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6.15산악회가 10월 20일 도봉산에 올랐다.지난 6년여, 6.15공동선언의 기치 아래 전국의 산하를 누빈 6.15산악회. 이 날도 양심수후원회와 범민련, 통일뉴스와 통일광장, 평통사, 한국전쟁유족회와 615합창단 등 다양한 단체의 폭 넓은 세대(20~80대)가 함께 했다.아침 아홉 시 도봉산 입구에서 모인 일행 28명은 마당바위를 거쳐 이
개성공단은 남의 자본과 북의 노동이 만나 제품을 생산하는 공단이기도 하지만 그에 그치지 않고 남과 북이 서로의 차이를 매일 좁혀 나가는 연습을 하는 통일학교라고 부른다.굳게 닫혔던 개성공단의 문이 166일만인 지난 16일 다시 열렸다.본의 아니게 긴 여름방학을 보낸 셈치고 이제 다시 열린 학교에서 열공만 있길 바란다.재가동 이틀째를 맞은 17일 개성공단 현
‘정전 60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대회’에 참가한 국제대표단이 25~28일 나흘간의 대회 일정을 빠듯하게 소화했다.일본을 비롯해 캐나다와 미국,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모인 전문가와 시민운동가 등 60여 명은 26일 마석 모란공원을 참배하고 서대문 역사기념공원,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등을 방문한 뒤 오후에 열린 국제평화심포지엄에 참석하고 저녁
지난 26일~27일 양일간에 걸쳐, 워싱턴DC에서 코리아전쟁의 종식과 정전협정폐기,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영어명: July 26th and 27th in Washington DC to call for Peace in Korea - on the 60th anniversary of the Ko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행동'은 27일 오후 4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정전 60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미셀 초스도프스키 캐나다 오타와대 교수와 와타나베 겐쥬 '일한민중연대네트워크' 대표 등 일본을 비롯해 중국, 미국, 캐나다 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한충목
“사법부는 독립적 국가기구였던 진실화해위원회가 철저한 조사를 거쳐 내린 진실규명 결정에 대해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인정하고 존중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시간이 흐른 이 시점에서 희미한 증거를 이유로 새삼 추가 증거조사를 다시 요구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구제에 힘써야 할 사법부가 도리어 그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다.”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전국유족회(이하
전날 광주 촛불문화제가 끝나고 행진단 열 명이 오종렬 의장 댁에 초대받았다. 사모님이 준비하신 남도의 오리탕을 맛있게 먹고 밤늦게 무안군 몽탄면 구산2리 마을회관에 도착, 간단한 평가와 뒤풀이로 마무리했다.‘국정원 촛불정국’으로 중앙의 참여가 분산되고 남북간 8.15민족공동행사 논의가 다시 시작된 마당에 서진 행진단의 초기 세부일정도 계속 조정해가야 하는
‘전쟁반대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평화기원제’가 6일 12시 구례군 광의면 지리산 자락 참새미골 어울마당에서 경남평화시국회의, 광주시국회의, 전남공동행동, 전북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양민학살경남대책위원회와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광주전남유족회 등의 공동주최로 열렸다.영호남의 유족회와 평화대행진단을 포함하여 250여 명이 참가한 기원제는 유족회원의 초헌을
‘제7회 한강인도교 폭파 희생자 63주년 합동위령제’가 6월 29일 11시 한강대교 노들섬 남쪽 둔치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평화재향군인회(평군)와 (사)평화통일화해연구원,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전국유족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사묵 평군 상임대표와 한국전쟁유족회 박용현 대외협력위원장, 그리고 김원웅 전 민주당 의원과 장호권 사상
‘민족시인 이기형 선생 통일애국장’ 추도식이 13일 저녁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미망인 방현주(90세) 여사와 유가족, 고인과 민족통일투쟁의 현장에 함께 했던 100여 명의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향년 96세.이날 추도식은 한국진보연대, 양심수후원회,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범민련 남측본부, 한국작가회의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6.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제3회 6.15산악회장배 체육대회’가 6월 6일 구로 영림중학교에서 열렸다.6.15정신을 되새기고 6.15산악회의 단결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는 양심수후원회와 범민련 남측본부, 민변과 통일뉴스 네 단체의 회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의 축구 예선이 끝나고 열린 개막식에서는 민중의례와 ‘임을 위한
‘당진 소난지도 의병항쟁 107주년 추념식’이 6월 1일 소난지도 의병 기념탑 앞에서 열렸다. 소난지도의병항쟁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최구현 의병장의 손자이자 유족인 평화재향군인회 최사묵 상임공동대표를 비롯, 김구 암살범 안두희를 처단한 박기서 선생과 양심수후원회 양원진 선생, 독립유공자협회 홍보실장 등의 인사가 유족 측 초청으로 참석하였다.
'김세진.이재호 열사 27주기 추모식'이 28일 서울대 인문관 열사 추모비 앞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 류경완] [사진 - 류경완] '김세진.이재호 열사 27주기 추모식'이 28일 오전 서울대 인문관 열사 추모비 앞에서 열사의 부모님 김재훈(77세), 김순정 님과 친
1975년 8월 17일 경기도 포천 약사봉 인근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했던 장준하 선생이 유해로나마 자신의 ‘타살’을 입증하고 30일 마침내 영원한 안식처를 찾았다. 숱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사인을 밝히지 못한 채 잊혀졌던 장준하 의문사 사건은 2011년 8월 초 폭우로 인해 묘역이 훼손돼 2012년 8월 1일 이장 과정에서 두개골 함몰
한국사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2012년 대선이 끝나고 새해가 온다. 한라는 백두가 보고 싶다고 눈과 바람을 불러 노래를...
10월 22일 토요일에는 오사카에 위치한 ‘미나미오사카조선초급학교’에서 제3회 대운동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내걸은 구호는 ‘새시대 요구성과 현 상황에 맞게 우리 학교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자!’, ‘찾아가자! 봉사하자! 넓히자! 동포민족권’.../오사카=김양희 기자
8.15광복 67돌에 즈음해 민간 차원의 통일운동 세력이 합심협력해 11일 오후 여의도 물빛공원에서 평화통일범국민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