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달 초 기준으로 개성공단 전체 입주기업 123곳 중 49곳이 정부의 지침을 어기고 북측에 3월분 임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달 임금지급 기한인 24일 임금납부 기업이 18곳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추가 조사과정에서 31곳이 늘어난 것이다.이중 5군데 기업은 북측이 통보한 최저임금 월 74달러 기준 차액에 대한 연체료 납부를 약속하는 ‘담보서
개성공단 3월분 임금지급 최종기일이었던 지난달 24일 이후 지금까지 공단 입주기업 대부분이 기존 기준에 맞춰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통일부가 파악했다고 밝힌 3월분 임금지급 기업은 공식적으로는 124개 입주기업 중 18곳에 불과하다.통일부는 가급적 임금지급 최종기일인 지난달 24일 이후에 임금을 지급하되 북측이 기업들에게 요구하는 ‘담보서’
나진-하산 프로젝트 2차 시범운송사업이 당초 일정대로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통일부 당국자는 30일 지난 27일 오후 러시아산 유연탄 4만7천톤을 싣고 당진항에 도착했던 중국 선적 ‘인하오(YINHAO)’호가 1항차 운항을 마치고 29일 오전 당진항을 출발, 5월 2일 경 북측 나진항에 도착한다고 전했다.인하오호는 나진항에서 5만톤의 석탄을 선적한 후 5월
지난 27일 예정됐던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사이의 ‘담보서’ 문안 수정 관련 협의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불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 협의는 지난 24일 1차 ‘담보서’ 문안 수정 협의 당시 확정된 일정이었기 때문에 의외의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통일부 당국자는 28일 오전 “아직 협의 재개가 정해진 바는 없으며
나진-하산 물류사업 2차 시범운송 대표단 18명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나진항에 대한 기술적 점검과 관련 협의를 마치고 24일 오후 귀국했다.대표단의 일원으로 참가한 통일부 관계자들은 27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북·러 협조하에 남·북·러 3국 대표단이 합동으로 연속항차 운송, 다탄종 처리 등과 관련된 기술적 점검과 관련 협의를 성공적으로 처리했다고 밝
황해도 사리원시에 신규 온실을 지원하기 위해 28일 관련 영농 기자재와 비료 등을 실은 남측 컨테이너 22대가 들어간다.에이스침대 산하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은 27일 통일부 승인을 받아 오는 28일,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2차 농업협력사업 영농물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임병철 통일부 대변인도 27일 오전 정례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사이에 '담보서' 관련 협의가 24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는 이날 오후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27일 추가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최저노임 관련 협의는 오늘 진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그동안 북측은 지난 20일 이후 임금을 지급하기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한 기업 대표자들에게 '담
124개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10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23일 현재까지 북측에 임금지급을 한 것으로 통일부 당국자가 23일 공식 확인했다.앞서 개성공단기업협회 일부 관계자들이 이같은 사실을 언급한 바 있지만, 통일부 당국자가 이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이 당국자는 20일 개성공단을 방문한 개성공단기업협회 소속 대표자들이 당일 지급한 숫자인지
지난 21일 함경북도 나진항을 출발한 러시아산 유연탄 4만7천톤이 24일 오후 충청남도 당진항 인근에 도착한다.통일부 당국자는 23일 오전 ‘나진-하산 프로젝트 2차 시범운송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발전사용 1항차 물량 4만 7천톤이 21일 오전 나진을 출발해 24일 오전 3시경 당진항 인근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국 선적의 ‘인하오(YI
개성공단의 앞날이 안개 속에 빠져버렸다.이미 정해져 있던 지난 20일 임금 지급 기일에도 관련 당사자인 남북 당국과 기업들이 별 다른 대책없이 신경전만 거듭하고 있다.“북측에서 세칙을 바꾸자고 하면 우리는 못 받아들이겠다고 거부하고 그쪽에서 다시 제안서를 들고 오면 협상에 응하지 않는 과정을 2~3차례 반복하면서 유야무야됐던 일은 지난 2009년 이명박 정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협의체인 (사)개성공단 기업협회는 11일 남북 간 현안이 되고 있는 북측 근로자 임금인상 문제 등을 남북 당국이 조속히 협의,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협회는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북측의 일방적인 노동규정 개정 및 시행과 우리정부의 강경대응으로 예상되는 개성공단의 파행적 운영과 3월25일 전후로 예고된 일부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가 야
지난해 연말 진행된 나진-하산 물류 협력 프로젝트에 이어 최근 한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경유하는 송전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남·북·러 3각 협력사업이 탄력을 받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VOA) 방송은 3일 러시아 극동개발부를 인용해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극동개발부 장관과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러시아 최대 국영
어느때보다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연초에 '5.24조치 해제를 위한 경협·종교·시민단체 연대'는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5.24조치 해제, 금강산관광 재개 촉구를 위한 남북경협 기업인 선언'과 이를 위한 화요캠페인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 이날부터 무기한 캠페인에 돌입했다.'5.24조치 해제, 금강산관광 재개 화요
‘5.24조치 해제, 금강산관광 재재를 위한 화요캠페인’이 오는 13일부터 5.24조치 해제 때가지 서울 광화문 앞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진행된다.남북경협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유동호) 등 5.24조치해제 공동행동 참가단체들은 13일 정오 화요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는다.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라고
남북경협 기업가 김한신 (주)G-한신 사장이 29일 중국 구치소에서 7개월여 만에 석방됐다.김한신 사장은 지난 5월 11일 중국 베이징 서두우((首都) 국제공항에서 중국영내 불법 활동등의 혐의로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된 채 조사를 받아왔다.김한신 사장은 30일 중국에서 전화를 통해 “중국영내 불법 활동죄를 비롯해 여러 가지로 조사를 받았다”며 “다행히 무혐의
사단법인 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정기섭)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00여 곳의 입주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공단기업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북측 당국에 개성공단 노동규정 개정과 세금규정 시행세칙 등의 개정을 보류.재고해 줄 것 등을 호소했다.통일부가 최근 북측의 개성공업지구 노동규정 개정에 대한 수용불가 입장을 담은 통지문
“7년동안 고통스럽게 그 갖은 아픔을 잊고 삶의 끈을 놓지 않고 남북경협 기업인들을 너희들은 모르냐.”서울 한복판 광화문 네거리에 거지 복장을 한 ‘품바’가 나타나 현 세태를 일갈했다. “옛날에 우리 조상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싸웠는디, 아, 요즘은 남과 북이 무엇이고 좌와 우가 어쩠고 경상도 전라도가 무슨 상관이여, 나라를 제대로 운영을
북한이 개성공단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매년 5%씩 인상하기로 한 규정을 폐지했다고 뒤늦게 밝혔다. 이에 통일부는 지금까지 통보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북한 웹 사이트 는 5일 ‘개성공업지구 노동규정의 일부 내용 수정보충’을 공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11월 20일 결정 제38호로 ‘개성공업지구 노동규정’의 일부 내용을 수정보충
러시아산 유연탄 4만 500톤을 싣고 북측 나진항을 출발한 중국 선적 화물선이 1일 오전 포항항에서 하역작업을 시작, 남.북.러시아 사이의 3각 협력사업의 첫 출발이 무난히 일단락됐다.1일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석탄 시범운송사업은 남·북·러 3각 협력의 첫 시발점으로서 우리 경제 혁신과 동북아의 평화, 그리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
북한과 러시아가 진행 중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남측 기업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 석탄 4만 5천톤이 오는 28일 나진항을 출발, 29일 밤 포항으로 처음 운송된다.통일부 관계자는 21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우리측) 점검단은 러시아 철도공사와 합동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방북해 석탄 하역 및 선적, 선박 입출상, 철도 항만 연결성 등 나진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