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9년 만에 개최돼 주목된다. 외교부는 “폭넓은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예고했다.외교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5일 서울에서 오카노 마사타카(岡野 正敬)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 14차 한일 차관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전략대화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결과의 후속 조치로, 양측 간 한일 양자 관계와 함께 지역 정세 및 국제 이슈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예고해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독도 영유권 문제 등 과거사
한중일 외교부 차관보급이 참석한 고위급회의(SOM)가 2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돼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와 정상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외교부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일중 3국 고위급회의(SOM)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후나코시 다케히로(FUNAKOSHI Takehiro)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눙룽(NONG Rong)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 등으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한중일 SOM에는 이희섭 3국 협력 사무국(TCS) 사무총장도 참석했다.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은 25일 오후 3시 한중일 고위급회의(SOM) 대표들을 접견하고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다짐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9월 25일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후나코시 다케히로(FUNAKOSHI Takehiro)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눙룽(NONG Rong)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정병원 우리 외교부 차관보 등 3국 고위급회의(SOM) 대표들을 접견하였다”고 밝혔다. 3국 고위급회의 대표들은 26일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박 장관은 약 4년 만에 재개된 3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박진 외교부 장관은 뉴욕에서 가미카와 요코(上川 陽子) 신임 일본 외무상과 21일 만나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외교부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일 외교장관이 조찬 겸 회담을 가졌다며 “양 장관은 한일 간 주요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한일 관계 개선 모멘텀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하였다”고 전했다.또한 “양 장관은 러북 군사협력 문제를 포함한 북핵 문제 및 지역·국제정세 대응에 있어 한일, 한미일 간 공조를 강화하고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 실현을 목표로 한일중 협의체를 활성화하자는
주한 러시아대사관이 우리 정부의 러시아대사 초치에 대해 이례적으로 대사관 홈페이지에 반박 입장을 올려 주목된다. 정부는 한러관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사건의 발단은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북러 정상회담에서 무기거래와 군사협력이 논의된데 대해 항의 표시로 19일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한데서 비롯됐다.외교부는 19일 ”최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계기 러북간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문제 논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
정부는 북한 강순남 국방상과 박수일 총참모장, 리성학 국방과학원 당책임비서 등 개인 10명과 기과 2곳을 21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이번 독자제재는 윤석열 정부 들어 지난해 10월 이후 12번째이며,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64명과 기관 53개로 늘어났다.외교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21일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등 3국과의 무기 거래, △北 핵·미사일 개발, △불법 금융거래 등에 관여한 개인 10명과 기관 2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강순남, 박수일, 리성학
외교부는 최근 북러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군사협력 문제가 논의된데 대해 19일 이례적으로 주한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중단을 촉구했다.외교부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9월 19일 오후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하여, 최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계기 러북간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문제 논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고 밝혔다.장 차관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
한중일 고위급회의(SOM)가 오는 26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가 성사될지 주목된다.외교부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눙룽(農融)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일 고위급회의가 26일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중일 고위급회의는 3국이 돌아가며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의장국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의의 최종 목적인 한중일 정상회의가 성사되면 의장국 역할도 마무리될 예정이다.외교부는,
대이란 금융제재로 인해 한국에 동결되어 있던 이란 자금이 카타르의 한 상업은행에 이전됐다. 이란, 미국 등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친 결과다.외교부와 기재부는 19일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정부는 이번 동결자금 이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향후 보다 발전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1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국내에 예치되어 있던 이란 중앙은행의 자금이 카타르로 이전 완료되었다”며 “한-이란 간 합의하에 양국 간 인도적 교류에 필요한 금액 등 일부 잔액 외에 대부분 금액이 이전되었다”고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8일 방한 중인 브렛 홈그렌(Brett M. Holmgren)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국(INR) 차관보를 만나 북러 정상회담과 군사협력 등 관련 동향에 대한 미측의 평가를 들었다.외교부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본부장은 홀그렌 차관보와의 면담에서 한반도 정세 및 북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미국 국무부 소속 정보조사국(INR, Bureau of Intelligence and Research)은 국무부의 외교활동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을 주된 임무로 하고 있으며, 중앙정보국
“미측은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임을 재차 강조하였다.”1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미 외교・국방(2+2)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언론발표문’에서 강경한 메시지가 발신됐다.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EDSCG에는 우리측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미측 보니 젠킨스(Bonnie Jenkins)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 사샤 베이커(Sasha Baker) 국방부 정책차관대행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성노예제 생존 피해자들이 국제 기준에 따라 진실, 정의, 만족을 포함한 배상, 재발 방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2015년 12월 28일 일본과 대한민국 간의 합의를 개정한다.”파비안 살비올리 ‘진실, 정의, 배상 및 재발방지 증진 특별보고관’(이하 특별보고관)은 대한민국 방문(22.6.8~15) 보고서를 13일 제54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발표하며 이같이 권고했다.박근혜 정부 말기의 이른바 ‘한일 위안부(성노예) 합의’를 개정하라는 권고 외에도 “모호한 표현의 국가보안법 조항은 표현, 의견, 결사의 자
춘천지법 강릉지원과 창원지법 마산지원이 지난 11, 12일 각각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금 ‘제3자 변제’ 과정에서 추진된 ‘공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의신청을 제기한데 대해 ‘기각’을 결정함으로써 정부는 12건 모두 완패해 논란이 예상된다.[제3자 변제 공탁 이의신청 처리 현황]
북러 정상회담이 예고된 가운데 북한이 13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데 대해 한미일 대북정책 수석대표들은 유선협의를 갖고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외교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3일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이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13일 “우리 군은 오전 11시 43분경부터 11시 53분경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7일 방한한 엘리자베스 살몬(Elizabeth Salmon)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접견하고,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방지에 관심을 당부했다.외교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본부장은 최근 북한의 인적 교류 재개 움직임이 포착되는 가운데, 북한이탈주민들이 강제북송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하고, 이들이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희망하는 곳으로 안전하고 신속히 이송될 수 있도록 살몬 특별보고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였다”고 밝혔다.아울러 “살몬 특별보고관은 김 본부장의 우려에 공감을 표하고, 본인
정부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8.24)에 대응해 1일 북한의 ‘류경프로그램개발회사’와 이 회사 간부 5명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11번째 대북 독자제재다.앞서, 북한[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은 주체112(2023)년 8월 24일 새벽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탑재하여 제2차 발사를 단행하였”으나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의 1계단과 2계단은 모두 정상비행하였으나 3계단 비행중 비상폭발체계에 오유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후 왕이(王毅)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약 8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에 대한 중국측의 건설적 역할을 주문했다.외교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장관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담대한 구상에 따라 비핵화의 길로 돌아오도록 중국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 장관은 북한과의 인적·물적 교류 과정에서 모든 유엔 회원국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및 국제규범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고 전했다.대북 안보리 결의에 의해 수출
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방한 중인 앤소니 코튼(Anthony Cotton)」 미국 전략사령관을 접견, 한미간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지난주 북한의 소위 ‘우주발사체’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고도화 및 노골화 상황에 대해 평가와 우려를 공유하였다”며 “코튼 사령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은 철통같다고 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미국의 범정부적 노력에 전략사령부 차원에서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하
한미일 외교장관은 24일 오전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즉각 유선협의를 갖고 대북 독자제재 검토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8.18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직후 3국 외교장관 통화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외교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월 24일 오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 및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 통화를 갖고, 금일 북한의 소위 ‘우주발사체’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3국간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고 밝혔다.이날 북한 [
한미일 대북정책 수석대표들은 24일 북한의 ‘우주발사체’(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즉각 ‘도발’이라며 강력 규탄했다.외교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월 24일 오전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금일 북한의 소위 ‘우주발사체’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은 주체112(2023)년 8월 24일 새벽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