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태양절을 맞아 2년 단위로 열리는 ‘4월의봄 친선예술축전’이 진행된다.[노동신문]은 김일성 주석 생일 112돌에 즈음하여 수도 평양에서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진행된다고 27일 보도했다.김 주석의 생일을 뜻하는 태양절은 4월 15일이다.신문에 따르면, 이번 축전에는 수십 개 나라의 이름있는 예술단, 무용단, 교예단들과 해외동포예술단들이 참가한다.신문은 “국제통신으로 보내어온 세계 여러 나라 예술단, 예술인들의 공연녹화 편집물들은 자주시대의 탁월한 개척자, 세계정치의 거장이시며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일본측과의 그 어떤 접촉도, 교섭도 외면하고 거부할 것이다.”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6일 이같이 밝히고는 “조일(북일) 수뇌회담은 우리에게 있어서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일본은 역사를 바꾸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며 새로운 조일관계의 첫발을 내디딜 용기가 전혀 없다”고 꾸짖었다.김 부부장은 구체적으로 일본 하야시 관방장관이 일본인 납치 문제와 핵 문제를 거론한 하루 전인 25일 기자회견을 문제 삼으며 “해결될래야 될 수도 없고 또 해결할 것도 없는 불가
조용원 조선로동당 조직비서를 비롯한 북한 고위간부들이 26일 새벽 평양 주재 러시아대사관을 조의 방문해 최근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의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애도의 뜻를 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로씨야련방의 모스크바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로공격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26일 새벽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외무성의 주요간부들인 조용원동지, 박정천동지, 리일환동지, 강순남동지, 최선희동지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조의방문하였다"고 전했다.당중앙위원회
북한에서 전국 기자, 언론인들이 백두전구에 대한 답사행군을 시작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전국기자, 언론인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출발모임이 삼지연대기념비가 있는 김일성 주석 동상 앞 교양마당에서 24일 진행되었다.이날 모임에서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 렴철호 부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답사행군 과정이 그대로 항일혁명선열들의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하는 의의깊은 계기가 되도록 하며 당이 바라는 참된 문필전사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원만히 갖추는 필수공정, 훌륭한 혁명대학과정으로
지난달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82돌을 맞아 평양면옥에서 제12차 전국요리기술경연(2월 5-7일)이 특색 있게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번 경연의 목적은 요리사, 접대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과 나라의 음식문화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것.이번 경연에서는 부문별로 진행된 기술경연과 함께 자기 단위의 특색을 보여주는 명요리 전시회, 우수한 요리사, 접대원들의 시범출연이 있었다.참가자들은 세련된 요리솜씨와 기술로 통자라찜, 닭고기락화생볶음, 섭조개국, 버섯볶음, 빙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 지휘부와 직속 제1땅크장갑보병련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이 시찰한 105탱크사단은 1948년 9월 만들어진 북한 군 첫 탱크부대로 지난 한국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입성했다고 하여 지휘관의 이름을 붙여 '근위 서울류경수 제105땅크사단'으로 불린다.통신은 이 부대에 대해 "1948년 8월 우리 혁명무력의 첫 땅크부대로 조직되여 강철의 정예사단으로 명성을 높이 떨쳐온 부대"이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제일먼저 서울에 돌입하여
“최근에도 기시다수상은 또다른 경로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우리에게 전해왔다.”25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이날 담화를 통해 “지난달 나는 일본 기시다수상이 국회에서 조일수뇌회담문제에 의욕을 표시한데 대해 개인적 소견을 밝힌 바 있다”면서 이같이 토로했다.다만 “조일관계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것은 일본의 실제적인 정치적 결단”이라며 “일본이 지금처럼 우리의 주권적권리 행사에 간섭하려들고 더이상 해결할 것
돌 밑으로 물이 흐르는데 물소리만 들리고 물은 보이지 않는 강. 이른바 ‘돌강’이다.북한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러한 돌강이 있는데, 다름 아닌 함경남도 부전군에 위치한 '옥련산돌강'이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24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돌강은 옥련산의 남서쪽 비탈면으로 흐르는 강골짜기의 상류에 있다. 옥련산은 개마고원 위에 자오선 방향으로 놓여있는 북수백산 줄기의 남쪽 끝 가까이에 있는데 해발고는 2,164m.일반적으로 돌강이나 돌바다는 빙하 변두리에서 동파현상에 의하여 생긴 암괴들이 골짜기 바닥에 내려옴으로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러사건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위문 전문을 보냈다.김 위원장은 테러발생 다음 날인 23일 푸틴 대통령 앞으로 "나는 모스크바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로공격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뜻밖의 슬픈 소식에 접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정부와 인민,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문을 표합니다"라는 내용의 위문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온갖 형태의
북한의 '조선로동당' 대표단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김성남 당 국제부장이 22일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의전서열 5위인 차이치(蔡奇) 당 서기처 서기를 만나 담화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부장과 차이치 서기는 두 나라의 '전략전술적 협동 강화'와 두 당 사이의 친선관계 강화를 확인했다.김 부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차이치 서기에게 보내는 인사를 전하고 "두 당 수령들의 직접적인 령도밑에 오늘 조중관계와 두 나라 사회주의건설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당건설과 국가관리를 비롯한 여러
함경북도 명천군 포하리에는 1630년 경에 심은 것으로 알려진 포중소나무가 있다. 나무는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칠보산에서 자라는 천연기념물이다.[노동신문]은 24일 "포중소나무는 명천군 포하리에 있는 천연기념물"이라며, "이 곳 사람들은 이 소나무를 어디에서 보나 모양이 정교롭고 아름다우며 양산처럼 생겼다고 하여 ≪양산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소개했다.신문에 따르면, 나무의 높이는 12m이고 뿌리목 둘레는 3.2m, 가슴높이 둘레는 2.8m이며, 나무갓 너비는 동서로 15m, 남북으로 18m이다.나무는 곧게 자라다가 5m 높이에서
북한이 78년 역사의 조국통일 단체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을 공식 해체했다.[조선중앙통신]은 24일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회의가 23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며 "회의에서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를 정식 해체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보도했다.의장들과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가한 회의에서는 "북남관계가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중에 있는 두 교전국관계로 완전히 고착된 현실에서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조직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가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는데 대하여 견해일
북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평양교원대학을 현지에서 시찰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최 상임위원장은 대학의 혁명사적 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돌아보고 “교육과학전시관, 체육관 등에서 우리의 교육을 과학화, 현대화하고 교육의 질을 세계적 수준에 올려세울 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실제적인 교육과학성과로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언급했다.최 상임위원장은 “대학의 일꾼들과 교직원들이 나라의 장래를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을 맡고 있다는 책임감을 항상 자각하고 학생들의 지적능력과 응용능력, 자립성을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3차전 일본과의 원정경기에서 대 1로 패했다.재일 [조선신보]는 22일 “치열하게 진행된 조선팀과 일본팀 사이의 경기는 0:1로 끝났다”며 북한팀의 패배를 알렸다.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각 조별 4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6경기씩 치른다. 이후 각 조 1, 2위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21일 일본에서 시합한 북한팀과 일본팀은 26일에는 평양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는데 북한이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이
북한이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기를 열어나가는 김정은시대의 대기념비적 창조물'이라고 연일 보도하는 강동종합온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노동신문]은 22일 '또 한세대 비약한 선진적인 대규모 온실'이라는 제목으로 강동종합온실의 상징으로 내세운 '원통형 남새(채소)재배장치 온실'과 '반구형 유리 수경온실'을 중심으로 강동종합온실의 대표적인 시설 장치들을 소개했다.신문에 따르면, '원통형 남새재배장치 온실'은 북에서 처음으로 건설 운영되는 첨단기술이 도입된 식물공장.'원통형 남새재배장치'는 "재배 틀이 일정한 주기로 회전하며 하나의 광원
북한 구룡산제약소에서 내놓은 코릴라긴교갑(캡슐)약이 뚜렷한 약리효과로 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2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코릴라긴교갑약은 북한에 풍부한 식물성 고려약재로부터 유효성분들을 분리하여 제조한 것으로, 혈전 용해 촉진작용과 혈소판 활성화 억제작용, 혈관확장 작용을 나타낸다고 한다.특히, 이 약은 지난 시기의 혈전 용해제들과는 달리 정맥주사가 아니라 먹는 방법으로도 혈액 속으로 빨리 흡수되어 혈관 내에 생긴 혈전을 분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구룡산제약소의 김성심 연구사는 “이 약은
북한의 '조선로동당 대표단'이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를 방문하기 위해 21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성남 당 국제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21일 첫 방문지인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조리(차관보급)와 리룡남 중국주재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았다.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라오스인민혁명당 창건 69돌에 즈음해 당 총비서인 퉁룬 씨쑤릿 라오스 국가주석에게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사회주의 국가들과 전통적인 선린우호관계를 다지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라오스는 올해 아
“조선반도는 세력 간의 대결이 격화되는 판가리 싸움의 현장이다.”재일 [조선신보]는 20일 ‘대외활동 영역의 확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국제정세와 관련 “일극세계냐 다극세계냐, 제국주의의 지배와 예속의 사슬에 얽매이느냐 자주화에로 나아가느냐” 하고 묻고는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신문은 “반제자주를 일관한 제1국책으로 틀어쥔 조선의 대외활동 영역확대를 위한 행보는 다극화의 시대적 추세를 힘차게 추동하고 있다”며, 최근 북한의 확대된 대외활동을 ‘다극화’와 ‘자주화’의 일환으로 규정했다.특히 신문은 지난해 12월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중인 마린스키극장 연해주예술단이 20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발레극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공연에 앞서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과 문화부 대표단 단장인 올레그 코제먀코 주지사와 말리쉐프 차관은 축하발언에서 "이번 예술단의 공연이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깊은 관심속에 실현되였다"고 하면서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김 위원장이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을 보았다고 상기시켰다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북한 여자 축구팀 선수들이 19일 대대적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일 "2024년 아시아축구련맹 20살미만 녀자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떨친 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이 19일 귀국하였다"며, 평양국제비행장에 마중나온 체육계 인사들과 평양 시내 연도에서 환영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함께 보도했다.통신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체육상 김일국동지를 비롯한 체육부문 일군들, 체육인들이 조국의 장한 딸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