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재일동포 자녀들을 위하여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탄생 110돌을 맞으며 재일동포 자녀들의 민주주의적 민족교육을 위하여 일본돈으로 2억 5118만 엔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재일 총련에 보냈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재일동포 자녀들을 위하여 보내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지금까지 모두 168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91억 3057만 390엠에 달한다.한편, 북한은 지난 1957년 국가예산 항
미주동포와 미국의 반전평화단체가 오는 13일 개최되는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지지하는 집회를 엘에이(LA)의 윌셔 웨스턴(Whilshire Western) 가에서 9일 개최했다. ‘민주노총 지지 재미협의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앤서 연합(Answer Coalition)과 ‘struggle-la-lucha’ 성원들이 연대하였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차기 우익 정부는 이미 노동자의 권리와 보호를 축소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이미 엄중한 상황인 노동자의 생활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에 민주노총은 즉각적으로 이에 반
외교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후보 시기 공약한 재외동포청 설치에 대해 5일 ‘찬성’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찬성한다는 입장”이라며 “외교부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재외동포 업무 전담기구로서 재외동포청 설치에 찬성한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현재의 재외동포재단과 각 부처에 산재된 재외동포 관련 업무로는 700만이 넘는 재외동포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며 재외동포청 설치 관련 법안이 국회에 여러 차례 제출된 바 있지만 통과되지 못 했다.최영삼 대변인은 “외교부는
4월 12일부터 실시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하여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3일 오전 도쿄도 미나토구 주일미국대사관 앞에서 전쟁연습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행동을 진행했다.이들은 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앞 요구서를 전달했다. 요구서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영구 중단”, “한미일 군사동맹화 책동 즉각 중단”, “한미동맹 해체,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했다.이날 시위에는 재일 한통련을 비롯해 일본인 연대운동 관계자들도 다수 참가했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항의행동은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은 20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남북대화 재개를 요구하는 한통련전국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김창오 사무장이 사회 진행을 맡았다.송세일 위원장은 주최자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는 정전상태이며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긴장상태에 있다”면서 “그러한 속에서 통일의 상대인 북한에 대해 대규모 군사훈련이 한미 합동으로 진행되려고 한다”고 군사훈련의 위험성을 지적했다.송 위원장은 “미국이 북한을 적대하지 않으며 진지하게 대화와 관계 개선을 요구한다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뉴욕=김동균 통신원 / 6.15미국위원회 사무국장 대선 다음 날, 6.15미국위원회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북정책 분석 토론을 위한 위원장단 화상(Zoom)회의를 개최, 토론 후 윤석열 당선인의 대북정책을 이명박 정부 대북정책으로의 회귀로 규정하고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이 실패할 것이라며 다섯 가지 판단 근거를 제시했다.‘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대표위원장 신필영)는 대선 다음 날인 지난 10일 저녁 8시(동부) 화상(Zoom)으로 5개 지역위(뉴욕위, 워싱턴위, 시카고위, 엘에이위, 시애틀위) 대표위원장들과 사무국장들이 모여
6.15공동선언실천 중남미지역위원회(위원장 정갑환, 6.15중남미지역위원회)가 20대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6.15중남미지역위원회는 2일 시국선언을 통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쟁보다는 평화 정착이 우선'이라고 현명한 앞날을 제시하였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반면에 6.15중남미지역위원회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북한 선제타격', '사드 추가 배치', '한반도 유사 시 일본자위대 상륙 허용'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망발을 늘어놓으며 국가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실증하였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조국의
3.1독립운동을 맞이하여 1일 ‘3.1조선독립운동’ 일본네트워크가 도쿄 신쥬쿠 역전에서 ‘한국전쟁 끝내자! 식민지지배 청산!’ 을 내걸고 3.1조선독립운동 103주년 가두행동에 나섰다.일한민중연대 전국네트워크, 피스보트, 일조협회, 아이와 교과서전국네트21,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오가와마치기획이 주최했으며, ‘전쟁 못하게 한다‧9조 파괴말라! 소가카리행동실행위원회’가 협찬했다.저녁 6시부터 1시간에 걸쳐 열린 이 가두행동에는 한일 시민 120명이 촛불과 플래카드를 들고 참가했다. 3.1독립운동 일본네트워크 노히라 신사쿠 씨의 주최자
김정일 국방위원장 탄생 80돌에 즈음하여 18일, 재일 평통협(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간사들의 결의모임이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서는 먼저 김 국방위원장의 삶을 담은 녹화강연 편집물이 상영되었으며,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토론자들은 김 국방위원장이 “생의 모든 것을 다 바치시어 제국주의 연합세력의 압살공세를 짓부시고 자주통일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 오신 절세의 애국자,조국통일의 구성”이라면서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를 결성하도록 하시고 조국통일운동에 특색있게 이바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재일 총련) 중앙위원회 제24기 제5차 회의가 지난 11일 도쿄에 있는 총련 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허종만 재일 총련 의장이 의안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할 데 대하여’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허 의장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을 담아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을 채택하도록 하시고 해외동포들을 조국의 한식솔
불평등체제를 타파하고 자주평등세상을 이루어내자는 구호를 들고 투쟁하는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지지하는 새로운 진보운동단체가 미국에서 결성되었다.진보적 성향의 재미동포들이 2022년 1월 30일 ‘민주노총 지지 재미협의회’(약칭 민지협)를 결성했다.당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결성회의에서는 회순에 따라 사업기조와 운영방침이 각각 채택되었으며, 회장을 선출하고, 집행부를 구성하였다.이날 결성회의에서 민지협 창립회원들은 "민주노총의 정치투쟁과 노조활동을 지지하는 연대활동"과 "민주노총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선전사업" 등 10대
미주양심수후원회를 비롯한 엘에이(LA, 로스앤젤레스) 동포들이 26일 엘에이총영사관 앞에서 김호 대북사업가의 구속 규탄과 즉각적인 석방을 외쳤다.이들은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양심수를 석방하라!”, “간첩조작 국가정보원을 해체하라!”, “김호 사업가 석방하라!” 그리고 “판문점선언 이행하라!” 등을 외쳤다.이들은 성명서에서 “남북교류 협력법에 따라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으며 사업을 시행해온 김호 대북사업가가 국가보안법상의 국가기밀 제공을 이유로 징역 4년, 자격정지 4년을 받고 법정 구속되었다”면서 “평양과 판문점을 오가며
재미동포들이 엘에이(LA,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의 전국민중행동이 15일 개최 예정인 민중총궐기를 지지하는 시위를 8일 진행했다.이날 한국의 민중총궐기를 지지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재미동포들과 미국의 반전평화단체인 앤서연합(Answer Coalition), ‘Struggle-La Lucha for Socialism’이 연대하여 불평등 타파와 보수양당 기득권체제 타파, 주한미군철수 등을 외쳤다.김시환 미주양심수후원회 회장은 발언을 통해 “한국의 노동자 민중들은 장시간 저임금과 위험한 노동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청년세대는 극심한
“모든 사업을 동포제일주의로 보다 철저히 전환”하겠다.재일 [조선신보] 1일자에 따르면, 허종만 재일 총련 의장은 이날 재일동포들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위대한 김일성 대원수님의 탄생 110돌과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의 탄생 80돌을 맞는 경사의 해이며 총련에서는 제25차 전체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아울러, 허 의장은 “전체 총련 일꾼들이 동포사랑과 후대사랑으로 가슴 불태워 철두철미 동포들을 위해 멸사복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허 의장은 구체적으로 “새해벽두부터 일꾼들은 각지 분회위원들, 열성동포들
지난 12월 24일 박근혜 사면 발표 이후 터져 나온 해외동포들의 분노 목소리가 ‘문재인 정권 규탄, 박근혜 사면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 항의 시위로 확산되고 있다.한국 시간 31일 0시 박근혜 석방이 강행되자, 재미동포들은 같은 날인 미국 현지 시간 30일 낮 12시 뉴욕 한국총영사관 앞, 오후 6시 로스앤젤레스 한국총영사관 앞, 오후 6시 워싱턴디씨 평화의 소녀상 앞, 오후 6시 필라델피아 한인 밀집지역 마트에 모여 각각 집회와 시위를 벌였다.시위 참석자들은 ‘촛불민심 짓밟은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 ‘박근혜 사면 즉각 철회
이준일 /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총부부장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은 26일 일본 나고야 시내에서 ‘2022년 대통령 선거 적폐청산 관철! 국가보안법 폐지! 평화.통일 촉진! 한통련 전국 대표자 결의집회’를 개최했다.먼저 송세일 위원장이 주최자를 대표하여 발언했다. 송 위원장은 “우리의 운동목표는 자주·민주·통일의 실현이다”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우리가 목표로 하는 자주적 민주정권의 수립을 전망하면서 지금 어떤 정권을 탄생시켜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결코 수구보수정권으로 회기시키지 말고 지금까지의 민주화․통일운동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하여 26일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은 재벌 유착,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 포기 등 국정농단에 대해 박근혜 씨가 사죄 표명 한마디 없이 사면 석방되는데 대해 분노를 표명했다.성명은 “재일동포는 5년 전 국내 촛불집회에 연대하여 도쿄 등 일본각지에서 촛불시위를 벌이며 박근혜 하야”를 외쳤다고 밝히고 특별사면을 반대했다.또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하게 항의하고 “문 대통령은 보수세력에게 양보하고 타협할 것이 아니라 적폐청산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을 촉구했다.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10주기를 맞아 중앙사진전시회가 17일 재일 총련 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9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전시회장 중심에 ‘김정일 태양상초상화’, ‘김일성-김정일 사진문헌’, ‘김정일-김정은 사진문헌’이 전시되었다.전시회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문헌들을 비롯해 김 국방위원장의 재일 총련 영도업적을 보여주는 사진문헌들이 전시되었다.통신은 “사진전시회를 총련중앙 허종만 의장이 박구호 제1부의장, 남승우 부의장, 배진구 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 부의장, 송근학 부의장 겸 교육국장, 강
미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동포단체 ‘우리학교와 함께 하는 동포모임(이하 우함동)’는 [꿈은 이루어진다, 안영학 선수와의 간담회]를 12월 4일 온라인 행사로 마련했다.캐나다를 포함한 미국의 뉴욕, 엘에이, 워싱턴, 뉴저지 등 한인 밀집 지역은 물론이고 한국과 일본, 뉴질랜드, 멕시코 등 여러 지역에서까지 참여하였다. 대담 중에도 계속해서 올라오는 대화창에는 격려와 질문이 쏟아져 예상시간을 훨씬 지나 간담회를 마쳤다.우함동은 해방이후 현재까지 일본정부로부터 끊임없는 차별과 탄압에도 불구하고 우리 말과 문화를 지키고 조국의 평화와 통일에
김철민 감독이 재인조선인의 애환을 담은 다큐멘터리 가 9일 극장에서 개봉됐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를 비롯해 전국 43여 곳에서 상영된다.는 김철민 감독이 “18년간 일본을 넘나들며 만나온 재일조선인들의 삶을 통시적으로 바라보고, 공시적으로 파고들어 사려 깊게 집대성한 보기 드문 다큐멘터리”다.시대가 외면하고 이념이 가두었지만 꿋꿋하게 자신을 지켜온 사람들, 재일조선인 76년의 역사를 1세부터 4,5세까지 전 세대에 걸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날줄과 씨줄로 직조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