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연합군사연습인 '자유의방패'(프리덤실드, FS)를 시행한다.전국민중행동,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겨레하나 등 시민단체들은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집무실과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 등에서 일제히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FS연습이 '대북 선제공격훈련'이자 '핵 대결이 일상화된 한반도를 언제든지 핵전쟁의 무덤으로 만들 수 있는 극도로 위험한 전쟁연습'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전국민중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24년들어 한미 양국의 군사연습이 없던 날은 단 5일에 불과할만큼 여러 형태의 선제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쉴드’중단을 요구하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이하 6.15서울본부) 기자회견이 지난 2월 29일 오후 5시 미국대사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었다.참석자들은 9.19 군사합의 파기와 ‘즉강끝’을 이야기하며 북진통일의 또 다른 말인 ‘자유의 북진’ 정책을 공식화 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대북 대결정책에 분노를 표하며 전쟁 대결정책의 배후인 미국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첫 번째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인 이장희 6.15서울본부 상임대표가 발언했다. 이장희 상임
권명숙 6.15서울본부 집행위원장3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쉴드’중단을 요구하는 615서울본부 기자회견이 지난 2월 29일 미국대사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9.19 군사합의 파기와 ‘즉강끝’을 이야기하며 북진통일의 또 다른 말인 ‘자유의 북진’ 정책을 공식화 하고있는 윤석열 정부의 대북 대결정책에 분노를 표하며 전쟁 대결정책의 배후인 미국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첫 번째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인 이장희 615서울본부 상임대표가 발언했다.이장희 상임대표는 시민들에게 평화를 지키기 위
3.1운동 105주년을 맞이한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안산시 수암동 일대에서 150여 명의 안산시민들이 ‘안산 만세길 걷기’ 행사를 진행하였다.수암동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안산지역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던 역사적인 장소로 당시 2,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었다. 이날 모인 시민들은 현재 우리 사회의 자주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당시 시민들이 했던 만세운동을 재현하였다.수암동의 안산큰어린이공원에 집결한 행사 참가자들은 신대광 선생님(역사교사)의 해설을 통해 1919년 당시 시대 상황과 3.1운동의 개요를
“우리는 일본 식민지배의 제대로 된 청산과 더불어 진심 어린 사죄를 받을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과 조선학교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3.1운동 105주년을 맞은 1일 오후 1시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은 ‘3.1운동 105주년, 조선학교 차별중단 요구! 집중 금요행동(459차)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식민지배에 대한 제대로 된 청산이 없었기에, 우리는 105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완전한 자주독립을 이루지
△강제동원 굴욕해법에 의한 한일관계 개선 거부 △자위대 한반도 진출과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 반대 △'힘에 의한 평화', '자유의 북진정책' 거부 △전쟁을 부르는 한미전쟁연습과 대북전단 살포 반대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린 '3.1운동 105주년 자주평화대회'에서 낭독된 자주평화선언문의 중심 내용이다.자주평화대회를 주최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전국민중행동, 전국비상시국회의, 평화통일시민회의,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참가자들은 "불의한 외세와 권력에 맞서고자 했던 3.1운동 정신을 올바로
“3.1정신 이어 친일매국 굴욕외교 윤석열 정권 퇴진시키자!”“3.1정신 이어 검찰독재 민주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시키자!”“3.1정신 이어 민생파탄 생명안전 위협 윤석열 정권 퇴진시키자!”“3.1정신 이어 전쟁위기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시키자!”3.1절을 앞두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대전시민 만세운동대회가 열렸다.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준)가 29일(목) 저녁 7시 둔산동 방죽네거리에서 ‘3.1정신계승! 윤석열정권 퇴진 2.29 대전시민 만세운동대회’를 개최한 것. 대회의 시작은 마당극단 ‘좋다’에서 북과 대형깃발을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이 대규모 학술회의 ‘LA 한반도 평화포럼’을 다음달 7일 개최한다.주제는 ‘한반도 문제 해법의 새로운 접근’.‘LA 한반도 평화포럼’은 보도자료에서 한반도 정세와 관련 “남북미 3국간 적대적인 강대강 맞대응 전략(hostile tit-for-tat strategy)으로 인해 우발적 무력충돌의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누구도 원하지 않는 한반도에서 (핵)전쟁으로 순식간에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LA 한반도 평화포럼’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국내 68개 인도적 대북협력 민간단체가 망라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가 27일 정기총회를 열어 단체 이름을 (사)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약칭 북민협)으로 바꾸고 곽수광 국제푸른나무 이사장을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창립 25주년을 맞아 새 이름으로 출발한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의 영문명칭은 'The NGO Council for Inter-Korea Cooperation(NCIC)'로 변경하고 약칭은 기존 '북민협'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단체명 변경은 남북관계를 '교전중인 두개의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대남 대화와 협력기구, 관련
“여성이 멈추면, 세상도 멈춘다! 국제여성의날, 여성의 노동을 중단한다!”‘2024년 3.8 여성파업조직위원회’(조직위)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3.8 여성파업을 선포했다.조직위는 이날 ‘여성파업 선언문’에서 “오늘 우리는 엄마도, 딸도, 며느리도, 아줌마도, 아가씨도 아닌 여성 노동자의 이름으로 우리의 노동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 세상을 생산하고 재생산해 온 여성 노동자의 이름으로 3.8 국제여성의날, 우리의 노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미연합군사연습과 대북전단살포 등 군사적 충돌을 부를 수 있는 모든 적대행동을 멈추고 관계개선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남북-북미대화가 중단되고 9·19군사합의 마저 휴지조각이 된 상황에서 3월초 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실드’가 예고된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 남축위원회’(6·15남측위)가 2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부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과 겨레하나 이연희 사무총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참가자들은 “이대로는 안 된다 당장 멈춰야 한다”며 “그것만이 한반도의
26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주최로 ‘우리는 평화를 바란다! 중단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한미연합전쟁연습과 대북전단살포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이영복 6.15대전본부 공동대표는 “오는 3월 4일부터 2주간 진행될 예정인 프리덤쉴드라는 대북선제공격과 전면전을 상정한 한미연합전쟁연습은 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미군사력의 한반도 전개와 더불어 진행될 예정”이라며 “연초 북은 남북관계를 적대적 교전국이라 밝히고 윤석열 정부는 사실상 무력에 의
“한겨레평화통일포럼의 힘은 회원들에게서 나온다.”(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하 통일포럼, 이사장 강신하)이 2월 22일(목) 저녁 6시 30분, 통일포럼 교육장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진행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보고 및 평가하였으며, 아울러 2024년 활동 방향과 계획을 논의 및 결정하였다.강신하 이사장은 이날 정기총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하고는 “지난 한 해 동안 안정적으로 사업이 진행된 것은 모두 회원들 덕분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해도 통일포럼의 저력을 보여주는데 함께 나서달라”며 참여를
2월 넷째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34%에 머물렀다. 2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2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다. 의견 유보는 7%.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p 올라갔으나, 부정평가에는 변화가 없었다. 핵심 지지층인 대구·경북에서 긍정 대 부정이 45% 대 46%였다. 부산·경남·울산에서는 긍정 대 부정이 48% 대 47%
(사)국학연구소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북방민족과 한국 고대사”를 주제로 ‘2024년 국학연구소 정기학술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2010년부터 학술답사를 진행해온 국학연구소의 올해 답사 지역은 중국 내몽고와 요녕성 일대로, 요하(遼河)의 상류인 시라무렌하(西拉沐沦河)와 노합하(老哈河) 일대이다. 고대 동호(東胡), 선비(鮮卑), 오환(烏桓) 그리고 거란(契丹) 등의 거주지에 해당한다.국학연구소는 “이번 답사는 동호, 선비, 오환의 중심지역에서 출발하여 이후 거란의 발상지인 목엽산(木叶山)에서 거란의
러시아가 '특수군사작전'이라고 명명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 2년차에 접어들고 있다.2년전인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격전으로 촉발된 전쟁은 초기 러시아의 신속기동전(2022.2-3) 실패와 우크라이나의 반격(2022.9)과 대치(2022-2023 겨울)를 지나 서방의 지원에 고무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2023.6~2023.11-12)과 이에 대한 러시아의 강력 대응으로 숱한 사상자를 양산하면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양상이다.전쟁은 언제쯤 끝나고 어떤 형태로 마무리될 것인가? 전쟁의 결과에 따라 세계 질서는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구성원들이 지난 16일 학위수여식 때 대통령경호처가 저지른 ‘입틀막 끌어내기’ 관련 대통령실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KAIST 대학원생인권센터, 학생 및 교직원 4,456명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학위)수여식의 주인공인 졸업생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교수진은 찰나에 일어난 위 사건을 심히 당혹스러운 마음으로 목격하였(다)”고 토로했다.이어 “이번 KAIST 학위수여식에서 대통령 및 경호처가 물리력을 행사한 과잉대응 사건은 우리 구성원에 대한 명백한 인권침해이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이공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이모씨 측이 일본 기업 히타치조센이 공탁한 6천만원을 20일 배상금으로 받아냈다. 잇단 법원 승소에도 불구하고 강제동원 피해자가 일본 기업의 자금을 받아낸 것은 처음이다.에 따르면, 이씨 측 대리인인 법률사무소 헤아림 이민 변호사는 “일본 기업이 자발적으로 낸 돈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전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일부에 대한 사실상의 배상이 일본 기업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공탁금으로 변제되는 금원을 제외한 나머지인 4천만여원에 대해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수천년 이 땅의 주인으로 살아온 주권자로서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들은 남북이 적대와 전쟁 상태를 끝내고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길로 되돌아올 것을 온 마음으로 촉구한다.”200여 국내외 단체들은 20일 오전 11시 국회본관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국민·해외동포 전쟁반대 평화선언문’을 발표, ‘전쟁 반대, 오직 평화!’를 외쳤다.김진향 촛불행동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전쟁 반대와 오직 평화를 염원하는 범국민·해외동포 일동’ 명의로 발표된 평화선언문은 “한반도를 둘러싼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는 관
“새로운 높이에서 새로운 투쟁으로 반미자주통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지난 17일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진행된 (사)양심수후원회 제36차 정기총회에서 참가자들은 결의문에서 이같이 결의했다.이어 참가자들은 구체적으로 반전평화투쟁, 국가보안법·보안관찰법·보호관찰법 철폐, 주한미군 철수 그리고 비전향장기수들과 ‘평양시민’ 김련희 씨의 송환 등을 촉구했다.이날 행사에는 권오헌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김혜순 회장 등 양심수후원회 일꾼들과 더불어 한국진보연대 한충목 상임공동대표, 민족통일애국청년회 정문식 회장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