘역도강국’ 북한의 이름난 역도선수들 속에서도 노력영웅이며 인민체육인인 엄윤철 씨(31살). 그는 수많은 국제경기들에 출전하여 6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5중세계역도선수권을 보유한 ‘역도강자’이다.재일 [조선신보]가 9일 평양발 기사에서 엄윤철 씨에 대해 “2019년에 선수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현재 세계적인 역기(역도)강자를 키우기 위한 선수육성사업에 정열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함경북도 청진시의 평범한 노동자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0살 때부터 수남구역 청소년체육학교(당시)에서 역도를 시작했는데, 남달리 이악하고
북한에서 손전화기(휴대폰)나 판형 컴퓨터(태블릿 컴퓨터)용의 여러 프로그램들이 수많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8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각종 정보를 신속히 공유할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통합정보봉사체계 ‘나의 길동무’, 이동통신망에 의한 삼흥전자결제 봉사체계의 광범한 도입, 호평받는 각종 프로그램 등.이들 프로그램에 대해 사용자들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누구나 마음에 꼭 드는 멋있는 제품, 대
백두산에 많이 분포된 만병초.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은 6일 ‘천연기념물-백두산만병초’라는 기사에서 이 만병초를 “백두산만병초라고 하며 노란 꽃이 핀다고 하여 노란만병초라고도 한다”며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사이트에 따르면, 만병초라는 이름은 만 가지 병을 다 낫게 해주는 약재라는 데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한다.만병초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사철푸른 떨기나무로서, 20~50cm정도로 키가 낮게 자라며 옆으로 뻗으면서 많은 가지를 친다.만병초는 2월 중순부터 물이 오르기 시작하여 3월부터는 움이 트며, 가지 끝에 고른꽃차례를 이루고 연한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의 명요리사는 누구일까?재일 [조선신보]는 6일 평양발 기사에서 옥류관에는 요리전문식당이 있으며 여기에는 평양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요리사들이 있다며, 구이요리와 물고기요리의 명수 등 두 요리사를 다음과 같이 각각 소개했다.먼저, 구이요리의 명수 백근실 요리사.그가 만든 칠면조구이요리는 만문하고 맛이 고소할 뿐 아니라 눈맛 또한 좋아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20여년의 요리사 경력을 가진 그는 한때 민족음식인 녹두지짐을 잘 만들어 유명했었다가 구이요리로 방향전환하게 되었다는 것.보통 구이요리는 고기의
최근 북한에서 인기 있는 옷은 무엇일까?요즈음 북한에서 인민들 속에 호평 속에 널리 유행되는 옷이 있는데, 다름 아닌 북한 국기인 남홍색공화국기를 새긴 여러 가지 형태의 남녀 T셔츠들이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이 T셔츠를 만드는 곳은 평양시 선교구역에 위치한 선교편직공장.신문은 이 공장이 “국가상징물들로 무늬장식을 한 다양한 형태의 T셔츠들을 잘 만드는 것으로 하여 널리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이 공장의 T셔츠들이 인기 있는 이유는 “단순히 T셔츠들을 특색있게 만들기 때문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형태의 운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에 4년 만에 복귀한다.북한이 시리아와의 예선 1차전을 북한도 시리아도 아닌 제3국에서 치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와 관련 [미국의 소리](VOA)가 이는 북한 때문이 아니라고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밝혔다고 4일 보도했다.VOA에 따르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를 주관하는 AFC는 북한 대표팀의 첫 예선 경기가 제3국에서 열리는 것은 시리아 때문이라고 확인했다.AFC 공보실은 3일 북한이 FIFA가 주관하는 2026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2일 ‘비단의 역사를 되새겨보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민족의 비단의 역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사이트에 따르면,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의 비단은 가볍고 질길 뿐 아니라 아름다운 무늬와 부드러운 손맛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진 우수한 견직물의 하나이며 한반도는 비단발상지의 하나라는 것.우리 조상들이 메누에를 순화시켜 집누에로 키우기 시작한 역사는 아주 오래며 그것은 국가발생 이전시기까지 거슬러 오른다고 한다.이미 원시시대 말기와 고대시대에 베, 모시와 함께 질좋은
우리 민족음식에서 꿀이 들어간 음식은 무엇일까?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은 1일 ‘꿀과 민족음식’이란 기사에서 “꿀은 독특한 맛과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약재로 널리 쓰여 왔다”면서 “꿀에는 단백질, 유기질, 유기산들과 광물질, 미량원소, 비타민을 비롯한 300여종의 물질이 들어있다”고 소개했다.이런 이유로 “우리 선조들은 오래전부터 꿀을 피로와 허약, 몸보신에 이용하여왔”는데 “꿀은 병치료를 위한 약재로뿐 아니라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드는데도 이용되어 왔다”는 것.즉 우리 민족음식에 꿀이 들어갔다는 것이다.그 대표적 실례
북한의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이 연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경공업제품전시회 준비위원회에서는 이번 전시회가 철저히 자기의 주제와 목적에 맞게 진행되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 조직사업을 적시적으로 방법론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그리하여 매일 평균 1만명 이상의 참관자들로 흥성이는 전시회장에서 다방면적인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먼저, 날로 비약하는 북한 경공업의 발전면모를 체감한 참관자들과 해당 전시품의 특성과 생산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봉사자들 사
북한에서 대학을 비롯한 교육단위들에서 ‘원격교육의 질’을 부단히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3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지금 북한에선 원격교육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이 자기 단위의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제품개발 등 기술발전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최근 [노동신문]의 지적대로 “과학기술의 힘을 비상히 증대시키고 그것을 동력으로 하여 사회주의강국 건설을 앞당기려는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해결해야 할 문제는 참으로 많다”는 것.이에 따라 교육단위들에서는 원격교육과정을 발전지향적
최근 평양의 혁신거리에 자리잡은 평양초밥전문식당이 인기를 끌며 연일 흥성이고 있다고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30일 보도했다.사이트에 따르면, 평양초밥전문식당에 들어서면 벽면에 설치한 TV에서 울리는 경쾌한 음악소리와 시원한 바다가의 아름다운 경치를 형상한 풍경화가 마치 어느 바닷가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2층으로 된 식당에서는 다랑어, 연어, 문어와 같은 물고기들과 버섯, 김, 남새(야채) 등으로 만든 갖가지 초밥들을 손님들에게 봉사해준다.1층 식사실에 들어서면 생선초밥과 곁들이초밥(초밥에 2~3가지 요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