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1월 28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거를 앞두고 유럽 및 아프리카·중동지역 공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막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부산 유치 성사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외교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유럽 및 아프리카·중동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 2030 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국가별 막판 교섭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화상회의는 유럽지역 37개, 아중동지역 35개 등 총 72개 공관이 참석했고, 박 장관은 “가장 많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정부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을 돕기 위해 국제기구 등을 통해 2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등으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을 돕기 위하여 국제기구 등을 통해 2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는 이번 지원이 인도주의적 목적에 충실히 사용되도록 관련 기구 측과 긴밀히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전액 팔레스타인 민간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바”라며 이같이 밝혔다.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17일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에 공물인 마사
방한 중인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면담을 갖고 북한 인권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영희 단장이 한미간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여 구체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틀로서 ‘한미 북한인권 협의체’ 개최 추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터너 특사는 ‘한미 북한인권 협의체 개최’의 유용성에 공감한다면서, 양측은 외교 채널을 통해 이른 시일내에 협의체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
한국과 미국의 대북 수석대표들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나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협력에 대한 대응책 등을 협의했다.외교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6일 오전 자카르타에서 성 김(Sung Kim)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한미 양측은 지난주 북러간 군사협력에 대한 추가 증거 공개를 포함해,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북한의 불법적 행동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임을 재확인했다.양
6년간 공석이었던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로 지난 13일 임명된 줄리 터너(Julie Turner) 특사가 16일 방한해 첫 일정으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예방, 북한인권 관련 한미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장관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터너 북한인권특사를 접견, 북한 주민들이 기본적인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분명한 목소리를 발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지난 4월말 양국 정상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표명한 사실을 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63명이 정부가 제공한 군수송기 KC-330편을 통해 14일 오후 10시 45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귀국한 우리 국민은 장기 체류자 81명과 단기 여행객 82명이고, 일본 국민 51명과 싱가포르 국민 6명 등 57명의 외국인도 동승했다.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증급유 수송기 가용 좌석은 230여 석으로 ‘인도적 차원’에서 잔여석에 일본과 싱가포르 국민을 태운 것.앞서, 정부는 10월 7일 개시된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급격
외교부는 8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무력충돌 사태에 대한 안전조치로 우리 국민의 제3국 출국과 신규 입국 자제를 권유했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8일 오후 3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상황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대책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격상시켰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이스라엘 지역에는 장기체류 국민 570여명 및 약 360여명의 관광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관에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으나 교민 및 여행객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도록 안내하고 있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관계자를 만나 북핵 문제 등을 협의했다.외교부는 5일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일 단장이 5일 마시모 아파로(Massimo Aparo) IAEA 사무차장과 면담하고, 6일 오전 로버트 플로이드(Robert Floyd)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사무총장을 예방했다고 전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 단장은 아파로 IAEA 사무차장과 면담에서 “북한이 불법적 핵 활동과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선제 핵사
일본 언론의 ‘주일 한국대사관 외교차량들의 불법 선팅 문제’ 보도에 대해 주일 한국대사관은 6일 정정보도를 요청했다.6일 일본 후지TV 시사프로그램 ‘라이브뉴스잇’은 주일 한국대사관 차량의 불법 선팅을 주변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외교 특권의 그림자’라고 비판적으로 보도했다.외교부는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주일 한국대사관은 해당 언론사에 정정 보도 요청을 했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대사관은 최소한의 안전조치로 대사관 일부 차량에 대해 운전석 및 조수석에 한정하여 썬팅필름을 부착한 바 있으나, 이것이 일본 국내 법률에 적합하
제14차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5일 오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개최돼 북한 핵문제 및 최근의 러‧북 동향 등을 논의했다.외교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마사타카(岡野 正敬)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9년 만에 한일 차관전략대화를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고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한일 양 차관은 “북한의 지속되는 핵·미사일 도발과 위협을 강력히 규탄하고, 한미일이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견인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한일간 협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9년 만에 개최돼 주목된다. 외교부는 “폭넓은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예고했다.외교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5일 서울에서 오카노 마사타카(岡野 正敬)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 14차 한일 차관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전략대화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결과의 후속 조치로, 양측 간 한일 양자 관계와 함께 지역 정세 및 국제 이슈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예고해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독도 영유권 문제 등 과거사
한중일 외교부 차관보급이 참석한 고위급회의(SOM)가 2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돼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와 정상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외교부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일중 3국 고위급회의(SOM)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후나코시 다케히로(FUNAKOSHI Takehiro)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눙룽(NONG Rong)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 등으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한중일 SOM에는 이희섭 3국 협력 사무국(TCS) 사무총장도 참석했다.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은 25일 오후 3시 한중일 고위급회의(SOM) 대표들을 접견하고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다짐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9월 25일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후나코시 다케히로(FUNAKOSHI Takehiro)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눙룽(NONG Rong)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정병원 우리 외교부 차관보 등 3국 고위급회의(SOM) 대표들을 접견하였다”고 밝혔다. 3국 고위급회의 대표들은 26일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박 장관은 약 4년 만에 재개된 3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박진 외교부 장관은 뉴욕에서 가미카와 요코(上川 陽子) 신임 일본 외무상과 21일 만나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외교부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일 외교장관이 조찬 겸 회담을 가졌다며 “양 장관은 한일 간 주요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한일 관계 개선 모멘텀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하였다”고 전했다.또한 “양 장관은 러북 군사협력 문제를 포함한 북핵 문제 및 지역·국제정세 대응에 있어 한일, 한미일 간 공조를 강화하고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 실현을 목표로 한일중 협의체를 활성화하자는
주한 러시아대사관이 우리 정부의 러시아대사 초치에 대해 이례적으로 대사관 홈페이지에 반박 입장을 올려 주목된다. 정부는 한러관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사건의 발단은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북러 정상회담에서 무기거래와 군사협력이 논의된데 대해 항의 표시로 19일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한데서 비롯됐다.외교부는 19일 ”최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계기 러북간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문제 논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
정부는 북한 강순남 국방상과 박수일 총참모장, 리성학 국방과학원 당책임비서 등 개인 10명과 기과 2곳을 21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이번 독자제재는 윤석열 정부 들어 지난해 10월 이후 12번째이며,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64명과 기관 53개로 늘어났다.외교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21일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등 3국과의 무기 거래, △北 핵·미사일 개발, △불법 금융거래 등에 관여한 개인 10명과 기관 2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강순남, 박수일, 리성학
외교부는 최근 북러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군사협력 문제가 논의된데 대해 19일 이례적으로 주한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중단을 촉구했다.외교부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9월 19일 오후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하여, 최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계기 러북간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문제 논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고 밝혔다.장 차관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
대이란 금융제재로 인해 한국에 동결되어 있던 이란 자금이 카타르의 한 상업은행에 이전됐다. 이란, 미국 등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친 결과다.외교부와 기재부는 19일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정부는 이번 동결자금 이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향후 보다 발전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1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국내에 예치되어 있던 이란 중앙은행의 자금이 카타르로 이전 완료되었다”며 “한-이란 간 합의하에 양국 간 인도적 교류에 필요한 금액 등 일부 잔액 외에 대부분 금액이 이전되었다”고
한중일 고위급회의(SOM)가 오는 26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가 성사될지 주목된다.외교부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눙룽(農融)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일 고위급회의가 26일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중일 고위급회의는 3국이 돌아가며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의장국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의의 최종 목적인 한중일 정상회의가 성사되면 의장국 역할도 마무리될 예정이다.외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