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가 올해 북한에서 10대 최우수 정보기술기업의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3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곳 연구소는 올해에 인공지능기술에 의한 필답시험 지원체계와 농업부문 관리정보체계를 개발 도입하고 농업부문과 보건부문의 정보화 총설계서를 작성 완성하는 데서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북한에서도 국가정보화와 숫자경제건설에 이바지하는 각종 소프트웨어들을 비롯한 정보기술제품들을 생산하는 정보기술기업들은 나라의 정보산업발전을 떠밀고 나가는 핵심역량이라는 것.그러나 매 기업이 나라의 정보화
최근년간 평양대성보석가공공장에서 생산되는 놋제품들이 호평 속에 널리 보급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3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평양대성보석가공공장에서 생산하는 놋제품들은 독특한 모양새를 갖춘 신선로, 여러 가지 형태의 주전자, 밥그릇, 국그릇, 수저, 국수그릇 등.이곳 공장의 제품들은 실용성과 함께 예술적 가치도 가진 것으로 하여 가정생활에 감미로운 정서와 운치를 더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특히, 아름다운 색깔과 은근한 광택 그리고 여러 가지 섬세한 장식부각으로 하여 정교한 세공품을 연상케 하는 놋제품들은
북한의 특산 아종동물에는 ‘묘향산 날다라미(날다람쥐)’도 있다며 재일 [조선신보]가 28일 소개했다.아종(亞種)이란 종(種)을 다시 세분한 생물 분류 단위로 종의 바로 아래이다. 즉 분류학상 종의 하위단계로, 장래에 별개의 종으로 분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신문에 따르면, 묘향산 날다라미는 향암천 기슭의 낮은 지대로부터 해발 1,000m 이상 되는 높은 지대까지의 각이한 유형의 울창한 수림에서 산다.묘향산 날다라미는 겉모양과 크기에서 다람쥐와 비슷하며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털로 덮인 막(날 수 있게 하는 막)이 있다.눈
재일 [조선신보]가 27일 평양발 기사에서 음식 솜씨를 겨루는 북한 요리사가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평양시민들이 즐겨 찾는 평양역 앞 공원에 있는 경흥은하수 음식점.이 식당의 경리인 염해선씨는 평양시민들이 즐겨 찾는 이유가 “교통의 중심지인데도 있지만 10여년을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박경수 주방장의 요리가공기술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고 말한다.박경수 주방장이 가공한 소불고기와 평양냉면을 즐겨 찾는 단골손님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더욱이 얼마 전 조선중앙TV로 그의 요리솜씨가 소개되면서부터 이 식당은 더 소문났다는 것.박경수 주방
북한 자력갱생의 상징인 첫 전기기관차 ‘붉은기’ 1호가 오늘도 힘차게 달리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4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1961년에 만들어진 ‘붉은기’1호는 오늘도 두 줄기 궤도 위를 힘차게 달리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수행을 위한 집단적 혁신을 힘있게 추동하고 있다는 것.신문은 “조선의 사회주의건설 역사는 자력갱생의 역사이다. 그리고 첫 전기기관차 ‘붉은기’호는 조선에서 자력갱생의 상징으로 되고 있다”면서, 첫 전기기관차가 생산되기까지 과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김일성 주석이 1959년 8월 어느 날
북한의 국견인 풍산개.최근년 간 원산지인 량강도는 물론 각지에서도 풍산개를 기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황해북도 사리원시에서 해마다 수많은 애호가, 전문가들의 관심 속에 풍산개 품평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올해 품평회는 2014년에 첫 품평회가 열린 때로부터 열 번째.품평회 심사자에 의하면, 사리원시에서는 일터와 마을, 가정들에서 풍산개를 기르는 것이 예사로운 생활로 되고 있다고 한다.북한 내에서 풍산개에 대한 연구의 제일인자는 농업과학원 축산학연구소의 옥진영 소장.옥 소장은
북한 평양화초연구소에서 화초의 품종육종과 재배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벌려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1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연구소에서는 꽃색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모양이 독특하며 꽃피는 기간이 긴 새로운 품종들을 육종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켰다.그 결과 연구소에서는 섞붙임(교잡)을 비롯한 여러 가지 육종방법과 세계적으로 이름난 꽃종자들을 북한의 조건에 맞게 풍토 순화시키는 방법으로 많은 새 품종들을 육종하여 국가품종으로 등록한 것.먼저, 꽃이 크고 아름다우며 향기가 짙은 새 품종의 장미들이 육종
11세기 말-12세기 중엽 고려청자와 함께 고려시대에 창조된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 도자공예 유산은 무엇일까?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20일, 다름 아닌 ‘알룩반죽자기’라며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일반적으로 고려자기는 바탕흙과 겉빛깔, 유약, 제작기법 등을 기본징표로 하여 청자, 백자, 검은자기, 분장자기, 알룩반죽자기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알룩반죽자기는 산화철의 함유량이 서로 다른 청자바탕흙과 백자바탕흙 그리고 자토 등을 제각기 잘 이겨 반죽한 다음 하나로 합쳐 기물의 모양을 만들고 청자유약을 입혀 구워낸 자기라는 것.
올해 북한에서는 전국적으로 수천 정보의 약초밭이 조성되어 수많은 약초를 채취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현재 약초재배와 채취에서 앞선 단위들은 황해남도와 남포시의 약초생산단위들.지난 시기 약초생산실적이 별로 높지 못하던 황해남도에서는 약초생산계획을 완수할 목표를 세우고 연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는 것.도의 일꾼들부터가 재배약초들의 사름률을 보장하면서 수확고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 탐구 도입하는 것을 지역의 보건발전을 위한 문제로 간주하고 떨쳐나선 결과 지난해에 비해 수확량이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19일, 우리 민족이 창조한 건축유산들 중의 하나인 ‘조선식 지붕양식’에 대해 다음과 소개했다.사이트에 따르면, ‘조선식 지붕양식’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오랜 기간에 걸쳐 다듬어져 오는 과정에 공고화된 지붕형성 방식과 모양새라는 것.기와를 이은 고유한 ‘조선식 지붕’은 우리 민족의 첫 고대국가였던 고조선 때부터 있었는데, 그 이유는 고구려벽화, 삼국시대의 건축물, 벽돌에 새긴 건축물의 무늬들을 통하여 확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조선식 건물의 지붕은 부연(付椽)과 기둥에 의한 조로곡선, 안우
북한에서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제품의 수요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맑은아침’ 상표의 기능성치약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기능성치약들을 생산하는 곳은 맑은아침제약소.신문에 따르면, 이 제약소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인삼치약, 나노은치약, 니코틴제거치약, 비타민치약, 어린이치약, 미백치약, 룡뇌치약, 황경피치약 등 수십 가지의 기능성치약들.맑은아침제약소 안의 자동화와 무균화가 실현된 공장에서 국내 원료와 자체의 기술에 의거하여 이들 제품을 생산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강원도 통천앞바다에서 고기잡이가 한창이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13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곳 바다는 수산자원이 풍부하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해마다 물고기잡이철이면 동해안 각지 수산사업소의 수많은 고깃배들이 모여들어 어로활동을 경쟁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지금으로부터 4년전 이 어장과 가까운 강원도 통천군의 거성지구에 현대적인 물고기가공기지가 새로 일떠섰다고 한다.이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는 하루 수백t의 급동능력과 수천t의 냉동저장능력을 가졌기에, 조업한 때부터 사업소의 부두는 물고기잡이 계절이면 매일같이 흥성인다.특히, 풍어기
북한에서 라선학생교복공장이 훌륭히 개건되어 준공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통신은 “우리 학생들을 세상에 보란 듯이 내세우려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시에서는 학생교복공장을 현대적으로 일떠세울 통이 큰 목표 밑에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내밀었다”고 교복공장의 개건 과정을 알렸다.그리하여 “다양한 형태의 학생교복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꾸려짐으로써 라선시 안의 학생들에게 맵시있고 질좋은 교복을 정상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10일에 진행된 라선학생교복공장 준공식에서 연설자는 “조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제11차 평양악기전시회가 지난 9월 18-22일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 각 계층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진행됐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은 평양악기전시회에 대해 “출품된 많은 악기들은 정서적 미감, 고유한 음색과 독특한 모양을 잘 살린 것으로 하여 전시회는 나라의 예술발전과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통신에 따르면, 전시회에는 평양악기공장, 평양민족악기공장 등에서 만든 38종에 1,120여대의 악기들과 부분품, 소모품들이 출품되었다.이번 전시회에서 주
북한에서 ‘가을철피복전시회-2023’이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우리 시대처럼 눈부시게, 우리 이상처럼 아름답게’이며, 목적은 “옷도안과 옷가공기술, 전시수준과 봉사수준을 더욱 높여 우리의 옷차림 문화를 세계적 수준에 올려 세우며 나라의 피복공업 발전을 가일층 촉진시키는” 것.통신에 따르면, 전시회장에는 전국의 피복제품 생산단위들을 비롯하여 경공업제품을 생산하는 320여개의 단위들에서 내놓은 27종에 8만여 점의 가을철과 겨울철 여성옷, 남자옷, 어린이옷과 민족옷들이 전시되었다.또한 새롭
‘역도강국’ 북한의 이름난 역도선수들 속에서도 노력영웅이며 인민체육인인 엄윤철 씨(31살). 그는 수많은 국제경기들에 출전하여 6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5중세계역도선수권을 보유한 ‘역도강자’이다.재일 [조선신보]가 9일 평양발 기사에서 엄윤철 씨에 대해 “2019년에 선수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현재 세계적인 역기(역도)강자를 키우기 위한 선수육성사업에 정열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함경북도 청진시의 평범한 노동자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0살 때부터 수남구역 청소년체육학교(당시)에서 역도를 시작했는데, 남달리 이악하고
북한에서 손전화기(휴대폰)나 판형 컴퓨터(태블릿 컴퓨터)용의 여러 프로그램들이 수많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8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각종 정보를 신속히 공유할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통합정보봉사체계 ‘나의 길동무’, 이동통신망에 의한 삼흥전자결제 봉사체계의 광범한 도입, 호평받는 각종 프로그램 등.이들 프로그램에 대해 사용자들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누구나 마음에 꼭 드는 멋있는 제품, 대
백두산에 많이 분포된 만병초.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은 6일 ‘천연기념물-백두산만병초’라는 기사에서 이 만병초를 “백두산만병초라고 하며 노란 꽃이 핀다고 하여 노란만병초라고도 한다”며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사이트에 따르면, 만병초라는 이름은 만 가지 병을 다 낫게 해주는 약재라는 데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한다.만병초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사철푸른 떨기나무로서, 20~50cm정도로 키가 낮게 자라며 옆으로 뻗으면서 많은 가지를 친다.만병초는 2월 중순부터 물이 오르기 시작하여 3월부터는 움이 트며, 가지 끝에 고른꽃차례를 이루고 연한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의 명요리사는 누구일까?재일 [조선신보]는 6일 평양발 기사에서 옥류관에는 요리전문식당이 있으며 여기에는 평양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요리사들이 있다며, 구이요리와 물고기요리의 명수 등 두 요리사를 다음과 같이 각각 소개했다.먼저, 구이요리의 명수 백근실 요리사.그가 만든 칠면조구이요리는 만문하고 맛이 고소할 뿐 아니라 눈맛 또한 좋아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20여년의 요리사 경력을 가진 그는 한때 민족음식인 녹두지짐을 잘 만들어 유명했었다가 구이요리로 방향전환하게 되었다는 것.보통 구이요리는 고기의
최근 북한에서 인기 있는 옷은 무엇일까?요즈음 북한에서 인민들 속에 호평 속에 널리 유행되는 옷이 있는데, 다름 아닌 북한 국기인 남홍색공화국기를 새긴 여러 가지 형태의 남녀 T셔츠들이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이 T셔츠를 만드는 곳은 평양시 선교구역에 위치한 선교편직공장.신문은 이 공장이 “국가상징물들로 무늬장식을 한 다양한 형태의 T셔츠들을 잘 만드는 것으로 하여 널리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이 공장의 T셔츠들이 인기 있는 이유는 “단순히 T셔츠들을 특색있게 만들기 때문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형태의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