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오전 10시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동산 윤동주 묘지에서 ‘용정 윤동주연구회’ 주최로 용정시 문인 등 50여명이 참가해 추모제가 열렸다.청명절을 맞아 조상의 묘를 참배하고 제사를 지내는 이날 날씨는 따뜻했다. 초목이 소생하는 동산 공동묘지 주변에 성묘하러 나온 이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가했다.윤동주 묘소를 찾은 용정시 문인들은
1975년 4월 9일 ‘인혁당재건위 사건’으로 사형 당한 ‘우홍선ㆍ김용원 선생 묘역 참배’ 행사가 사법살인 40주기를 앞두고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와 마석에서 연이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고인의 유족과 동지들, 4.9통일평화재단, 이수병선생기념사업회, 추모연대, 사월혁명회, 고양시민회와 서울대민주동문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추모제는 유족 참배로
13일 오전 10시 중국 용정시 합신촌 3.13반일열사릉에서 ‘세계 반파쇼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3.13반일의사 추모의식’이 열렸다.3.13반일운동 96주년을 맞아 용정시 3.13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선양주재 한국영사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용정 3.13반일운동은 3.1운동 직후인 1919년 3월 13일 중국 연변 용정촌에서
시민사회단체들과 원로들이 함께 하고 있는 민주국민행동(가칭)과 민중의힘은 28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 불법대선개입과 민생파탄, 공안탄압 등을 규탄하는 ‘박근혜정권 규탄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범국민대회는 함세웅 신부의 대회사에 이어 한국진보연대 박석운 공동대표와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박래군 공동운영위원장,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한국전쟁유족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족문제연구소, 포럼진실과정의, 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4·9통일평화재단, 장준하특별법제정시민행동)과 ‘한국전쟁기 대전 산내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대책위원회’(대전지역 19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3일부터 대전 산내 골령골(대전시 동구 낭월동 산 13-1번지)에서
“민주파괴 박근혜 규탄”, “유신부활 막아내자.”현 시국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기로 규정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민주수호 서울시민 1000인 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가 1월 31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500여 명의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 조헌정 NCCK 화해평화위
“저는 앞으로 5년 간 입국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괜찮습니다. 비록 몸은 강제출국 당할지라도 모국을 향한 제 마음까지는 강제출국 시키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지난 10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신은미 씨는 마지막 출국성명을 통해 “마치 ‘사막에서 물줄기를 찾아 헤매는 것’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남북의 화합과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의
민가협양심수후원회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등 사회단체 회원 20여 명이 12월 26일 오전 경찰청 홍제동 대공분실 앞에서 박근혜 정부의 공안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의 경찰 출두에 맞춰 열린 이날 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최근 진행되는 ‘종북’ 공안몰이와 권 회장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남북관계 개선에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전국유족회(이하 ‘한국전쟁유족회’)가 주관한 ‘2014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희생자 전국합동추모제’가 12월 1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전국의 유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추모제는 살풀이춤과 국악공연 등 1부 식전행사에 이어 전통제례와 주제사, 내빈 추모사와 결의문 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2부 추모의식이 진행되었다
북한 관영 은 평양에 첫 눈이 내렸다고 10일 보도했다.
“철폐! 국가보안법, 석방! 양심수”“중단! 통일운동 탄압, 이행! 남북공동선언”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6일, 양심수후원회 송년모임이 전국에서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부근 한 식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식사와 함께 각 지역 양심수후원회, 범민련,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통일광장, 통합진보당과 사월혁명회 등의 회원 소개와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 사건의 최고 책임자였던 이재문 선생의 33주기 추모제가 22일 정오 인천시 당하동에 위치한 천주교 인천교구묘원에서 열렸다.추모제는 유족인 따님 경실 씨 부부의 참배로 시작되어 묵상과 추모 노래, 약력 소개와 추모시 낭송 등이 이어졌으며, 추도사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 결의 노래, 추모객들의 분향재배로 마무리되었다.이날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2014년 호국훈련’ 이틀째인 12일 여주시 연양리 일대에서 대규모 남한강 도하 공격작전을 펼쳤다.육군에 따르면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이날 훈련에서 포병화력과 항공전력 등으로 적의 방어진지를 무력화하고, AH-1S 공격헬기의 화력지원 및 엄호를 받으며 남한강을 일사불란하게 건너 교두보를 확보했다.이어 문교와 부교 등을 이용해 1
서울대 민주동문회와 서울대 총학생회,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등으로 구성된 ‘서울대 민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준비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서울대 민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고순자.김치호 등 4월혁명 희생자 유가족, 박종철, 김상진, 김세진, 이재호
‘남조선해방전략당’(이하 ‘전략당’) 사건으로 1969년 사형 당한 권재혁 선생의 45주기 추모제가 4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30여 명의 추모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추모제는 노중선 4월혁명회 전 상임의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어 경과보고와 추모사, 유족인사와 헌작, 추모 노래와 추모객들의 분향재배로 마무리되었다.이날 추모제는 전략당 사건 관련자와 유족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을 비롯한 전국 59개 대학 민주동문(우)회가 11월 1일 오후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이하 ‘전민동’) 결성식을 열고 각 대학 민주동문회의 발전과 세월호 참사 등 사회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이날 결성식에는 함세웅 신부,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송주명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전국유족회(이하 ‘한국전쟁유족회’) 창립 54주년 기념식이 지난 20일 저녁 신촌 다래헌에서 50여 명의 전국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1960년 10월 20일 유족회를 결성한 이래 54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이화 금정굴재단 이사장과 안병욱 전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최사묵 평화재향군인회 상임대표, 임헌영 민족
1985년 창립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이하 민가협)의 1,000회 목요집회가 16일 오후 서울 탑골공원 앞에서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등 50여 사회단체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국가보안법 폐지와 양심수 전원 석방’을 내걸고 1993년부터 21년째 이어져 온 이 날 집회는 조순덕 상임의장의 인사말과 각계 인사의 축사, 노래패 헌정공
남민전 신향식 선생 제32주기 추모제가 9일 낮 경기도 광주공원묘원에서 40여 명의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추모제는 부인 이계영 여사의 참배로 시작되어 묵상과 추모 노래, 추모시 낭송 등이 이어졌으며, 추도사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 결의 노래, 추모객들의 분향재배로 마무리되었다.이날 추모제는 남민전 관련자들을 비롯해 비전향장기수 선생들과 양심수후원
창단 21년의 노래극단 ‘희망새’가 2014 정기공연 를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15일까지 무대에 올리고 있다.“어느 날 둘러보지 못했던 주위와 과거의 슬픔이 나의 일이 되어 버릴 때가 있다. 그때는 어찌할 바를 모른다. 기억은 조작되고 왜곡되어질 때 사람들은 가짜의 현실을 살게 된다. 진실은 귀신이 되고 떠돈다. 이럴 때 모든 것이 공존