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웰 벨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사령관이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여러 군사현안에 대한 주한미군의 입장을 가감없이 토로했습니다. 그는 “전시 작전권 전환이 2009년까지 적합하게 실시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를 위한 ‘주한미군 차원의 변혁’ 세 가지를 언급했습니다. 이 중 관심을 끄는 것이 유엔사 역할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7.01.10 11:33
-
노 대통령은 천부의 승부사답게 대선을 1년 앞둔 시기에 승부수를 던졌고, 당장 이 한 수로 연초부터 막 진입하려던 ‘대선정국’이 ‘개헌정국’으로 급변할 조짐마저...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7.01.09 17:09
-
9일 오후, 백범기념관에서 “미국 중심의 현대제국주의와 현정권 등 반민족적, 반민중적 지배세력에 반대하는 진보진영의 상설적 연대조직”, “한국진보연대 준비위원회”가 출범합니다. 한국진보연대(준) 건설 논의는 2005년부터 본격화됐습니다. 이해 10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대연 전국민중연대 정책위원장은 &lsquo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7.01.08 09:35
-
북한 백남순 외무상이 2일 타계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진 3일부터 정부는 어떤 형식으로 애도의 뜻을 표할지 꽤 고민한 모양입니다. 결국 ‘분란’을 일으키지 말자는 의도에서 4일 외교부 보도참고자료 형식으로 공식성을 한껏 낮춰서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수구보수’세력의 서슬에 ‘알아서 기었다’는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7.01.05 11:28
-
오늘 아침 어느 일간지에 31년전 ‘납북’됐다 탈북한 어부 최욱일 씨의 사연이 실렸습니다. 최 씨는 1975년 8월 동해상에서 조업 중 ‘납북’된 오징어잡이 어선 ‘천왕호’의 사무장이라고 합니다. 그는 부인의 요청을 받은 한 탈북자단체의 주도로 지난달 25일 ‘탈북, 중국내 모처에서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7.01.04 12:03
-
기괴(奇怪)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외관이나 분위기가 괴상하고 기이하다’는 뜻입니다. 오늘 아침 이재정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한나라당 대변인의 말이 꼭 그러합니다. 이 당 대변인은 ‘북한의 빈곤 퇴치에 남한이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는 전날 이재정 장관의 신년사 내용이 “대단히 충격적인 발언”이라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7.01.03 14:36
-
2007년 정해(丁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새해를 맞아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했습니다.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들이 편안하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도 올해 민족의 화해.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울러 회원.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앞날에도 만복이 깃들기를 충심으로 바랍니다.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7.01.02 12:02
-
어제, 오늘 관공서와 기업들에서 종무식(終務式)을 가졌다고 합니다. 종무식은 말 그대로 한해 동안 해온 일들, 공과를 돌이켜보며 마무리하는 자리입니다. 도 세밑을 하루 앞두고 한 해를 돌이켜봅니다. 다사다난했다고 할 수밖에 없는 2006년이었습니다. 올초 우리 민족은 지난해 제2의 6.15시대를 이어 남북관계가 한 차원 더 비약하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6.12.30 15:28
-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신년 벽두인 1월 3일에서 6일까지 워싱턴을 방문,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비롯한 국무부와 국방부, 백악관의 한국관련 관계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합니다. 또 “한국문제를 다루는 학계 주요 인사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한반도 문제와 한미 관계의 방향, 그리고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향, 희망을 들을 생각&rdq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6.12.29 14:13
-
26일 저녁, 정부 고위 당국자는 “쌀 50만톤은 차관이고 경제협력이기 때문에 상거래”라며 ‘무조건성’을 본성으로 하는 인도적 지원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는 인도적 지원을 단지 차관이라는 형식으로 포장해왔던 과거의 관례를 명백히 부정하는 발언입니다. ‘7.5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6.12.28 10:07
-
군복무 시절 가장 놀라웠던 일이 당시 교육사령관의 영어 솜씨였습니다. 그 후로 십수년이 흘렀고, 이 땅의 별들치고 영어 못하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해야 출세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별이 되기 위한 필요 최소한의 조건이 영어였습니다. 그 씁쓸한 내막은 역사를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1945년 해방과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6.12.27 11:39
-
내년 1월3일 개원하는 미국 새 의회의 주요 과제를 정리한 의회조사국(CRS)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흥미로운 내용이 많지만 특히 눈에 띄는 것이 한미 군사동맹에 관한 것입니다. 보고서는 지난 11월 중간선거로 상.하원을 석권한 민주당 주도의 의회가 다뤄야할 한미 군사동맹의 미래현안으로 △주한미지상군 추가철수 △한미연합사 해체에 따른 지휘체계 개편 △주한미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6.12.26 10:49
-
13개월만에 재개된 5차 2단계 6자회담이 사실상 뚜렷한 성과 없이 22일 끝났습니다. 이를 두고 한켠에선 6자회담 무용론이 대두되기도 합니다. 이번 회담을 두고 ‘BDA로 시작해서 BDA로 끝난 회담’이라고 평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북한 대표단은 “BDA를 해결하기 이전에는 어떠한 초기이행조치에 대한 논의도 할 수 없다&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6.12.23 15:26
-
어제 제50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회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이 여러 현안에 대해, 자신의 심정을 직설적으로 토로했습니다. 국민 여론과 동떨어진 발언이 많지만 귀담아 들을 내용도 있습니다. 바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반대해 궐기, 워싱턴까지 달려가 로비를 벌였던 전직 국방장관과 참모총장 출신들에 대해 질타입니다.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우리가 작전 통제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6.12.22 12:23
-
19일과 20일, 2차에 걸친 북.미간 BDA협의가 ‘유익한 환경 속에서’ 열렸고 다음번에는 ‘내년 1월 뉴욕에서 열릴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현지시각 20일 미 국무부 브리핑 장에서는 흥미로운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요지는 ‘다음번 BDA협의가 뉴욕에서 열린다면 6자회담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r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6.12.21 12:25
-
어제 주중 미국대사관에서 북.미간 1차 BDA 실무협의에 이어 오늘 오전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2차 BDA 실무협의가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협상국면에 들어가면서 정평이 난 북한의 대미 협상기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왜 19일에야 BDA 실무대표단을 보냈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북한은 이번 회담 개막일을 최대한 늦추고자 했다고 합니다.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6.12.20 12:20
-
18일 베이징에서 5차 6자회담 2단계회의가 개막됐습니다. 수석대표와 실무진이 모두 참가한 첫날 회동결과를 보면, 각국이 어떤 입장에서 회담에 임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조건이 성숙되면’이라는 전제를 달아 현존하는 핵프로그램 포기 논의가 가능하다며 미국내 대북적대시 법률적.제도적 장치 철폐, 유엔제재 등 모든 제재 해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6.12.19 12:18
-
'민족화해의 소식, 통일의 정론' 인터넷신문 가 12월 18일부로 사이트를 전면 개편합니다. 는 창간 당시 명확히 밝힌 바와 같이 6.15공동선언의 산물입니다. 또 상임고문으로서 5년여 를 이끌어오시다 2005년 1월 타계하신 故 김남식 선생은 "한반도의 모순구조가 '남북한 우리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6.12.18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