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 (민주통합당 통일전문위원)지난 11월 5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외교·안보·통일정책을 발표하고, 최근 이를 '세상을 바꾸는 약속, 책임 있는 변화'라는 제목의 정책 공약 자료집으로 발간하였다.박근혜 후보는 외교.안보.통일 정책의 목표로 “남북한 구성원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한 한반도, 안정되고 풍요로운 아시아를
김종대 (디펜스21+ 편집장)대통령 선거가 보름 여 남아있는 지금, 여당의 마지막 안보.색깔 공세에 야당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결정적이고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여권의 정보력과 야권의 위기관리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마지막 시험대라고 해언이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는 두 소재가 있다.첫 번째는 일주일 정도 후에 결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로켓
김창수 (통일맞이 정책실장)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되었다. 오바마 재선은 한미관계에서 북한과 중국에 대한 협력과 갈등이라는 새로은 변수를 안겨주었다. 오바마 2기 행정부는 북한에 대해서 기존의 전략적 인내(strategic Patience)정책을 고수하지는 않을 것이다. ‘전략적 인내’가 북한의 핵능력을 강화시키는 결과만
유영재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미군문제팀장)18대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야권의 유력 후보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도 곧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에서 두 후보의 통일외교안보정책을 비교 평가해 보는 것은 민족의 평화와 통일에 부합하는 정책과 후보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정부의 대북
정창현 ( 대표, 국민대 겸임교수) 지난 8월 13~18일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이 중국을 방문했다. 당시 장성택 부장의 방중은 김정은 정권이 출범한 뒤 중국을 방문한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장 부장의 방중을 계기로 북한은 중국과 황금평.위화도, 나선특구의 공동 개발
김병권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부원장) 올해는 지구촌이 대선의 계절인 것 같다. 특히 한반도 이해관계 국가들의 지도자들이 많이 선거를 치른다. 지난해 12월, 북한 지도자의 사망으로 지도부 교체가 시작되더니 올해 1월에 대만 총통선거가 있었고 3월에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11월 6일에는 미국 대선이 있고, 11월 8일부터 중
나는 박정희에게 공과가 다 있다는 논리에 수긍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의 집권 18년 동안 한국경제가 발전한 것을 오로지 그의 공으로 돌리는 것은 지나친 견강부회라고...
한국정부가 일본제국주의 식민지하에서 일본으로 끌려오거나 일본으로 건너와야만 했던 겨레들 모두를 품에 안으려고 하지도 않은 정도의 자존심밖에 못 가졌다는 사실은 너그럽고 자상한 국민들의 의사와 반하는 국가라는 증거로...
김종수 (민주통합당 전문위원)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가 이제 60여일 남았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빅 3 후보’들이 각종 정책을 제시하고 경쟁한 지도 한 달이 되어간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북정책에서 ‘평화와 공준의 문’이란 구호를 제시하고 핵심정책으로 남북이 협력적 성장을 이루는 &lsqu
김종대 (디펜스21+ 편집장)한미 간에 미사일 지침이 개정되어 북한 전역이 한국군 유도탄의 사정거리에 포함되었다. 육군은 이미 유도탄사령부를 창설하여 운영 중인데다가 앞으로 5년 간 2조5000억원을 투입하여 유도미사일을 증강할 계획이다. 탄도미사일 전력의 확충과 미사일지침 개정은 청와대가 시종일관 주도하여 왔음을 볼 때, 최근 몇 년간 이명박 대통령의 &
김진환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대통령 후보들의 최근 발언을 들어보니 내년에는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사문화될 위기에서는 벗어날 것 같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박근혜 세 후보 중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두 선언 이행 의지를 확고히 드러내고 있고, 박근혜 후보도 임기 내내 두 선언을 언급조차 하지 않았던
김창수(통일맞이 정책실장) 10.4 선언 5주년을 맞이했다. 10.4 선언은 남북의 화해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강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10.4 선언 이후 남북관계는 퇴행을 거듭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10.4 선언을 부정했기 때문이다. 정치권력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유영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미군문제팀장) 9월 26~27일 부산에서 대량파괴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의 핵심적 요소인 ‘해양차단훈련(Eastern Endeavor 12)’을 실시한다고 외교통상부와 국방부가 밝혔다. 2010년에 이어 한국 인근 해역에서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호주는 물론이고 독도영유권과 일본군
이승환(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아마도 문재인 후보가 과반의 득표를 얻을 가능성이 높고, 설사 결선투표에 간다 하더라도 현재의 여러 상황으로 보아 다른 후보들이 문재인 후보를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교수와의 양자대결에서 오차 범위 내이긴 하지만 앞서는 것으
정창현( 대표, 국민대 겸임교수) 지난 달 전방 군부대 시찰에 집중했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다시 경제 분야 시찰에 나섰다. 은 9월 1일 김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평양 창전거리에서 개업을 앞둔 해맞이식당을 돌아봤다고 보도했다. 올해 1월 문을 연 만경대구역 광복거리의 ‘광복지구상업
금년 말 대선에서 박정희의 여식을 당선시켜 5.16 군사반란에 정통성을 부여한다면 뿌리 채 뽑아버리지 못한 잘못에 또 하나를 추가하는 결과가...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북한이 본격적으로 개혁.개방으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 8개월 여 동안 김정은 조선로동당 제1비서가 보여준 행적과 정책이 그렇다. 북한은 시간이 흐를수록 개혁.개방으로 나아가는 또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내적으로 ‘6.28방침’의 내용이 그렇고, 선군정치 하에서 과도하게 힘이 커진 군부의 수장 리영
김진환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방금 이명박 대통령이 8.15경축사를 하는 장면을 텔레비전 뉴스로 보았습니다. “광복의 궁극적 완성은 평화통일에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이렇게 말하자 객석에서 커다란 박수가 터져 나오더군요. 솔직히 저도 감동 받고 속으로 박수를 쳤습니다. 8.15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날인 동시에 민족
김종대 ( 편집장) 2015년 전시작전권의 한국으로의 전환 이후 한미 군사지휘체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전환 이후 한미 지휘체계는 이미 2006년부터 양국의 대통령, 국방장관, 합참의장이 합의한 모멘텀에 기초하여 다 정리가 된 사안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일부 언론에 해체되기로 되어 있던 한미연합사령부를 그대로 존치시킨다는 미확인
이완용의 후손이 그런 망언을 하는 따위의 일 자체가 실제로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박정희의 여식이 감히 그런 망언을 하는 일이 버젓이 발생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