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러사건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위문 전문을 보냈다.김 위원장은 테러발생 다음 날인 23일 푸틴 대통령 앞으로 "나는 모스크바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로공격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뜻밖의 슬픈 소식에 접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정부와 인민,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문을 표합니다"라는 내용의 위문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온갖 형태의
북한의 '조선로동당' 대표단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김성남 당 국제부장이 22일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의전서열 5위인 차이치(蔡奇) 당 서기처 서기를 만나 담화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부장과 차이치 서기는 두 나라의 '전략전술적 협동 강화'와 두 당 사이의 친선관계 강화를 확인했다.김 부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차이치 서기에게 보내는 인사를 전하고 "두 당 수령들의 직접적인 령도밑에 오늘 조중관계와 두 나라 사회주의건설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당건설과 국가관리를 비롯한 여러
함경북도 명천군 포하리에는 1630년 경에 심은 것으로 알려진 포중소나무가 있다. 나무는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칠보산에서 자라는 천연기념물이다.[노동신문]은 24일 "포중소나무는 명천군 포하리에 있는 천연기념물"이라며, "이 곳 사람들은 이 소나무를 어디에서 보나 모양이 정교롭고 아름다우며 양산처럼 생겼다고 하여 ≪양산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소개했다.신문에 따르면, 나무의 높이는 12m이고 뿌리목 둘레는 3.2m, 가슴높이 둘레는 2.8m이며, 나무갓 너비는 동서로 15m, 남북으로 18m이다.나무는 곧게 자라다가 5m 높이에서
북한이 78년 역사의 조국통일 단체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을 공식 해체했다.[조선중앙통신]은 24일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회의가 23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며 "회의에서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를 정식 해체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보도했다.의장들과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가한 회의에서는 "북남관계가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중에 있는 두 교전국관계로 완전히 고착된 현실에서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조직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가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는데 대하여 견해일
북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평양교원대학을 현지에서 시찰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최 상임위원장은 대학의 혁명사적 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돌아보고 “교육과학전시관, 체육관 등에서 우리의 교육을 과학화, 현대화하고 교육의 질을 세계적 수준에 올려세울 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실제적인 교육과학성과로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언급했다.최 상임위원장은 “대학의 일꾼들과 교직원들이 나라의 장래를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을 맡고 있다는 책임감을 항상 자각하고 학생들의 지적능력과 응용능력, 자립성을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3차전 일본과의 원정경기에서 대 1로 패했다.재일 [조선신보]는 22일 “치열하게 진행된 조선팀과 일본팀 사이의 경기는 0:1로 끝났다”며 북한팀의 패배를 알렸다.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각 조별 4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6경기씩 치른다. 이후 각 조 1, 2위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21일 일본에서 시합한 북한팀과 일본팀은 26일에는 평양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는데 북한이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이
북한이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기를 열어나가는 김정은시대의 대기념비적 창조물'이라고 연일 보도하는 강동종합온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노동신문]은 22일 '또 한세대 비약한 선진적인 대규모 온실'이라는 제목으로 강동종합온실의 상징으로 내세운 '원통형 남새(채소)재배장치 온실'과 '반구형 유리 수경온실'을 중심으로 강동종합온실의 대표적인 시설 장치들을 소개했다.신문에 따르면, '원통형 남새재배장치 온실'은 북에서 처음으로 건설 운영되는 첨단기술이 도입된 식물공장.'원통형 남새재배장치'는 "재배 틀이 일정한 주기로 회전하며 하나의 광원
북한 구룡산제약소에서 내놓은 코릴라긴교갑(캡슐)약이 뚜렷한 약리효과로 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2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코릴라긴교갑약은 북한에 풍부한 식물성 고려약재로부터 유효성분들을 분리하여 제조한 것으로, 혈전 용해 촉진작용과 혈소판 활성화 억제작용, 혈관확장 작용을 나타낸다고 한다.특히, 이 약은 지난 시기의 혈전 용해제들과는 달리 정맥주사가 아니라 먹는 방법으로도 혈액 속으로 빨리 흡수되어 혈관 내에 생긴 혈전을 분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구룡산제약소의 김성심 연구사는 “이 약은
북한의 '조선로동당 대표단'이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를 방문하기 위해 21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성남 당 국제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21일 첫 방문지인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조리(차관보급)와 리룡남 중국주재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았다.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라오스인민혁명당 창건 69돌에 즈음해 당 총비서인 퉁룬 씨쑤릿 라오스 국가주석에게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사회주의 국가들과 전통적인 선린우호관계를 다지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라오스는 올해 아
“조선반도는 세력 간의 대결이 격화되는 판가리 싸움의 현장이다.”재일 [조선신보]는 20일 ‘대외활동 영역의 확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국제정세와 관련 “일극세계냐 다극세계냐, 제국주의의 지배와 예속의 사슬에 얽매이느냐 자주화에로 나아가느냐” 하고 묻고는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신문은 “반제자주를 일관한 제1국책으로 틀어쥔 조선의 대외활동 영역확대를 위한 행보는 다극화의 시대적 추세를 힘차게 추동하고 있다”며, 최근 북한의 확대된 대외활동을 ‘다극화’와 ‘자주화’의 일환으로 규정했다.특히 신문은 지난해 12월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중인 마린스키극장 연해주예술단이 20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발레극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공연에 앞서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과 문화부 대표단 단장인 올레그 코제먀코 주지사와 말리쉐프 차관은 축하발언에서 "이번 예술단의 공연이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깊은 관심속에 실현되였다"고 하면서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김 위원장이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을 보았다고 상기시켰다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북한 여자 축구팀 선수들이 19일 대대적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일 "2024년 아시아축구련맹 20살미만 녀자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떨친 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이 19일 귀국하였다"며, 평양국제비행장에 마중나온 체육계 인사들과 평양 시내 연도에서 환영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함께 보도했다.통신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체육상 김일국동지를 비롯한 체육부문 일군들, 체육인들이 조국의 장한 딸들을
북한 조선우표사에서 도서 ‘우표수집가의 벗’을 출판하였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도서에서는 우표수집가들이 알고 있어야 할 다양한 상식을 해설하고 있다.먼저 도서는 우표수집의 유래와 그 목적과 의의, 우표수집품의 종류 그리고 우표수집을 위한 준비와 원칙, 우표수집 도구, 우표수집의 분류와 방법을 비롯한 우표수집 방법을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취급하고 있다는 것.또한 우표수집가들의 무대로 되고 있는 우표전람회와 관련한 자료들과 함께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널리 알려진 우표들 등의 흥미있는 우표수집 일
북한이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진행한 신형 중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통신은 "중대시험의 대성공을 통하여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싸일 무기체계 개발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되였다"고 전했다.또 시험은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연구소에서 신형 무기체계 개발일정에 따라 진행했으며, '또 다른 전략적 가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김 위원장은 현지에서 미사일개발 부문 지도간부들과 시험을 지도하면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기간의 전략무기부문 개발과
러시아 각급 대표단의 방북이 계속 되는 등 북러 협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19일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과 연해주 대표단이 18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말리쉐프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은 '조로(북러)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체결 75돌'에 즈음해 18일 북 문화성 초청에 따라 평양에 도착했다.대표단에는 러시아 마린스키극장 연해주 분극장예술단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평양에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 '불새' 등 발레 순회 공연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북측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압도적인 득표로 5선을 확정한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반제자주' 이념에 기반한 양국 전략적 협조관계를 과시했다.[노동신문]은 19일 푸틴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김 위원장의 축전 전문을 실었다.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대해 "로씨야인민은 당신을 구심점으로 하는사회정치적단합을 일층 강화하고 애국주의를 발휘하여 강력한 로씨야를 확신성있게 건설해 나갈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고 평가했다.또 "당신이 국가수반의 막중한 책무를 다시금 부여받은 것은 민족의 지도자로서의 높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지구 포병부대의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을 지도하면서 '전쟁가능성 차단과 억제' 사명을 강조하고 초대형방사포병 중대를 계속 늘릴 것을 지시했다.김 위원장은 처음 실시되는 600mm 초대형 방사포 일제사격훈련에 만족을 표시하고는, '압도적인 군사력을 억제력으로 하여 무력충돌과 전쟁의 가능성 자체를 완전제거'해야 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항시 '적의 수도'(서울)와 군사력구조를 붕괴시킬 수 있도록 태세를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우리 군대의 새세대 핵심타격수단의 하나인 초대형방사포를 장
북한 전국의 시, 군들에서 표준약국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는 속에 그 시범인 모란봉구역 의약품관리소 종합약국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8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2층으로 된 약국의 연건축 면적은 900여㎡. 판매구역과 기초검사구역, 상담 및 처방구역, 약품분석구역, 보관구역, 제조구역 등으로 나뉘어져있다.인삼, 만년버섯, 가위톱 등 건강과 장수에 좋은 수백 가지의 귀한 약재가 들어있는 약초서랍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고 한다.약국에서는 손님들에게 매 사람의 병증상과 체질에 맞는 고려약들을 첩약과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평안남북도와 자강도, 남포시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시찰하였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김 내각총리는 “중앙과 지방들에서 기능공 양성을 위한 참관, 강습 등을 적극적으로 조직하고 원료기지 조성을 완강하게 내밀면서 새로 건설되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운영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나갈” 데 대하여 언급했다.특히, 김 내각총리는 온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장을 찾아 군인건설자들을 고무격려하면서 “건설물의 질보장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내세우고 기술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내각총리는 묘향산의
북한이 지난 15일 준공 및 조업식을 진행한 강동종합온실에 대해 '세계 굴지의 남새(채소)생산기지'라고 평가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업적으로 적극 내세우고 있다.기존 연포온실농장에 비해 공사 규모와 생산능력은 거의 두배에 달하면서도 집약화, 최적화, 지능화 수준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는 것.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상보를 통해 "강동지구의 종합온실건설은 260 여 정보의 부지면적에 근 120만㎡의 연건축면적을 가진 1,050여 동의 각종 현대적인 남새온실들과 생산 및 공공건물, 살림집들을 완공해야 하는 거창한 창조대전"이었다고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