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对“历史性报复”的担忧源于西方自身 (환구시보 게재)저자: 왕이웨이 (王义桅 / 유럽연합의 장모네 석좌교수, 중국 인민대학교 시진핑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연구소 부소장)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FisOSme0B4 (2023-12/12)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프랑스 《관점》주간지 웹사이트가 얼마 전에 게재한 글은 터무니없는(匪夷所思) 관점을 제기하였다: 중국이 지금 서방의 도덕위기와 건강위기의 해독을 ‘조장’하여, 서방에 대해 ‘역사적 보복’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7가지 품종으로 알려진 대동강맥주에 최근 당함량과 열량이 낮은 이른바 ‘당질 커트(cut)’맥주가 새로 등장했다면서, 이 맥주 명칭이 ‘8번맥주’라고 제일 [조선신보]가 18일 논평에서 알렸다.신문에 따르면, 새 품종인 8번맥주는 “체육애호가들이나 몸이 비대한 사람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일본에서 ‘당질 커트’맥주는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니게 되었는데, 맛좋으면서도 당질도 제한할 수 있어 일거영득을 본다고 인기에 불이 붙었다고 한다.“포식의 시대, 경제력을 가진 나라들에서는 식생활에서 섭취열량을 어떻게 낮추
북한이 18일 오전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고체연료 기반의 '화성포-18'형이라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9일 "당중앙군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우리 공화국핵전략무력의 압도적 대응의지와 무비의 힘을 적들에게 똑똑히 각인시키기 위한 중대한 군사활동으로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발사훈련이 단행되였다"고 보도했다.발사 날짜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전날 오전 8시 24분께 발사한 것으로 파악된 장거리 탄도미사일이 '화성포-18'형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사일총국 지휘관들과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의 발사훈련을
중국을 방문중인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18일 인민대회장에서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담화에서는 북중 수교 75주년이 되는 2024년에 두 나라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더욱 확대하고 상호 전략전술적 협동을 강화하는 입장이 표명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중국 외교부도 이날 왕 부장과 박 부상의 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격동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중국과 조선은 줄곧 서로 확고히 지지하고 신뢰하며 중조 친선협력의 전략적 의의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또 "중국은 시종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지난 25년간 압록강의 사계절과 강 건너 사람들의 생활을 꾸준히 렌즈에 담아 온 조천현 작가의 초청전시회가 중국의 고도 난징(南京)에서 17일 개막했다.17일 난징 골든이글미술관(G뮤지엄, 金鹰美术馆)에서 개막한 '중심으로서의 가장자리 : 동북아시아의 경계의 강, 다리, 기억공간' 주제 전시회. 조 작가의 작품 8점이 초청되어 전시가 시작됐다. 전시 기간은 12월 17일부터 2024년 5월 11일까지.작가의 신작 사진에세이집 『뗏목-압록강 뗏목이야기』(2023년11월, 보리출판사)와 사진집 『압록강 건너 사람들』(2016년 10월
부산평화화통일여는사람들(부산평통사)는 18일 오전 9시부터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17일 입항한 백운포 부산해군기지와 주한미해군사령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부산평통사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ICBM 발사 가능성이 예고된 상황에서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17일 부산해군기지에 입항했다”며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미주리호 입항을 강력히 규탄한다. 미국의 그 어떤 전략자산도 더 이상 부산에 입항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 기관지 ‘전남 로동신문’ 주필을 역임한 정관호 선생이 타계한지 49재를 맞고 있다. 이 원고는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그동안 폐암이 척추로 전이되어 척추 수술을 받고 입원하는가 하면 새로 인후암이 발견되어 30회에 걸친 방사선 치료를 받는 등 투병 생활 중에, 세상을 뜬 고인의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에 고인의 49재를 맞아 올리는 기고이다. / 편집자 주 언제나 많은 가르침을 주셨고 정의롭고 의연하게 한 생을 사셨던 남도 빨치산 정관호 선생이 세상을 떠나셨지만 몸이 불편하여
올해 북한에서는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되는 경공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각종 전시회가 조직 운영되어 성황을 이뤘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8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올해 북한에서 진행된 전시회는 ‘봄철 녀성옷전시회-2023’과 ‘가을철피복전시회-2023’, ‘봄철전국신발전시회-2023’과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 ‘전국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2023’ 그리고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 등신문은 “인민들의 호평을 받은 전시회들의 조직운영과정에는 영도자의 심혈과 노고가 어리어있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북한이 17일 국방성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이틀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2차회의와 연이어 이날 부산항에 입항한 미 핵추진잠수함 미주리호를 겨냥해 '보다 공세적 대응'을 경고했다.이날 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도 담화에 담긴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문 공개한 국방성 대변인 담화는 NCG 2차회의 결과에 대해 "유사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무기사용을 기정사실화하고 그 실행을 위한 작전절차를 실전분위기속에서 검토하려는 로골적인 핵
북한이 18일 오전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발표했다. 전날 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지 10시간 만이다. 이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되어 약 1,000km 비행 후 동해 해상에 떨어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현지시각) 「한·미 핵협의그룹 2차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2월에도 북한의
북한이 17일 밤 10시 38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이 발표했다.이 미사일은 약 570km 비행 후 동해 해상에 떨어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 왔고 북 탄도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하여 추적·감시하였으며, 한·미·일 간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과 과학·기술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명백한 도발행위”
2023년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국제적 차원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전이 지속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전이 가세하면서 한반도 정세는 더욱 얼어붙었습니다. 몇 년간 아무런 변화 없이 꿈쩍도 하지 않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의 답답함에 아쉬움을 보내면서, [2023년 송년특집]을 ①한반도 주변 관계 ②남북관계 ③북한 내부 순으로 게재합니다. / 편집자 주“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이다.”윤석열 정부에서 어느 분야 할 것 없이 터져나오는 공통된 평가다.남북관계도 대표적이다.어렵사리 유지해온 남북간 평화유지를 위한 모든 신뢰와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11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의 중심주제인 '승리'상에 인민상을 수여하는 정령을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정령에서 "절세위인들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사상성과 조형예술성이 완벽한 로동당시대의 대기념비적 창조물로 훌륭히 형상완성되여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고 영웅적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중심주제 《승리》상에 인민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북한은 6.25전쟁을 '조국해방전쟁'으로, 정전협정 체결일을 '조국해방전쟁 승리 기념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12주기에 즈음해 1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김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영생홀을 찾아 '영생축원의 인사'를 드렸다고 통신은 전했다.이날 참배에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조용원 당 조직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당정 간부와 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꾼들이 참가했다.한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11년 12월 1
북한 외무성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중인 박명호 외무성 부상이 쑨웨이둥(孫衛東)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15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회담에서 양측은 북중 수교 75돌이 되는 2024년에 쌍무관계를 강화발전시켜 나가는 문제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 협조를 강화하는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구체적인 회담 의제 등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9월 김정은-푸틴 정상회담 이후 러시아와 군사분야 협력과 외교,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이 중국과
2023년은 태평양전쟁을 법적으로 종결시킨 1952년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이 발효된 지 71년째 되는 해이다. 동 조약은 48개 연합국 전승국과 전범국이자 패전국 일본을 1개 당사자로 한다.일제의 침략과 식민지배로 가장 피해를 받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일선전포고(1941.12.9)를 했고. 그후 임정의 광복군은 일본제국주의에 대항하여 직⸱간접으로 교전했다. 이는 국제법상 명백한 교전단체이다. 그런데 조선은 교전당사국, 전승국에서 제외되었다. 그 요인은 영국의 강한 반대와 일본의 집요한 로비 그리고 미국의 동아시아에
재일 [조선신보]가 량강도 혜산시에 자리잡은 압록각이 지방 특산음식을 잘해 소문난 곳이라며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신문에 따르면, 우리 민족의 독특한 건축형식인 합각지붕을 건듯 떠이고 풍치수려한 압록강의 운치를 더해주며 이채롭게 솟아있는 압록각으로는 량강도인민들은 물론 전국각지에서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생들이 그칠 새 없이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압록각은 량강도의 특산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자음식을 잘하기로 소문난 식당.1층 홀에서는 손님들이 넙적넙적하게 썬 돼지고기 편육까지 척 올려놓고 얼벌벌한 양념으로 구색을 맞춘 농마국
정해랑 /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21세기 민족주의포럼 대표 58년 개띠 노동자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설마 설마 했던 일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고 있습니다.분노하면서도 낙심하고 두려움에 떠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우리의 주인공 신돌석씨는 이 모든 일이 우리가 진전한 데 따른 역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그것은 거대한 힘인 듯하지만 사실은 몰락하지 않으려는 안간힘일 것입니다.새로운 것은 시작되었으나 나아가지를 못하고 있고, 낡은 것들이 사라지지 않으려고 완강히 버티는 때입니다.그러므로 역
황해북도 곡창지대인 황주군과 연탄군 일대 '긴등벌'(긴 등을 끼고 논과 밭이 섞여 있는 평탄하고 넓은 벌)에 농업용수를 대는 '황주긴등 물길'이 12일 완공됐다.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황주긴등 물길이 "우리 당의 농촌발전전략과 관개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립증하는 또 하나의 뚜렷한 실체"라며 12일 열린 준공식에서 전체 건설자들에게 감사문을 전달해 격려했다.[조선중앙통신]은 14일 '황주긴등 물길' 완공에 대한 상보를 발표해 "황해북도에 자연흐름식으로 된 수백리의 황주긴등 물길이 건설됨으로써 곡창지대인 황주군과 연탄군의 드넓은
김광수: (북)정치학 박사/ 사,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저자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선거가 갖는 태생적 한계는 명확하다. 하물며 식민·분단 체제에서의 선거(총선)가 갖는 한계는 더더욱 명백하다. 태생적 한계, 즉 부르주아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에다 제국주의 세력과 분단·적폐세력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영구 유지하고, 창출하기 위한 수단으로의 전락이 그것이다. 하여, 선거는 진보 진영의 민중 권력 집권전략이 절대 될 수 없다.그런 만큼 2024년 4월 총선은 첫째, 확장된 합법적 선거 공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