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부터 밀농사에 힘을 기울이며 밀 가공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북한에서 밀을 이용한 장(醬) 생산과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노동신문]은 3일자에서 지방공업성 산하 식료일용연구원 발효연구소 박경철 실장의 글을 통해 '밀 된장'의 품질을 높이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신문에 따르면 밀 된장의 재료는 봄밀과 가을밀을 다 쓸 수 있지만 물기가 16% 이하가 되도록 건조한 것만 써야 한다. 원가절감과 품질 개선을 위해 콩깻묵(대두박)을 적당량 사용할 수도 있다.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밀을 잘 분쇄해야 하는데, 그래야만
1368년 석왕사를 세울때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광명느티나무는 10 여 그루가 함께 자라고 있는 오랜 느티나무.[노동신문]은 3일 "광명느티나무는 크고 오랜 나무로서 학술적으로뿐 아니라 교양적의의가 있으며 석왕사의 풍치를 한껏 돋구어주는 것으로 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여 보호관리되고 있다"고 소개했다.강원도 고산군 소재지에서 북쪽 방향으로 20km 정도 떨어진 석왕사의 조계문 옆에서 1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느티나무가 퍼져있는 면적은 280여 정보나 되고 제일 큰 나무의 높이는 27m, 뿌리목둘레는 9.8m, 가슴높이 둘레
어떤 나이에 무슨 운동을 해야 할까?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은 3일 ‘나이에 따르는 운동방법’이란 제목의 상식란에서 20대부터 60대까지의 운동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20대에는 체력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운동의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활동적인 전신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침운동이 제일 좋다.처음에는 하루에 약 20~30분씩 3번 정도 가볍게 진행하며. 그외에 수영, 등산, 구기종목, 태권도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30대에는 평생 건강을 위해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하는 시기.처음에는 빨리걷기와 천천히달리기부터 시
북한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이소플라본교갑(膠匣, 캡슐)약이 노화지연, 복사선 방지효과가 커 인기가 높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월 2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소플라본(Isoflavone)은 주로 콩과식물의 꽃, 잎, 열매, 뿌리에 들어있는 약리성분.이소플라본(Isoflavone)은 심장혈관계통 질병, 갱년기 장애증후군, 암성 질병 예방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복사선 방지작용을 하는 것으로 하여 몸의 전반적인 물질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식물성 호르몬, 천연 항산화제로 불리고 있다.그러나 이소플라본은 위
북한 여자축구팀이 2월 2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3차 예선 2차전 어웨이 경기에서 일본팀에 1-2로 패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치열한 공방전을 이룬 우리나라 팀과 일본팀 사이의 경기는 1:2로 끝났다”며 북한의 패배를 전했다.제일 [조선신보]도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 여자축구종목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선 대 일본 경기가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되어 조선팀은 1-2로 석패하였다”고 29일 보도했다.신문은 “올림픽출전권은 아쉽게도 놓쳤으나 3천명의 동포응원단의 뜨거운 성원에 떠받들려
북한이 지방의 전면적 진흥을 목표로 10년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이 28일 성천군에서 진행됐다.[조선중앙통신]은 29일 "《지방발전 20×10 정책》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이 2월 28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착공식에 참석해 '10년혁명'의 전위에 군대를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와 지방공업발전정책 집행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적 문제, 과업들을 제시하고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을 위하여 새로 조직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 련대기들을 몸소
“우리가 대표하는 국가를 빛내고 싶은 마음(이 힘의 원동력이다).”재일 [조선신보] 27일자에 따르면, 일본과의 대전을 앞두고 있는 북한 여자축구 리유일 책임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북한) 여자축구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은 일본팀과의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르기 위해 25일 일본에 입국했으며, ‘북한-일본’전은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치러진다.계속해서 리 감독은 “선수로서 가족이나 부모형제, 친척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 여자축구를 발전시키고 조금이
‘지방발전 20×10 비상설 도추진위원회’들이 과학적인 작전수립과 철저한 실행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7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는 능력있는 일꾼들로 ‘지방발전 20×10 비상설 도추진위원회’를 조직하고 그 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 있다고 한다.이런 조직사업은 평안남도, 황해북도, 황해남도, 자강도, 량강도에서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예를 들어 평안북도에서는 구성시, 운산군, 구장군의 지방공업공장 건설을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면서도 자연경관이 살아나게 하기 위한 작전을 방법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다방면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세계청년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문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대표단이 26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평양국제비행장에는 러시아로 향하는 조선청년대표단을 전송하기 위해 백은철 청년동맹 부위원장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가 나왔다고 통신은 전했다.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선청년대표단이 3월 1일부터 7일까지 소치와 시리우스에서 열리는 세계청년축전에 참가하며, 체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르기 위해 25일 일본에 입국했다. '북한-일본' 경기는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재일 [조선신보]는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 여자축구종목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본팀과의 경기에 출전하는 조선 여자축구 선수단이 25일 하네다공항에 도착하였다“고 26일 보도했다.신문은 “7년 만에 조국 축구선수들을 맞이한 기쁨을 안고 손에손에 공화국기를 들며 뜨겁게 환영하는 동포들에게 선수들은 미소를 지으며 연신 고개를 숙이고 손을 흔들며 화답하였다”고 현지 분위
전국 모든 학생들에게 교복과 가방을 공급하는 북한에서 올해부터 각 학생의 치수에 맞춰 학교, 학년과 번호, 이름을 새긴 개별 이름표를 달아 교복을 제공한다.재일 [조선신보] 평양지국은 26일 "조선에서는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교복과 가방이 공급되고있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에게 차례질 교복마다에 이름표가 있는 특색있는 상표를 달게 된다"고 보도했다.중앙산업미술국에서 새로 디자인한 상표는 앞면에 '미래'라고 쓴 마크와 제품명 및 해당 호수가, 뒷면에는 선부호와 학교, 학년반, 이름을 써 넣도록 한 것. 지방공업성에서는 각 도 학생교복생
설 다음에 오는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2.24)을 맞아 북한에서 주민들이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고 전국 극장에서는 여러 공연이 펼쳐지는 등 민속명절의 정서가 한껏 넘쳐흘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통신은 "락랑박물관을 찾은 수도시민들과 청년학생들은 우리 당의 따뜻한 보살핌속에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우수한 민족전통이 지켜지고 빛나고있음을 절감하면서 활쏘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즐기였다"고 전했다.또 "평양의 삼지연극장, 국립연극극장, 국립교예단 요술극장들과 함흥시와 원산시를 비롯한 각지의 극장들에서
북한이 천연기념물로 보존하는 나무중에는 수령이 500여년이 된 '김화 당(唐)느릅나무'가 있다.[노동신문]은 25일 "김화당느릅나무는 강원도 김화군 읍에서 남동쪽으로 약 1km 떨어진 금성천 기슭에 있는 털씨느릅나무로서 500여년 자란 나무"라고 소개했다.나무의 높이는 21m, 뿌리목 둘레는 5.7m, 가슴높이 둘레는 5.2m이며 나무의 갓너비는 22m정도.나무는 4.5m높이에서 첫번째 가지들이 남쪽으로, 7m 높이에서 두번째 가지들이 서쪽으로, 10m 높이에서 세번째 가지들이 남쪽으로 뻗어있으며, 큰 가지는 모두 12개라고 한다.
북한에서 지적 소유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위포국가상(WIPO Global Awards)을 수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위포국가상이란 지적 재부를 창조하여 해당 나라의 경제와 과학기술 및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창조자들에게 세계지적소유권기구(WIPO)와 해당 기구 성원국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참고로 북한이 세계지적소유권기구 조약들인 ‘공업도안의 국제등록을 위한 1999년 제네바협약’과 ‘상표법에 관한 싱가포르조약’에 가입한 것은 2016년.북한의 지적소유권총국 방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화성지구 3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발파단추를 눌렀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신문은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의 드팀없는 실행을 과시하며 장엄한 건설 전역이 또다시 전개되었다”면서 “화성지구에서 2024년도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사업인 3단계 건설착공식이 2월 23일에 진행되었다”고 알렸다.아울러, 신문은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 완수의 승산을 확정짓기 위한 대건설이 선포되게 될 착공식장은 줄기찬 연속투쟁으로써 변혁의 김정은 시대를 대표하
북한에서 자체의 실정에 맞게 자연에네르기를 이용한 전력생산에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수도 평양의 중구역이 그 중의 하나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2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여기에서 자연에네르기를 이용한 전력생산은 테양광발전소.신문에 따르면, 중구역인민위원회에서 릉라인민유원지 구획에 계통 병렬형 태양빛(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발전소의 전력생산능력을 계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것.구역인민위원회에서는 처음에 여러 단위들을 먼저 시범적으로 망라시켜 방식상학을 비롯한 보여주기 사업을 통하여 공동발전소에 대한 우월성에 대하여 인
북한의 국주(國酒)인 평양소주를 형상한 새 우표가 국가우표발행국에서 발행하였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북한에서는 ‘김정은 시대’ 들어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일환으로 국가 상징물 작업을 했는데, 2018년 평양소주 25도를 국주로 지정한 바 있다.주정이 25%인 평양소주의 특징은 깨끗하면서 순하며 감칠맛과 함께 상쾌한 맛이 나는 것.새 우표에는 북한의 국주 평양소주라는 주제를 달고 최근에 준공한 수도 평양의 현대적인 송화거리를 배경으로 ‘평양소주’라는 상표를 단 국주가 두드러지게 형상되어있다.송화거리에는 국주
김경준 북한 국토환경보호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케냐 나이로비에서 진행되는 유엔환경총회 제6차회의(UNEA-6)에 참가하기 위해 22일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유엔환경총회는 1972년 유엔총회 결의로 설립된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UNEP)이 2012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최고위급 환경회담. 193개 유엔 회원국이 참가할 수 있고 전문기구와 정부간기구, 국제비정부기구가 참관할 수 있다.올해 UNEP총회 제6차회의(UNEA-6)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북한 굴지의 대야금기지 황해제철연합기업소(황철)에서 금속공업의 자립성 강화에 이바지하는 특기할 성과가 이룩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다름 아닌 자체의 힘과 기술로 '원호식판연속조괴'에 성공한 것. 조괴(造塊)란 용강(鎔鋼)을 주형(鋳型)에 부어 냉각하여 강괴(鋼塊)를 만드는 공정이라고 한다.신문에 따르면, 황철에서는 주체화 대상공사들을 힘있게 추진해 왔는데, 특히 노동당의 정비보강전략을 받들고 지난해부터 자체의 힘과 기술로 원호식판연속조괴를 실현하여 철강재 생산원가를 훨씬 낮출 대담하고 통이 큰 목표 밑에
북한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북한인권 증진 노력 강화' 등을 협의한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향해 "《대조선인권소동》을 연출하여 국제적인 이목을 집중시켜보려는 모의판"을 벌인 것이라고 반발했다.'미국식 인권은 친미인가 반미인가에 따라 기준과 대처가 달라지는 선택적이고 이중적인 것이며, 패권정책 실현의 수단이자 침략과 내정간섭의 도구일 뿐'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목적은 인권문제를 구실로 반제자주적 나라들의 사회제도 자체를 전복'시키자는데 있다'고 비판했다.터너 특사에게는 "당신이 백악관의 정치시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