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북한학' 독립연구자인 마틴 와이저(Martin Weiser)가 오는 26일 실시되는 북한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앞두고 국내 언론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기고문을 보내왔다.북한이 지난 8월 30일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을 개정하고 지난 10월 18일부터 새로운 선거법에 대해 소개해왔지만 한국 언론은 제때 주목하지 않았고, 뒤늦게 나온 보도는 출처 인용은 물론 내용도 정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그는 북한 웹사이트를 '불법·유해정보'로 분류해 차단하는 현실때문에 발생한 문제일 것이라며, 전문 기자들조차 정보접근
정해랑 /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21세기 민족주의포럼 대표 58년 개띠 노동자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설마 설마 했던 일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고 있습니다.분노하면서도 낙심하고 두려움에 떠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우리의 주인공 신돌석씨는 이 모든 일이 우리가 진전한 데 따른 역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그것은 거대한 힘인 듯하지만 사실은 몰락하지 않으려는 안간힘일 것입니다.새로운 것은 시작되었으나 나아가지를 못하고 있고, 낡은 것들이 사라지지 않으려고 완강히 버티는 때입니다.그러므로 역
원제: 推动两国关系朝着健康、稳定、可持续的方向发展(钟声) (인민일보 게재)출처: http://paper.people.com.cn/rmrb/html/2023-11/17/nw.D110000renmrb_20231117_2-03.htm (2023年11月17日 第 03 版)역자: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현지 시간 11월15일 시진핑 주석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대통령 바이든과 중·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회담은 무엇보다 전략적 의의와 깊고도 멀리 영향을(深远影响) 끼치는 정상회담이었다.두 나라 정상은, 중·미관계에 관련된 전략성·총체성·
사진가 이시우 목 차1. “유엔사”해체와 지위협정의 관계약사 14. ‘적절한 통지’의 불평등성2. 유엔조치의 부존재 15. 시설사용합의의 무효화3. 극동조항의 부존재 16. “유엔군”시설은 미군시설4. 철수에 의한 협정의 무효 17. 미군의 권력과 “유엔군”의 권리5. 유엔결의의 제한 18. 중대변경 합의의 무효화6. 협정당사자자격의 부존재 19. 공무수행중 범죄의 관할권7. 파견국, 유엔전력제공국의 부존재 20. 파견국에 유리한 경찰권8. “유엔군”의 부존재 21. 합의규정의 무효화9. “유엔군 구성원”의 부존재 22. 서명국 아
2018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대법원 손배 승소 판결 이행이 한국 정부의 집요한 방해와 일본 정부의 전범기업 사주로 거의 무산되고 있다. 2018년 대법원 승소 판결 이행에 대한 한일 두 정부의 방해행위는 피해자 명예회복 및 손배를 넘어서 일제 식민지 강점을 합법화시켜주는 것이며, 또 대한민국 헌법의 핵심가치의 훼손이요, 역사 정의의 파괴이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일제강점 불법에 대한 사과와 이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해서 숱한 유혹을 물리치고 인고의 세월을 수십년 간 견디어왔다.주지하다시피 일제 강제징용은 반인도적 범죄로 인한 중대
원제: 美元政策“失调”或将导致大危机저자: 루이장안 (瑞长安 / 자본탐사 재경 평론위원)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F6bZWuS2Fy (2023-10/27)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오늘날 지구촌 금융계는 미국의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이 5%를 넘은 사실에 폭넓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렇게 높은 기록은 2007년 이래 처음이다.비록 미국 연준이(연방준비은행, Federal Reserve Bank) 이에 대해 다음 단계로 금리 올리기라는 ‘몽롱한 예술(朦胧艺术)’을 작동시키기는
장창준 / 한신대학교 통일평화정책연구센터 소장,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연구위원 유엔사 ‘재활성화’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 오는 11월 14일 유엔사 참여국 국방장관 회담이 서울에서 열린다. 한미 국방장관이 참여하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 회의 일정에 맞춰 열리는 유엔사 국방장관 회담은 유엔사 창설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한미 양국은 이 회담을 기점으로 유엔사 ‘재활성화’를 사실상 공식화하려는 계획이다.‘재활성화’(revitalization)는 꺼져가는 생명체에 새로운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은 2
원제: 进博会,世界共享中国机遇的生动现实 (환구시보 사설)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FEk510O32v (2023-11/05)역자: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가 11월5일 상하이에서 개막되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입을 주제로 한 국가 급 전시회로서, 박람회는 ‘해마다 개최하고’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잘할 것’이라는 당초의 약속을 실현해 왔다.이번 박람회는 세계 154개 국가나 지역 및 국제조직의 정치·경제·학술 등 각계 대표가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은 헌법재판소가 창립되었던 1988년과는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경제적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이고, 문화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중략)우리 앞에는 과거에는 상상 밖의 일이었던 새로운 과제들이 해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인터넷과 인공지능의 발달에 따른 산업과 사회의 변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 소득의 양극화,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문제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헌법재판소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도전에 관련된 헌법적 쟁점들을 심도 있게 검토함으로써, 우리 국민이 이룩한 이제까지의 발전이
이시우 / 사진가 목 차1. 배경1) 평화조약과 교환공문의 관계2) 안보조약과 교환공문의 관계2. 요시다-애치슨 교환공문 비판1) 유엔헌장상 의무의 부존재 7)사후입법2) 무력침략의 부존재 8) 미래3) 유엔조치의 부존재 9) 극동4) 유엔통합사령부의 부존재 10) 주변5) 총회결의의 헌장위반 11) 비용6) 승인 12) 초과3. 요시다-애치슨 교환공문에 관한 교환공문 비판4. 결론5. 자료 「요시다-애치슨교환공문」 번역문 1. 배경1951년 9월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일본평화조약과 그에 따른 요시다-애치슨교환공문(이하 교환공문)
원제: 中国经济大船将乘风破浪持续前行——中国经济观察② (인민일보 게재)출처: http://opinion.people.com.cn/n1/2023/1027/c1003-40104375.html (2023年10月27日06:17)역자: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능력과 힘을 쌓아 두어야만 비로소 언덕을 오를 수 있고(爬坡) 두둑을 넘어갈(过坎) 수 있다. 또한 바람세를 잘 타서 돛을 올려야만(乘势扬帆) 파도를 헤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方能破浪前行).“중국은 사회주의시장경제의 체제우세, 초대규모 시장의 수요우세, 산업체계 배합이 완결된 공급망우
원제: 【英】罗思义:警惕美国的寄生性资本积累模式 (환구시보 게재)저자: (영국 출신) 루오쓰이 (【英】罗思义 / 전 영국 런던시 경제·상업 정책국장, 현 중국 인민대학교 중양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ExPETfoklt (2023-10/16)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2023년 상반기, 미국 경제는 국제 지정학적 정치구조에 큰 영향을 끼치는 특수한 상황을 드러내었다. 공식적인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소모성 자본이(消耗的资本) 창조성 자본을(创造的资本) 초과한 것이
이시우 / 사진가 목 차(1) 유엔헌장 위반여부1) 요시다 정부의 유엔협조론2) 요코타 기사부로의 경찰행위론3) 요코타와 일본정부주장 비판4) 일본정부조치의 유엔헌장 위반여부(2) 국제전쟁법 위반여부1) 불법전투원2) 용병(3) 평화헌법 위반여부 (1) 유엔헌장 위반여부1) 요시다 정부의 유엔협조론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일본은 신문마다 대서특필했지만 미군 점령 하에 있었고, 장기간 전쟁피로 상태에 있었던 일본국민들은 이 전쟁에 무관심한 편이었다. 또한 한국사태가 내전이라면 주권이 없는 일본으로서는 방관할 수밖에 없었고, 전쟁이라도
한반도 평화유지와 분단획책이라는 양면을 지닌 유엔사(United Nations Command:UNC)에 대한 설마하던 우려 사항이 한반도 안보위협에 현실로 점차 다가오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70년전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1953.7.27) 미국 워싱턴에서 유엔사 참전국 16개 국이 합의한 한반도 유사사태 발생시 유엔 안보리 결의 없이도 자동 군사 개입한다는 소위 ‘워싱턴선언’이다.이 선언은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문가조차도 그러한 선언이 있는 지 조차도 거의 모른다. 정부와 국회가 알았다면 국민을 무시한 처사이며,
원제: 为完善全球经济治理拓展了新实践(人民观点)——共建“一带一路”倡议提出10周年回眸③출처: http://opinion.people.com.cn/n1/2023/1012/c1003-40093364.html (2023年10月12日06:08)역자: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일대일로’ 공동건설은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개발했고,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추구했고, 세계경제 다스림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실행을 개척했고, 세계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단계적·실질적 공헌을 이행했다.‘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앞으로 계속해 세계 자유무역체계와 개방형 세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