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측은 20일 오후 제204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이하 합동위)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 용산기지를 포함한 주한미군기지 이전・반환 추진 문제 등을 협의했다.외교부는 20일 한미 공동보도문을 통해 김준표 외교부 북미국장과 스콧 플로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각각 합동위원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합동위를 개최했고, “양측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우리 정상의 최근 국빈 방미 등으로 양국 관계가 최고의 시기에 있다고 하였다”고 전했다.특히 “합동위는 마약 관련 인식⸱예방에 관한 한미 간 협력 필요성을 인식하
한미 당국자들은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미 북한인권 협의’를 개최, 북한 인권 문제 전반을 거론하고 심지어 ‘필수 예방접종 미실시’, ‘북한 주민 영양부족’ 문제 등을 들고 나왔다.외교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15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미 북한인권 협의’를 개최해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인권의 실질적인 증진을 위한 양자·다자 차원의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6년간 공석이었던 미국 국
정부가 북한 인권문제 이슈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은 6일 “해외 북한이탈주민을 보호하는 것은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핵심 임무”라고 말했다.외교부는 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2층 대강당에서 해외 북한이탈주민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 상영회를 개최했다. 외교부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관련 다큐를 상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상영회에는 「비욘드 유토피아」 제작자인 수미 테리(Sue Mi Terry) 전 윌슨 센터 아시아 국장이 참석해 이 영화의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이 8일부터 이틀간 방한해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비롯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블링컨 장관은 2021년 3월 제5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바 있으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첫 방한으로 윤 대통령 예방 여부도 주목된다.외교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장관은 11.8-9일 간 방한할 예정인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북한문제,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지역·국제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미국 외교정책협의회(NCAFP) 대표단을 면담하고, 북핵‧북한 문제, 역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1974년 뉴욕 소재 싱크탱크로 설립된 미국 외교정책협의회(National Committee on American Foreign Policy)는 주요 외교정책 관련 정부 담당자와 학계 전문가 간 의견교환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NCAFP 방한 대표단은 수잔 엘리엇(Susan M. Elliott NCAFP) 회장과 수전 손튼(Susan A. Tho
한국이 오는 2024-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맡게 돼 외교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수임 준비의 일환으로 미국측과 안보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외교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주연 국제기구국장은 주유엔 미국대표부 트리나 사하(Trina Saha) 정무담당 부참사관과 미 국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한-미 양측은 금번 협의회에서 평화유지활동(PKO), 유엔 제재위원회 동향, 유엔 안보리에서의 북한 문제 논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안보리에
외교부는 아세안(ASEAN) 국가들을 대상으로 ‘북한 정권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 차단’을 위해 사이버 방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외교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그리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아세안 국가 대상 가상자산 탈취 대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세안 5개국 정부 전문가들은 한국을 방문하여 오는 10월 28까지 현장 연수에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는 라오스
“대한민국, 미합중국, 일본국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될 군사장비와 군수물자를 러시아 연방에 제공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국 외무대신과 공동성명을 발표,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를 규탄했다.한미일 외교장관은 “현재 일부 전달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되는 이러한 무기 제공은 러시아의 침략 전쟁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과 러시아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이를 위반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외교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2023년도 한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민군관계 분과위원회’를 개최,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 간의 협력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외교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측 서광현 외교부 한미안보협력2과장과 미측 아이작 테일러(Issac Taylor)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장(대령)을 위원장으로 회의가 개최됐다며, 주한미군지위협정 민군관계 분과위원회(Civil-Military Relations Subcommittee)는 SOFA 합동위원회 산하 약 20개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서 우리 국
정부는 2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회성 무탄소(Carbon Free : CF) 연합회장을 ’무탄소에너지(CFE) 특임대사‘로 임명했다.외교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 CFE) 이니셔티브의 전 지구적 의제화 추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회성 무탄소 연합회장을 특별사절로 임명하고, 대외직명을 ’탄소에너지(CFE) 특임대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의 임명과 권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외직명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정부대표 또는 특별사절로 임
외교부는 11월 28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거를 앞두고 유럽 및 아프리카·중동지역 공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막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부산 유치 성사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외교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유럽 및 아프리카·중동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 2030 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국가별 막판 교섭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화상회의는 유럽지역 37개, 아중동지역 35개 등 총 72개 공관이 참석했고, 박 장관은 “가장 많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정부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을 돕기 위해 국제기구 등을 통해 2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등으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을 돕기 위하여 국제기구 등을 통해 2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는 이번 지원이 인도주의적 목적에 충실히 사용되도록 관련 기구 측과 긴밀히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전액 팔레스타인 민간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바”라며 이같이 밝혔다.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17일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에 공물인 마사
방한 중인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면담을 갖고 북한 인권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영희 단장이 한미간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여 구체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틀로서 ‘한미 북한인권 협의체’ 개최 추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터너 특사는 ‘한미 북한인권 협의체 개최’의 유용성에 공감한다면서, 양측은 외교 채널을 통해 이른 시일내에 협의체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
한국과 미국의 대북 수석대표들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나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협력에 대한 대응책 등을 협의했다.외교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6일 오전 자카르타에서 성 김(Sung Kim)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한미 양측은 지난주 북러간 군사협력에 대한 추가 증거 공개를 포함해,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북한의 불법적 행동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임을 재확인했다.양
6년간 공석이었던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로 지난 13일 임명된 줄리 터너(Julie Turner) 특사가 16일 방한해 첫 일정으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예방, 북한인권 관련 한미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장관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터너 북한인권특사를 접견, 북한 주민들이 기본적인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분명한 목소리를 발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지난 4월말 양국 정상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표명한 사실을 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63명이 정부가 제공한 군수송기 KC-330편을 통해 14일 오후 10시 45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귀국한 우리 국민은 장기 체류자 81명과 단기 여행객 82명이고, 일본 국민 51명과 싱가포르 국민 6명 등 57명의 외국인도 동승했다.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증급유 수송기 가용 좌석은 230여 석으로 ‘인도적 차원’에서 잔여석에 일본과 싱가포르 국민을 태운 것.앞서, 정부는 10월 7일 개시된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급격
외교부는 8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무력충돌 사태에 대한 안전조치로 우리 국민의 제3국 출국과 신규 입국 자제를 권유했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8일 오후 3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상황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대책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격상시켰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이스라엘 지역에는 장기체류 국민 570여명 및 약 360여명의 관광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관에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으나 교민 및 여행객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도록 안내하고 있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관계자를 만나 북핵 문제 등을 협의했다.외교부는 5일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일 단장이 5일 마시모 아파로(Massimo Aparo) IAEA 사무차장과 면담하고, 6일 오전 로버트 플로이드(Robert Floyd)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사무총장을 예방했다고 전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 단장은 아파로 IAEA 사무차장과 면담에서 “북한이 불법적 핵 활동과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선제 핵사
일본 언론의 ‘주일 한국대사관 외교차량들의 불법 선팅 문제’ 보도에 대해 주일 한국대사관은 6일 정정보도를 요청했다.6일 일본 후지TV 시사프로그램 ‘라이브뉴스잇’은 주일 한국대사관 차량의 불법 선팅을 주변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외교 특권의 그림자’라고 비판적으로 보도했다.외교부는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주일 한국대사관은 해당 언론사에 정정 보도 요청을 했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대사관은 최소한의 안전조치로 대사관 일부 차량에 대해 운전석 및 조수석에 한정하여 썬팅필름을 부착한 바 있으나, 이것이 일본 국내 법률에 적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